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지난 5월 30일에 고양시 일산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한 '2014 제5회 전국어르신 백일장 대회 공모전'에 시치유반 6명이 12개의 작품을 출품해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는 운문 부문에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심종화(62·오른손), 장려상 한충자(81·제비꽃)의 작품이 선정돼 10일 시상식에서 각각 표창장과 상금(대상 50만원·장려상 5만원)을 수여 받았다.유지숙 관장은 "제5회 전국어르신 백일장 대회에 수상하신 2명의 어르신께 축하와, 아쉽게 수상을 놓치신 4명의 어르신께도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 본인의 활기차고 준비된 노년과, 타인들에게는 희망과 감동의 매시지를 전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행사 찬조공연 및 크고 작은 외부대회에 참여해 노인들의 재능기부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와 음성군 자원봉사단체 등은 10일 '광역순찰대'를 발족해 50일간 수확기를 맞은 맹동 수박 등 농산물 절도와 지역범죄예방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방범활동은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음성군내 자원봉사단체인 자율방범대, 시민명예경찰, 해병대전우회 등에서 지역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신청한 봉사대원 50여 명과 음성경찰이 함께 농산물 절도 예방뿐만 아니라 재난·재해대비, 교통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광역순찰대'는 수박 수확철을 맞은 맹동면을 시작으로 주 3회 이상 불규칙적으로 순찰을 실시해 절도범이 순찰시간을 예상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지역경찰, 자율방범대, 광역순찰대가 3중으로 빈틈없는 순찰노선을 지정하여 방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음성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범죄감시시스템(일명 올빼미감시단)을 확대편성해 음성군 전체 300여 곳, 맹동지역내 28곳이 운영되고 있는 범죄예방에 관한 CCTV의 효과적인 보조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안전한 음성을 구현하기 위해 군의 행정력과 예산을 재해·재난 대비, 범죄예방, 교통사고예방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 지부(지부장 오석훈)는 10일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2014년 시각장애인 삼림욕 및 등반대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관내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조병옥 부군수, 관내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감사패 수여와 기념사 등이 이어졌으며, 경품 추첨 등의 행사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오석훈 지부장은 "시각장애인 삼림욕 및 등반대회 행사는 육체적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신 분들을 위한 기념행사"라며, "아직도 여러 면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보면 안타깝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풍토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한편,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부는 회원 간 정보교환과 권익신장과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컴퓨터 교육과 점자교육, 흰지팡이의 날 행사,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 등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
음성군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2015 농림어업총조사 대비 3차 시험조사를 금왕읍에서 실시한다.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2015 농림어업총조사의 전국 확대 실시에 앞서 이 조사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제3차 시험조사를 금왕읍에서 실시하게 된다.조사대상은 금왕읍 내 모든 농림어가로 응답자 편의제공과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는 6월 16일에서 25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http://www.affcensus.go.kr/)로 접속해 해당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응답하면 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이선기 기획감사실장은 "내년 전국에서 시행되는 농림어업총조사가 원활히 실시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안심하고 응답해 달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준)과 ㈜충북소주(대표 조성호)는 10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사랑의 장학기금 기탁에 관한 MOU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음성교육지원청 이상준 교육장과 ㈜충북소주 조성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충북소주는 음성 지역내 충북소주 판매분에 대해 병당 10원씩 기금을 모아 '사랑의 장학금'으로 2013년 12월에 27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차 기금 250만원을 모아 10일 음성교육지원청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음성 지역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음성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기금 마련에 힘을 써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준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도움이 매우 절실하며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또 다른 나눔과 배려의 기부자가 되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기념해 10일 금왕읍 육령리 생태공원에서 '환경의 날' 행사를 가졌다.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환경사랑 실천을 해온 한국낚시업중앙회 음성지역회 이만춘 외 1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열악한 업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 살리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음성읍 안정옥 팀장 외 8명은 환경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기념식 후에는 생태공원,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이 전개됐다.한편, '환경의 날'은 지난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 매년 기념식을 갖고 각종 환경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최인식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자연환경 보전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실천과 자원재활용,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도시에서 이주한 귀농인의 빠른 영농정착을 위해 맞춤형 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교육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30명을 대상으로 11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모두 13회 교육을 운영한다.귀농ㆍ귀촌인은 화려하고 번잡한 도시의 생활에서 한적하고 낯선 농촌의 생활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농촌주민으로 함께 고장을 가꾸어 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농사문제, 주택문제, 미래의 설계 등 막막한 심정을 해결해 줄 무언가를 찾게 되는데 이러한 농촌정착의 애로사항을 교육을 통해 안정된 농촌의 삶을 돕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9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작물의 기초생리, 토양, 친환경자재 등 영농기술교육과 실패하는 귀농·귀촌사례, 귀농인 지원정책, 농업창업설계, 현장견학 등 귀농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아서 알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정착교육을 통해 귀농ㆍ귀촌인이 당당하게 음성군 마을주민으로의 삶을 함께 일구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 참여한 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한장환)의 학생들이 10일 헌티셔츠로 반티를 만들어 입는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지키기를 설천했다.
음성군의회 차기 의장 물망에 남궁유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지난 4일 치러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의회 선거에서 가선거구에 우성수(새누리당)·이상정(무소속)·한동완(무소속)씨가, 나선거구는 남궁유(새누리당)·조천희(새정치민주연합)씨가, 다선거구에서는 윤창규(새누리당)·이대웅(새정치민주연합)씨가 당선됐다. 비례대표로는 김윤희(새누리당)씨가 의원뱃지를 달게 됐다.다수당인 새누리당 소속 당선인이 4명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 2명과 무소속 2명이 포진돼 있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는 못했다.남궁유 의원이 차기 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8명 의원 중에서 다선의원(3선)이기도 하고 최고 연장자이기 때문이다.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이 연대해 의장선거에 출마를 하더라도 연장자인 남궁유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새누리당 소속 의원들 중에서도 윤창규 의원이 재선 의원이지만 나머지 우성수 당선인과 김윤희 당선인은 초선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측에선 의장 배출을 위해 남궁유 의원이 의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차기 의장단 선거에서는 오히려 부의장 선거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 역시 부의장도 가져갈지, 아니면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이 연대해 부의장을
음성군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은 9일 음성군 산지유통센터(APC)에서 다올찬 수박를 첫 출하했다.다올찬 수박은 음성군청,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음성군연합사업단) 참여조합(음성·맹동·대소농협), 음성군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음성관내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전국대형유통매장(E-MART·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유통센터·공판장)에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 받아 유통되고 있다. 특히 다올찬 수박은 중부권 우수한 품질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매우 뛰어 나고 아삭아삭한 맛을 내는 고품질 수박으로 수도권 및 지방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