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정치민주연합 음성군수 후보 경선에서 낙천한 박한교 예비후보가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공천을 받은 박희남 후보에게 축하와 인사와 함께 승리를 기원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0일 새정연 충북도당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해 박희남 후보를 음성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이 여론조사는 지난 8~9일까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6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양 후보가 지지율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함에 따라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박한교 예비후보는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모든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동안 큰 마음을 저 박한교에게 보내주신 음성군민 여러분께 감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의장 손수종)는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5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위법 개정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등을 신설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으로부터 전통상업 보존구역을 보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정하려는 음성군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또,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과 복합산막 시설에 대해 군민이 우선예약 할 수 있도록 하고 백야 자연 휴양림내 오토캠핑장 요금 현실화 등 운영상 미비사항을 개선하고자 개정하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운영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보고를 받는다. 이밖에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 도비보조금 성립전 예산 집행 △반기문기념관 확충과 복합문화센터건립 계획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조성사업 추진계획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농가 재산세 감면안 △음성군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건립사업 공사 추진 경과 및 문제점 보고 등 모두 5건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소득세법에 따라 소득세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지방소득세(소득세분)를 납부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 중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는 다음 달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확정 신고와 동시에 종합소득세의 10%를 지방소득세로 납부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전자신고납부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신고하고, 지방세는 인터넷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납부할 수 있다"며, "따로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신고와 납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만일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 신고서를 세무서에 제출하고 '지방소득세 소득세분 납부서'를 별도로 작성해 모든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으나, 관외는 농협과 우체국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또한 "기한 내에 신고와 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본세 외에 추가로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인터넷 지로납부(www.giro.go.kr)와 납세자별 가상계좌 납부, 은행 자동화기기(
음성군이 방재활동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음성군지역자율방재단은 소방방재청과 한국방재협회가 주관한 자연재난 예방·대응·복구 분야 방재활동 우수마을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군은 2013년 추진한 자연재난 복구분야에 공모,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신속한 응급복구 사례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경진대회에 응모한 15개 시·군 중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음성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난의 빈발과 피해의 다양화·대형화에 따른 정부영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 민간조직인 음성군지역자율방재단과 수평적 민관파트너십을 구축해 자연재난 예방과 피해 응급복구 사각지대를 해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또한, 음성군지역자율방재단의 방재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교육과 안전체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월례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한 협력 소통의 장을 마련 수평적 민관협력 관계를 강화해 재난대응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역할을 분담했다.특히 2013년 집중호우로 음성읍 담장붕괴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를 예방했으며, 원남면 도로에 쓰러진 위험 수목을 신속히 제거해 도로교통
새정치민주연합 음성군수 후보로 박희남(59·사진)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새정연 충북도당은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해 박 후보를 음성군수 후보로 결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여론조사는 박희남 예비후보와 박한교(49)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8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총 6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충북도당은 후보자 보호를 위해 공천 경쟁을 벌였던 이들의 지지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1차 관문을 통과한 박 후보는 새누리당 이필용(52) 음성군수 후보와 군수직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박 후보는 4선(2~5대)의 군의원과 두 차례 군의장을 지냈고 현재 금왕탁구협회와 금왕음성검도협회 고문, 대소면 역대자율방범대 회장 등을 맡고 있다.박 후보는 "음성군은 10만 인구에 4천억원이 넘는 예산 규모로 발전했고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3개 고속도로가 통과하는가 하면 중부내륙철도까지 착공했지만 군민이 화합하지 못해 갈등 치유와 발전하는 음성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인재 육성 교육 강군과 지역 경제 부흥, 읍·면별 체육시설 보강, 노인·여성·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농·특산물 전국
음성군은 식품안전에 대해 군민과 식품위생관련 종사자들의 의식과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3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음성군은 지난 9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식품위생관련 종사자, 식품위생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군은 기념식과 함께 식품안전유공자 10명에 대한 군수표창, 식품안전 결의문 낭독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최인식 환경위생과장(최인식)은 "식품안전의 날 행사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적 관심을 높이고 군민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사전에 차단해 식중독 등의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과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음성군선관위)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9일 음성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 임원과 이장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모의체험 시연회'를 가졌다.사전투표제도는 선거 당일 투표할 수 없는 모든 유권자가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모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갈수록 낮아지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단위 선거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초로 도입됐으며,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어 유권자들의 투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시연회에는 사전투표용지발급기와 본인확인기, 신형 기표대 등을 사용해 실제 사전투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연회를 통해 사전투표에 대한 진행절차와 전국적으로 처음 도입되는 사전투표를 미리 체험했다.최해룡 음성읍장은 "지역주민들이 6·4 지방선거 대비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해 사전투표제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오감발달 놀이교실 대상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영유아와 엄마가 함께 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생후 9개월부터 20개월까지 월령별로 3단계 과정으로 나눠 10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금왕읍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경험한 엄마들의 큰 호응 속에 추가 운영하게 됐다.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아기가 양육자와 또래에게 친밀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도록 도와 적절한 방식으로 감정을 경험, 조절, 표현하며, 환경을 탐색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접촉놀이, 언어리듬, 상상놀이 등 생활 주제를 중심으로 한 구조화된 놀이활동 속에서 양육기술을 지원해 아기의 인지, 사회정서발달, 신체발달 등을 도모하는 통합놀이 교육 프로그램이다.특히 오감발달놀이 전문 강사를 초빙, 다양한 오감자극놀이 접촉을 통해 아기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사고력은 물론 창의력을 폭넓게 길러주게 된다.접수는 전화접수와 방문접수가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용 교재는 본인부담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8일 음성농협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유공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준 공로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감사장을 전달받은 음성농협 이동화(30·여) 계장은 지난 4일 17일 만기가 한달 남은 예금을 중도해지 신청한 뒤 아들에게 송금을 요청한 노인 A씨가 평소와 달리 불안해하며 손을 떠는 것을 보고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하고 설득해 송금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A씨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아들에게 송금을 해야 한다고 화를 내며 송금을 강행하려 했으나 이 계장은 회유와 대화로 차분하게 대응하며 A씨의 휴대폰을 건네받아 상대방과 직접통화를 시도해 아들이 아님을 확인시켜 범죄로부터 2천여 만원의 피해를 당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했다.A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생명과도 같은 전 재산을 지켜줘 고맙다는 말을 수회 건넸고, 주민의 세세한 면까지 살펴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귀감되는 사례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 많은 칭송으로 이어졌다.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준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근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주민의
음성에 위치한 금왕 꽃 수족관이 8일 물고기 나눠주기 교육기부 행사를 진행한 맹동초등학교의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들이 물고기를 받아들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