음성군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오는 6. 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가재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선거일까지 공무원 공직기강 특별 감찰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공직자의 선거개입과 공명선거 저해행위, 복지부동 무사안일한 업무행위, 복무기강 해이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또한,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저해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근무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중하여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며 "감찰활동 결과 공직자의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는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정치중립 훼손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6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군은 농정과와 각 읍·면, 농협 등 21개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1사 1촌 자매결연 기관·단체, 기업체의 일손돕기 참여,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인력을 활용한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공무원의 농촌일손돕기 1회 이상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는 마늘수확, 고추 지주목 세우기, 과수 적과 및 수확, 모내기 등을 중점 추진하고 과수 꽃눈피해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기초수급 대상농가를 우선 지원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군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급 기관·단체의 일손돕기 지원시 과거의 생색내기용 지원을 지양하고 1일 최소 5시간 이상 일손을 도와주도록 지도하고 있다.이와 관련 조병옥 음성군수 권한대행, 농정과, 원남면, 환경위생과 직원 등 30여 명은 함께 지난 2일 음성군 원남면 보천2리 반채연 농가의 인삼밭 차광막 내리기 9천900㎡(3천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산업개발과, 생극면,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30여 명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청미천변 '감곡복숭아' 조형글씨가 활짝 핀 분홍빛 꽃잔디와 함께 어우러져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캠핑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음성 원남저수지 일원에 문화레저 체험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음성군의 계획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원남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지사측이 문화레저 체험단지를 조성하면 홍수 조절 기능이 어려워진다는 이유 등으로 난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음성군은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원남저수지 내 홍수면 터에 글램핑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글램핑은 텐트와 조리 도구 등 필요한 물품을 모두 갖춰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이다.군은 이곳에 고정식 텐트 200여 개를 설치해 텐트촌을 만들고 이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캠핑장 운영 인력을 인근 주민들로 배치해 일거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지사는 홍수를 막기 위해 원남저수지를 건설했는데 이 기능을 없애면서까지 홍수면 터에 캠핑장을 조성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농어촌공사 괴산지사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군의 제안에는 공감하지만 체험단지를 조성하면 원남저수지 수위 조절 등 관리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
음성군이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군민의 소리를 듣는다.군은 민선 6기 출범과 정부3.0 추진에 발맞춰 주민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자치행정 구현을 위해 음성 군정발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내용은 민선 6기 출범에 따른 군정 운영 방안, 도로명주소 홍보 방안 등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응모 방법은 군 홈페이지(http://www.es21.go.kr) 참여마당(국민신문고) 코너를 이용하거나 우편(음성군 음성읍 중앙로 173 음성군청 기획감사실 제안담당자 앞), 또는 음성군청 기획감사실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심사에 의한 우수제안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8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10만원을 지급하고, 창안등급 이하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부상금 5만원을, 그리고 불채택 제안자에게는 1만원 이하의 기념품을 증정함으로써 공모제안의 참여의식을 높일 계획이다.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에서 8월 중 실현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고 실시 가능한 제안은 민선 6기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참여행정 구현을 위한 주춧돌로 삼을 예정이다.다만, 민선 6기 출범에
음성군 일자리창출센터는 관내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빈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 음성군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한다.일자리발굴단은 경제과장을 총괄로 3개조 19명으로 운영반을 편성해 5월부터 연중 운영하며 일자리창출센터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중소기업 중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우선순위로 방문할 예정이다.'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기업과 군민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정부의 고용지원사업 등을 안내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적극 해소하고, 빈 일자리를 발굴해 구인ㆍ구직자간 만남행사, 구직자 동행면접 실시 등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또한, 고용안정정보망인 워크넷과 방문자를 통해 구직자를 모집하고 일자리창출센터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중소기업 중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수시 방문, 구인상황을 파악해 1:1 맞춤형으로 취업 알선을 추진할 계획이다.남송우 경제과장은 "취업을 원하는 군민들의 근로능력에 맞는 근로 여건을 파악해 적절한 업체를 알선해 나갈 계획이며,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으로 군민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조합장 이몽룡)이 1일 원남면 주봉리에서 음성군 주민복지실장 등 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흙집짓기'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음성군과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간의 '사랑의 흙집짓기' 협약을 통해 추진된 것이다. 전국흙집짓기협동조합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건강한 농촌공동체를 실현을 위해 설립되어, 흙집을 주제로 교육과 건축이 동시에 이뤄지는 전국 최초의 협동조합모델이란 평가를 받는 조합으로, 이번 사랑의 흙집은 43㎡(13평) 정도의 면적으로 6월 중순경 완공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에서는 사업 신청·접수, 대상자 선정, 구옥 철거, 건축신고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있었던 관계자 각자의 노력에 대해 서로 격려하고, 수혜대상자가 그간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이몽룡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흙집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리는, 첫 시작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합이 되도록 모든 조합원이 힘을 합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오는 음성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특허상담실을 운영한다. 충청북도와 특허청에서 지원하는 이번 상담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과 보호지원을 위한 '2014 IP-Start up 사업'의 일환으로, 시·공간적으로 특허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해 주는 고객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특히 특허정보·사업화 컨설턴트 및 산업재산권 각 분야(법률·회계·노무·경영·기술)의 전문가가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일대일 맞춤으로 심층 상담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특허·상표·디자인의 출원 및 분쟁, 기술거래, 사업화 정책자금에 대한 전문상담 등 지식재산과 관련된 내용이며, 이를 통해 특허 출원 절차, 타사와의 분쟁 시 대처방안, 의견제출 시 대응방안, 아이디어 사업화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특허 100만원, 실용 50만원, 디자인 35만원, 상표 25만원 등 산업재산권 출원비 지원 등이 이뤄지며 필요시 기업체 현장방문 상담을 통한 심층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군은 오는 12일까지 참여희망기업의 신
음성군은 신규사업 17개, 계속사업 34개 등 모두 51개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1천654억 원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반기문 기념관 확충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한남금북정맥 등산로 정비사업, 백야산림종합휴양관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또한, 각종 FTA 등 격동하는 환경에서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갑산·중동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신규 및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위해 금왕읍, 맹동면과 대소면의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과 대소·감곡 생활체육공원 및 혁신도시 체육광장 조성사업을 현안사업으로 추진한다.또한,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및 공공하수처리 시설 증설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방도 및 농어촌도로의 확장 및 포장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밖에 재해로부터 안전한 음성만들기를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각종 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 공급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군이 오는 10일까지 찾아가는 홈스쿨을 신청받는다.찾아가는 평생학습 홈스쿨은 올해 모두 3회로 나눠 진행하며 지난 1월 1차 찾아가는 홈스쿨 25팀을 모집했으며,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25팀을 모집하고 8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20팀을 추가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찾아가는 홈스쿨이란 기존의 주민자치센터 및 교육기관을 방문해 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이 아닌,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하는 강좌를 요청하면 음성군에서 강사를 파견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로 학습자는 재료나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신청서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fe.es21.go.kr/) 및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음성군 행정과 평생교육팀( 871-3083)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