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음성군수가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정책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이 군수는 공직사회의 오랜 관행으로 굳어 온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를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인사때부터 열심히 일하는 우수공무원에 대한 발탁인사를 확대 실시해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 군수는 연공서열과 발탁인사의 비율을 6대4로 정했고,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발전에 공헌을 하거나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해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할 방침이다.현재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가 가져오는 부작용을 없애고 이 군수가 군을 중부권 핵심도시로 만들려는 동력을 조직에서 얻기 위한 의지로 보인다.이 군수는 발탁인사라 할지라도 승진 4배수 이내의 공무원 중에서 승진자를 발탁함으로서 조직의 기본적인 안정을 이룬다는 계획이다.이번 인사에서는 기본적인 승진 연한을 갖추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역량과 능력, 조직원간의 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승진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본인의 자리에서 주민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승진하는 공직풍토를 꼭 만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일하는 사람, 능력있는 공무원이
음성군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에서 의회사무과 안상미 주무관이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을 도모해 전자정부 경쟁력 강화와 신뢰행정을 통한 활력있는 복지 음성 구현을 위해 지난 18일 정보지식인 대회를 개최, 각 부서를 대표한 29명의 공직자가 경합을 벌인 결과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선발했다.의회사무과 안상미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우수상에는 문화홍보과 신현국 주무관, 장려상은 맹동면 조영성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이번 대회의 시상은 7월 정례직원조회 시 가질 예정이며 입상자는 오는 8월 14일에 열리는 도 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전자문서 편집능력과 프레젠테이션 작성능력, 통계프로그램 운용 능력과 같은 기능 중심의 평가와 함께 전자정부지식 및 정보상식을 묻는 필기시험을 통해 공무원들의 전자정부에 대한 이해와 정보화 마인드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14년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국비 10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 음성군은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소하천 중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와 시공으로 재해예방과 하천환경을 향상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것이 반영돼 모두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장려로 선정됐다.충도소하천은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46㎞ 구간을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치수 안정성 강화와 하중도를 이용한 친수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평을 받았다.음성군은 이번 수상으로 내년 방재의 날에 기관표창, 유공공무원 포상과 함께 2015년도 소하천 정비사업에 10억의 국고보조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올해에도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속적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 수해로부터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도로명주소의 이해와 활용방법에 대해 민간, 기업체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한다.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라 군민들 대부분은 도로명주소를 인지하고는 있으나, 정확한 부여 원리나 활용방법을 모르고 있어 도로명주소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음성군은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체, 주민 등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며, 직접 찾아가서 알려주는 방문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공공기관은 직원조회 와 특별교육 등 자체교육 시 연계하고, 민간단체는 월례회의 등 각종 회의와 연계해 도로명주소 직접 써보기,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 스마트폰으로 도로명주소 검색하기 등 체험위주로 교육할 방침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에서는 음성군청 종합민원과 새주소팀(871-3251~3)이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신청서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한다.기초연금제도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하위 70%(단독 87만원, 부부가구 139만 2천원)이하인 노인을 대상으로 소득별 월 2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군은 기초연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기초연금 시행 TF팀을 구성해 기초노령연금 자격전환을 위한 자료정비, 대상자 발굴, 민원상담, 주민홍보 등 원활한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기초연금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금융거래제공동의서, 소득재산신고서, 통장사본을 첨부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계신 어르신들은 별도신청 없이 자격확인 후 지급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차질 없이 시행 될수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음성군 감곡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구자평)는 지난 19일 월례회를 통해 감곡초등학교 안유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감곡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난 5월 월례회에서 격월제로 감곡면 내 6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2개월에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첫 대상자인 안유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감곡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공익사업을 발굴하여 이름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공익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자평 감곡면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감곡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2일에 감곡면 내 6. 25 참전 국가유공자 50여 분을 모시고 감사연을 베풀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7대 음성군의회 당선의원 간담회가 지난 20일 음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당선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의회 운영 계획 △임시회 개최 계획 △의원 연찬회 개최 계획 △7월 의원 간담회 개최 계획 등 의사일정에 관한 협의와 △의원 등록 △선거 공약사업에 대한 확인 △의회 주요예산 현황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7대 당선의원들은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재경 출향 인사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재경음성군민회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손수종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으며, 재경군민회 회원 500여명은 용산전쟁기념관을 고향사랑 열기로 가득 메웠다.이날 행사는 조병옥 부군수의 음성군민헌장 낭독에 이어 당선축하패와 감사패 수여, 재경군민회 결산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본행사에 앞서 진행된 음성 수려울 섹소폰 연주단(단장 최석철)의 공연은지난해에 이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고향의 푸른 산야와 어린 시절 들판을 뛰어놀던 추억에 젖게 했다.재경음성군민회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재경인사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도모하고 고향발전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500여 회원들로 구성된 재경음성군민회는 기획감사실 전략사업팀을 중심으로 음성군과 중앙정부의 매개역할과 정부의 새로운 시책 수집,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등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더 큰 음성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면서 고향발전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박근순 회장은 "재경군민회의 화합된 모습으로 고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이장 이종필) 주민 50명은 지난 20일 이른 아침에 원당사거리 ~ 37번 국도 진출입로 도로변 사이에 교황 방문시기에 맞춰 개화하는 품종을 선택해 가우라 3천본을 식재하고 코스모스 씨를 파종했다. 2013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마을평가에서 꽃길 조성에 참여한 18개 마을 중 3등을 차지한 원당2리는 이번 꽃 식재 작업에 농사일로 한참 일손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여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한편, 자체 꽃묘장을 운영중인 감곡면은 가우라, 메리골드 등 꽃묘를 직접 생산하고 각 마을에 지원해 주민이 참여하는 군민운동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1개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동네마다 형형색색 향기로운 꽃들로 물들어 가고 있다. 구자평 감곡면장은 "음성군 꽃동네 교황 방문에 따라 우리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민·관이 하나가 되어 다시 찾고 싶은 감곡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주민이 참여하는데 대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20일 노후된 공영농어촌버스 3대를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된 공영버스 3대는 모두 2005년식으로 차량 연한인 9년이 지나 차령 연장을 통해 2년을 더 운행할 수 있는 차량이나, 음성군에서는 군민 교통안전 확보와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2014년 예산에 버스 구입비 3억원을 확보해 구입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지난 3월 조달청을 통해 공영버스 구입계약을 체결하고 34인승 농어촌버스 3대를 지난 9일 납품받아 20일 음성교통(주)과 농어촌버스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구입한 공영버스는 34인승으로 뒷자석이 기존 1인용 좌석에서 2인용 좌석으로 변경돼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덕 건설교통과장은 "군민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5년에도 2대의 농어촌버스를 추가로 구입해 노후된 농어촌버스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재 음성군은 음성교통(주) 1개 업체가 공영버스 13대를 포함해 모두 24대의 농어촌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