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하고있는 그루터기 문화학교에서 오는 24일 천연염색 체험행사를 한다.천연염색 체험행사는 삼성면 덕정리에 위치한 주공아파트 마당에서 열리며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참여인원은 최대 30명으로 청소년은 참가비가 없으며 성인은 재료비만 내면 고운 빛으로 물들인 천연염색 스카프를 만들 수 있다.그루터기 문화학교는 2008년에 문을 열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외를 극복하고 청소년과 성인들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만들어진 곳이다.지난해에는 천연염색과 삼색송편 만들기, 두부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오갑초등학교(교장 윤춘한)는 22일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예쁜 물고기(구피)를 나누어 드립니다'행사를 가져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영혼을 달래기 위한 촛불 추모 행사가 열린다. 세월호 희생자 음성군추모위원회(희생자음성추모위)는 23일 오후 7시 시민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음성군 금왕읍 청소년문화의 집(구 금왕읍사무소) 광장에 촛불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날 행사는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쓴 시와 편지글이 낭독될 예정이다. 또 자유발언과 추모 영상 상영을 비롯해 추모노래, 창, 살풀이 등의 문화공연이 곁들여질 계획이다.희생자음성추모위 임영택 공동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과 아직도 공포의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위해 촛불을 들게 됐다"며 "이번 사고를 지켜보면서 마음 아파한 주민들의 고통도 함께 덜어내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희생자음성추모위는 지난 16일부터 시민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에서 뜻을 함께하는 기관 사회단체 31곳이 참여 또는 후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석문)가 지역내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자립과 학습지원을 돕기위해 운영중인 학습멘토링 사업으로 11명의 고졸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13일 발표한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에서 관내 학업중단 청소년 14명이 응시한 가운데 11명이 전체 합격을 달성했으며 3명은 부분 합격을 달성했다.음성군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지난 2012년부터 학업을 중도에 접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 스마트 교실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고졸검정고시에서 4명이 합격하는 것에 그쳤으나 올해는 대거 합격했다. 센터 이정숙 담당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잃지 않도록 옆에서 묵묵히 지도해온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자들의 학습지도가 큰 몫을 했다"며 "청소년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검정고시를 통해 새로운 성취욕구를 체득하고 앞으로의 진로방향을 설정해 가는데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멘토링 자원봉사자로는 최영운 종로학원원장을 비롯한 김은진,양세호,안은정,이선영,박인성,김종호
음성군이 경로당 냉·난방 절감을 위해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군은 6억원의 사업비로 70곳의 경로당에 자부담 없이 무료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으며, 1억 4천만원으로 주택에 설치하는 92가구의 군민에게 사업비의 일부인 150만 원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경로당과 주택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시설의 규모는 1곳당 3kw 규모이며 올해 162개소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로 연간 2만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고 2천만원 이상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14년 기준 음성군에는 386곳의 경로당이 있으며, 경로당 1개소당 연 285만원의 운영비(냉·난방비 포함)가 예산으로 편성돼 있다.지난해까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72개소의 경로당은 1개소당 연간 약 6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어 올해도 경로당 중 전기량 사용이 많은 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추진한다.한편, 군은 2013년까지 72곳의 경로당과 218개 주택에 군비를 지원해 태양광발전시설 보급확대한 결과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매년 8천300만원 상당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또한, 사후관리로 여름철 태풍 등에 대비해 6월 초까지 기존에
음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성장기반 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1회 규제개혁과제 발굴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실과소장이 각 부서별로 발굴한 규제개혁과제를 발표하고, 향후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군은 경제활동 제한과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제도와 조례 등의 개선과제 발굴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26건의 과제에 대해 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법령개선 건의, 자치법규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하반기에도 '2차 규제개혁과제 발굴토론회'를 개최해 소상공인 육성,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경영환경 개선, 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음성군 자치법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파급효과가 큰 상위법령 개선과제 발굴을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기업활동이나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려는 기업체의 자원봉사 릴레이가 음성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다.2014년 사랑나누기 기업체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가한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직원 20여 명은 21일 일손이 부족한 소이면 갑산리 권순복씨 과수원에서 복숭아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도왔다.오는 23일에는 생극면 소재 하이퍼윈도우 직원 10여 명이 생극면 신양리 이광목씨 인삼밭에서 인삼꽃 따기 작업을 할 예정으로 있는 등 관내 기업체의 자원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농어촌공사와 하이퍼윈도우는 매년 농촌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등 사랑나누기 기업체 자원봉사 릴레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범기업이다.지난해에는 지역에서 열린 품바축제 및 설성문화제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사장 환경정리, 질서유지 등을 맡는 등 행사 운영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기업체와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기업체 자원봉사 활동에 관내 기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는 음성군 소재 33개 초·중·고 2천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한다. 지회는 21일 평곡초등학교에서 안보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0월말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통일준비 안보교육을 추진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고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안보교육에는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태어나 양강도 혜산의학대학을 졸업한 박남일(35)씨가 강사로 나선다. 박씨는 북한군에서 10년 동안 해군상사를 지냈으며 지난 2007년 한국으로 귀순해 현재 통일미래연대 사무국장 및 안보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박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사회 학생들의 실태, 탈북과정 및 북한의 실태, 통일을 해야되는 이유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갖고 초·중·고 학생에게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맹동면(면장 문근식)은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 근로자의 주민등록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나섰다.문근식 면장과 직원들은 21일 충북혁신도시 내 이주기관을 방문해 도로명 주소 홍보뿐만 아니라 인구 늘리기를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혁신도시 내 LH이노벨리 아파트에 오는 5월 30일부터 7월까지 1천74세대가 입주하고 12월에는 896세대가 추가 입주하는 등 올해에만 5천 명 이상이 거주하게 된다.또한, 현재 이전을 완료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외에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경우 근로자 수만 3천명이 넘어서게 됨에 따라 면은 이들을 주민등록 인구로 유입하기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와더불어 면은 21일을 '동행의 날'로 지정하고 담당마을별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홍보를 했다.이날 직원들로 구성된 도로명 주소 홍보단은 각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며 기존에 사용했던 지번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쉽게 찾는 방법 등을 설명하여 호응을 얻었다.문근식 맹동면장은 "도로명 주소의 조기정착
음성군 원남면(면장 김중기)이 독거노인을 위한 '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면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63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 공무원이 관내 독거노인과 결연을 하고 친부모같이 섬기고 있어 노인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직원들은 그동안 결연을 한 노인의 생일을 맞아 전화 및 축하카드를 발송해 주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외출을 도와주는 등 노인들이 사회적 소외감과 무관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지난 20일에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던 독거노인 3명과 김중기 면장 및 결연을 맺은 공무원이 봉학골 산림욕장을 동행해 산책을 하고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밖에 노인들의 가사활동 지원을 비롯해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말벗 되어주기, 서비스 연계 물품전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정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김중기 면장은 "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 사업은 원남면 10대 현안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주기적인 방문과 관심을 통하여 독거노인이 가질 수 있는 소외감을 해소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