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8월 말까지 냉방기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공공청사 전력 사용량을 기준년도 대비 17% 감축할 계획으로 불필요한 사무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냉방기 실내온도를 28도 이상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력수요가 많은 피크시간대(14~17시) 공공청사 냉방기 가동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민간 및 공공시설에 대한 에너지 사용제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해 민간부문은 냉방온도가 26도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반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군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11일 음성읍 삼생1리 마을회관에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과 연계해 현장 농업기계 정비과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농업기계 현장교육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교육으로 농기계 교육 기회가 적은 고령 농업인에게 농기계 안전교육과 농기계의 현장 이용성을 높이기 위한 농기계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농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경운기, 동력분무기, 관리기, 예초기 등 고장 농기계 점검 수리요령과 예초기 정비요령, 농기계안전 및 보관관리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이날 교육에는 군 농업기술센터 순회수리 운영팀도 참여해 자치연수원 교수진과 함께 농기계 고장 등 정비 불량으로 활용성이 떨어진 농기계를 수리해 준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 32개 마을, 481 농가의 농기계 830대의 정비와 수리했고 도로주행형 저속차량 표시등(경광등)을 153개를 달아주는 농기계의 교통안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현재 공석으로 있는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음성군체육회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체육회 사무국장 채용 공고를 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응시원서 서류를 접수하고, 9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11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14일 발표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채용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으로 체육과 관련한 업무분야에 학력에 따라 3년에서 7년 이상의 근무경력을 가진 자나, 6급 이상의 공무원 경력이 있는 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사무국장 공모는 지난 6.4지방선거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서효석 전 체육회 사무국장이 선거에 앞서 사직함에 따라 채용 공고를 내게 됐고, 다음 달 개최되는 도민체전 등으로 더이상 공석으로 둘 수 없는 상황이다.서 전 국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였기 때문에 이번에 채용된 사무국장은 올해 연말까지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되고 이필용 군수의 임기 내 최소 2년에서 4년까지 사무국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응시 마감결과 서효석 전 체육회 사무국장, 주상열 전 기획감사실장, 윤종관 전 대한육상경기연맹 국가대표 지도자, 이규공 전 도시건축과장, 피동수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용주)와 금왕읍(읍장 한동희)은 지난 8일 아름다운 금왕만들기를 위해 꽃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봄에 조성한 꽃길을 정비하고 각종 꽃 약 4천본을 응천변 화단과 무극교 및 응천교에 옮겨 심는 작업이 주를 이뤘다.이날 행사는 한동희 금왕읍장, 여용주 금왕읍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금왕읍 직원 및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용주 금왕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뜨거운 날씨에 꽃길가꾸기 행사에 선뜻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분들과 금왕읍 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금왕만들기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특별 감찰반을 운영한다.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 반 9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은 물론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복무 및 보안 관리실태를 비롯해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에너지 절약실태, 장마철 재해취약지역 점검, 주민불편사항, 법질서 위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찰한다.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민원처리 지연, 근무시간 미준수, 당직근무자의 무단이탈, 출장 등을 빙자한 사적용무 행위 등 공직기강 해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연중 취약 시기별로 상시 감찰을 실시하여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민원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음성군의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근무시간내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실시하고 있는 여권발급 야간접수 제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군은 지난 2010년부터 특수시책으로 매주 화요일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여권발급 접수를 해주며 민원인의 편의를 돕고 있다.지난 2010년부터 이 제도를 첫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452건을 접수, 발급하는 등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군은 여권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알뜰여권 발급을 시작했다. 알뜰 여권은 여권 사증란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국민이 더욱 저렴한 수수료(3천원 인하)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기존 48면 여권과 함께, 민원인의 선택에 따라 24면 여권(알뜰 여권)을 발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간 민원 운영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음성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완수)와 음성읍(읍장 최해룡)는 지난 8일 가섭산 정상에서 비를 내려 달라는 읍민 모두의 소망을 담은 기우제를 봉행했다.이번 기우제는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이 고사되고 하천 수원이 고갈되는 등 주민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추진됐다.이날 행사는 최해룡 음성읍장, 김완수 음성읍 이장협의회장, 각 마을이장, 음성읍소 직원 및 지역 주민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완수 음성읍 이장협의회장은 "최근 들어 극심해지고 있는 가뭄에 농작물의 피해가 염려될 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마음도 타들어가는 것 같아 하루빨리 비가 내려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내고 올 한해 농사도 풍년이 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 및 공공기관 이전으로 보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집 3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원장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법인과 단체,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곳은 개소당 30명 이하 규모로 운영된다.군은 결격사유 및 성범죄 경력사항 등을 조회한 후 모집 범위를 초과할 경우 오는 28일 공개 추첨하여 후 순위자 3배수까지 선정하고 3개월 이내에 인가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모집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입주민들의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지난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상대로 우박 피해 농민들의 막막한 현실을 설명하며 생계 대책 등 우박 피해 대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경 의원은 음성군의 우박 피해가 1천24농가 856ha에 달하고 있으나 실질적 지원이 부족해 농민들의 상심이 너무도 크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실제 피해 농가중 재해보험 가입은 30여 농가에 불과해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기대를 해야 하지만, 음성군 재난지원금 총액은 6억4천400만원으로 이것을 농가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한 농가당 62만9천원에 불과하며 이중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농가는 193농가로 농민들의 생계 마련이 시급하다.이날 경 의원은 우박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몇 가지 대안을 주문했다. 먼저,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제와 관련 현행 선포기준에 농작물을 피해액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중부4군을 포함해 대부분의 농촌 지자체는 주산업이 농업임에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액 산정시 농작물을 제외하는 것은 농촌지역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보는 것이라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산학협력단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와 8일 충북지역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농촌재능나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산학협력단 석춘희 단장과 충북지역본부 박재성 본부장은 재능나눔에 필요한 사항과 적극적인 홍보로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범 국민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농촌재능나눔 대상마을 정보 등 재능나눔에 필요한 사항 지원 △농촌마을 현장활동 연계 및 협력 △스마일재능뱅크의 재능나눔 등록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 및 대안제시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석춘희 단장은"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재능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여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재성 본부장은"강동대학교와 함께 농촌재능나눔 활동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적극적인 홍보로 범국민운동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정부 주도의 농촌재능나눔의 한계성을 탈피해 자생적인 지역 직능단체 활성화 및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재능나눔을 더욱 공고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음성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