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생극산업단지 조성공사 부지 가운데 미협의 매수 토지에 대한 토지수용 재결이 통과됐다. 충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지난 17일 5차 토지수용위원회를 개최하고 생극산단 조성사업 미협의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신청을 심의해 통과 시켰다. 수용개시일은 오는 8월 14일이다.이날부터 생극산단(주)는 해당 토지에 대해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재결에 따라 미협의 토지 소유자 12명은 목록 토지 및 기재 물건에 대해 1개월 내에 이의 신청을 하거나 공탁금을 찾아가야 된다. 해당 토지와 물건에 대한 손실보상금은 21억7천81만원이다.군에 따르면 해당 소유자들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 신청서를 접수해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88조(처분효력의 부정지) 규정에 따라 사업이 정지되거나 수용이 정지되지 않는다.이에 따라 음성군 관계자는 "생극산단 조성 공사는 막바지 토목공사에 박차를 가해 8월중에 공식 분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가을배추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육묘신청을 받는다.마을별 신청자를 이장이 집계해 각 읍·면의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60만주 물량이 채워질때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지만 파종시기를 고려해 서둘러 신청해주길 당부했다.육묘는 육묘트레이 1판(120주) 단위로 신청하고, 육묘가격은 종자대를 포함해 4천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 7월 하순에 파종해 오는 8월 20일께부터 신청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신청품종은 불암 3호로 속잎이 노랗고, 김장시 김치가 무르지 않으며 지속성이 강해 반포피 원통형으로서 황화현상이 적은 특성이 있다.군 관계자는 "조기파종 시 바이러스 발생우려가 있고, 노란색이 연해지고 맹아고가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또 기비로 석회와 붕사를 반드시 사용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재배시 유의사항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생활 오수로 인한 하천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이번 지도점검은 개인하수처리시설(50㎥/일)에 대한 관리주체가 불분명한 소규모 공동주택이 집중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상수도사업소는 점검반을 편성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및 가동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최종 방류수의 수질분석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시설개선 명령을 하고 법적 관리기준 위반시에는 행정처분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까지 81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29개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처분과 과태료 3천430만원을 부과했다.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관리를 위해 연 1회 이상 내부청소를 실시하도록 각 읍면사무소에 '정화조 내부청소' 안내문 배부했으며 현수막을 게시했다. 정화조 내부청소 책임자에 대한 안내문도 발송했다.군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지도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4급 승진△김석중 주민복지실장◇5급 승진 및 승진 내정자△구자평 감곡면장 △김경호 혁신도시관리본부 파견 △윤석락 의회 전문위원 △김홍범 보건소장 직무대리 △정용범 맹동면장 직무대리◇5급 전보△서후원 혁신도시관리본부 파견(연장) △김병혁 의회사무과장 △남송우 행정과(명예퇴직예정) △최인식 재무과장 △권순갑 경제과장 △이병호 도시건축과장 △문근식 환경위생과장 ◇팀장(6급)급 전보 및 승진△전호현 주민복지실 여성청소년팀장 △전병룡 주민복지실 자활장애인팀장 △이재옥 문화홍보과 관광축제팀장 △이창원 경제과 에너지팀장 △김명선 대소면 팀장요원 △안예순 주민복지실 아동보육팀장 △최재민 산업개발과 지역개발팀장 △조용만 혁신도시관리본부 파견(연장) △강전호 혁신도시관리본부 파견(연장) △안은숙 기획감사실 기획팀장 △김재만 기획감사실 법무통계팀장 △연규현 종합민원과 지적팀장 △김후식 삼성면 팀장요원 △오상순 재무과 징수팀장 △송원영 경제과 공업행정팀장 △김정택 행정과(명예퇴직예정) △김홍배 금왕읍 부읍장 △신정훈 삼성면 팀장요원 △성기운 안전총괄과 안전총괄팀장 △하윤호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장 △노현숙 환경위생과 청소행정팀장 △이재규 금왕읍 팀장요원 △윤병일 도시건축과 도시시
음성군 이규공(59·사진) 도시건축과장이 26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아름다운 퇴장'을 고했다.이 과장은 1974년 공직자로 삼성면에 첫발을 디딘 후 2009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전문의원, 수도사업소장, 재난안전과장, 도시건축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음성·금왕하수종말처리장 건설, 광역상수도 확충, 농촌주거환경개선, 재해위험지구정비, 소하천정비, 음성소도읍육성사업, 금왕소재지종합정비사업 등 많은 부분의 사업업적을 쌓았다.마지막으로 청내 민원이 가장 많은 부서인 도시건축과장을 역임하며 리더쉽과 자상함으로 직원들을 이끌어 숱한 어려움을 타개하는 슬기로움을 발휘하는 모범적인 상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40년 공직생활이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린 이규공 과장은 공직내 상·하 동료간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일선 대민행정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낌없는 헌신과 노력, 친절과 봉사의 실천으로 많은 분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가사회발전기여로 국무총리수상을 비롯해 건설교통부장관,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이 과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무슨 일을 하던 항상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자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임했지만
고속도로에 캠핑장이 생겼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 위치한 음성휴게소에 작은 꽃동산과 동물농장에 캠핑장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전국의 어느 캠핑장을 가보더라도 캠핑을 즐기는 가족단위 캠핑족들로 붐빌 정도로 요즘 캠핑이 대세다. 이런 트랜드에 맞춰 태아산업이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캠핑장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상행선)는 생태연못, 야생화단지, 동물농장 등이 갖춰있는 "음성꽃동산"을 운영해 오다, 이번에 "내츄럴 + 힐링캠프"로 명칭을 변경해 잠시 머물러 가던 휴게소에서 캠핑을 즐길수 있는 휴게소로 변모하게 됐다.음성휴게소에 따르면 내츄럴+힐링캠프는 고속도로에서 숲속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30여 종의 야생화와 나무를 식재하는 한편 캠핑을 위한 바닥 기초공사를 실시해 7월부터 음성휴게소를 찾은 고객 누구나 이곳에서 캠핑장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음성휴게소는 캠핑장비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캠핑장에 설치해 캠핑을 즐길수 있고 취사도 가능하다. 또, 고속도로 운행중 편안하게 잠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4인용 텐트와 캠핑의자도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농산물 개방화와 농자재 값 상승 등 농가의 소득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2억 6천200만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군은 벼 재배 맞춤형 밑거름 비료지원사업에 이어 벼 이삭거름용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은 0.1ha 이상 벼를 재배하고 있는 관내 거주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3억7천200만원을 투입해 맞춤비료 이삭거름 4만1천158포대(20kg/포)를 지원한다.벼 이삭이 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이 충실하게 맺을 수 있도록 적기에 맞춰 적당한 양의 이삭거름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군은 지역의 토양 특성에 맞는 맞춤비료 이삭거름(맞춤추비 28호)을 공급해 생산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택용 농정과장은 "음성다올찬쌀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맞춤비료 공급 사업은 해마다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쌀 경쟁력을 높여 음성다올찬쌀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다올찬수박'이 음성군 농산물 쇼핑몰 음성장터에서 인기몰이를 시작하며,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음성군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농산물 쇼핑몰 '음성장터'에서 다올찬수박이 판매되면서 하루 평균 300~500여 통의 수박이 전국으로 택배 발송되고 있다. 음성장터에서 판매되는 다올찬수박은 맹동농협 수박선별장에서 최첨단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한 9kg이상, 평균 당도 11brix(브릭스)이상의 최고급 명품 수박으로, 소비자가 택배비 부담없이 통당 1만7천원에 전국 최고의 수박을 구입하면 결재 후 2~3일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다.남택용 농정과장은 "음성장터에서 판매되는 다올찬수박은 음성군에서 택배비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으며, 고품격 박스로 안전 배송을 통하여 여름철 최고의 선물용 농산물이 될 것이다"며 음성장터 이용을 통한 다올찬수박 구매를 홍보했다. 9kg이상 최상품 다올찬수박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인터넷 검색창에 한글로 '음성장터'를 치거나 주소창에 직접 "http://www.esjang.kr "를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음성다올찬 수박이 최고의 명품 수박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하우스 시설을 통한 촉성재배와 단타원형의 꿀수박계통을 입식
▲김홍범(음성군 보건소 보건행정팀장)씨 장인상= 빈소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 발인 27일(금) 오전 7시30분 장지 청주목련공원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 수박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음성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대표 반채광)에서 공선된 수박 10t(1천100만원 상당)이 25일 홍콩으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됐다.음성 다올찬 수박은 686농가에서 69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선홍색의 과육과 짙은 호피색 무늬로 아삭한 맛이 일품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특히,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선별해 11브릭스(brix) 이상 당도와 크기가 균일하며, 전국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해 국내에서도 고품격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남택용 농정과장은 "WTO, FTA 등 농산물 수입확대에 따라 과잉생산 품목의 국내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산물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음성군은 수박 외에도 음성접목선인장, 삼성배, 다올찬 멜론, 음성다육식물 등을 수출해, 판로확대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