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7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근거 없는 주민번호 수집이 전면 금지된다.이에 따라 음성군은 안전행정부와 같이 본인확인 절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핀 오프라인 서비스(가칭 마이핀, My-PIN)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마이핀은 인터넷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으로서 개인식별 정보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이다.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사용해왔던 아이핀(I-PIN)을 정부와 공인된 기관에서 오프라인까지 확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멤버십카드 신청, 각종 렌탈서비스 계약이나 고객상담 등에서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이핀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고객은 마이핀 확인 프로그램이 도입된 사업장에서 종이서식에 직접 쓰거나 전자서식 등 컴퓨터에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전화(ARS)로 마이핀을 불러 주는 형태로 사용하게 된다.이를 통해 그동안 주민번호를 무분별하게 활용해왔던 관행이 점차 줄어 들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마이핀(My-PIN)은 가까운 읍·면주민자치센터나 공공아이핀(I-PIN)센터, 나이스평가정보 등
제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충주·제천·단양지사가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큰빗이끼벌레 수거에 나섰다. 전국 4대강과 저수지에 발생한 가 제천시 제1의림지에서도 7월 중순께 발견되자 번식확산과 수질오염 2차 오염을 예방하고자 이들 두 기관이 지난 17일 합동으로 수거작업에 나섰다.이날 수거작업으로 통해 약 300kg정도의 큰빗이끼벌레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큰빗이끼벌레로 인한 유 · 무해성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고 유해성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사항은 없지만 의림지가 제천의 대표적 관광지임을 감안하여 이번에 수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큰빗이끼벌레의 독성 및 유해성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진천군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2일부터 월 2회 EM 발효액 무상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물 부족 등 심각한 환경문제와 환경보전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가정에서의 EM 발효액 사용이 우리 지역 하천을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M 발효액이 필요한 군민은 매월 2·4째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1층 햇살 나눔터에 빈 페트병을 가져오면 1인당 1.5ℓ씩 받을 수 있다. 군은 EM 발효액 무상 보급 사업과 더불어 정기적인 EM 발효액 활용 교육을 추진해 주민들이 EM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EM 발효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보열 군 환경위생과장은 "올해 EM 발효액을 활용해 교성천 샛강 살리기 사업과 영주원천 옛 도랑살리기 사업을 실시했다"며 "청청 진천 환경 조성을 위해 EM 발효액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M 발효액은 항산화 작용, 탈취 횽과, 자연 자정능력 향상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합성세제와 살균제 대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주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목표했던 11월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토지 및 지장물 보상금 130억원 지급·완료하고 지난 2012년 11월 총공사비 66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사업을 착공한 바 있다.2013년 11월 부지조성 1·2차분을 준공하고 올해 1월 부지조성 공사 3차분을 발주해 도로포장 및 교통시설 설치 등 주요 공정이 완료됐다.군은 현재는 90%의 공정율을 보이며 내부 조경마무리 작업 및 전기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목표인 11월 완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성화 및 차별화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문화·관광형 복합 기능을 가진 생거진천의 대표 장터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 조성사업은 군의 역점적 전략 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 조성사업은 진천군 진천읍 원덕로 404 일원에 군비 196억원을 투입해 11만1천600㎡ 규모로 전통시장이전, 테마장터 조성,
제천경찰서(서장 심헌규)는 21일 제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근절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공모전은 지난 6월 9일 부터 7월 16일 까지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개최했으며 모두 15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상식에는 글짓기, 포스터부문에 대해 초ㆍ중ㆍ고등부별로 나눠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입선작 등 모두 22명에 대해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으로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제천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 염원이 담긴 정성스런 작품 하나하나에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시민과 함께 근절의지를 모아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영)은 위기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이민희심리상담센터(소장 이민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위기학생들에 대한 종합심리평가 및 상담 활동을 지원,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치료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치료가 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이진영 교육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좀 더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협력단체와 함께 방학기간 중 아동 대상 성범죄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놀이터 등을 순찰하는 아동성폭력예방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성폭력예방순찰대는 음성군 초등학교 자모회, 해병전우회, 청소년육성회, BBS, 시민명예경찰, 전국주부교실 음성군지부, 한국소비자연합회 음성군 지부가 함께 참여한다.현재는 등하교 시에 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있으나, 방학기간 중에는 아동이 주로 모이는 학교, 아파트 주변, 놀이터 등을 돌며 아동대상 성범죄 예방활동과 학교폭력예방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무극초등학교 자모회 심연희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늘 아이들이 나쁜 사람들에게 해코지 당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는데, 경찰과 함께 직접 조끼를 입고 아이들 보호활동을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홍기현 서장은"음성경찰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뛰어 놀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오지마을 농민의 농기계수리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서비스' 사업을 벌여 호평을 받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지난 3월 어상천면 율곡리를 시작으로 농기계 수리서비스 사업에 나서 현재 64개 마을에서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 등 농기계 550여 대를 수리해 줬다. 특히 농기계 수리서비스는 수리비가 무료인데다 3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제공돼 농민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550여 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농기계 수리서비스는 1일 1개 마을씩 매주 4회에 걸쳐 모두 123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오는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또 '농기계 임대사업'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이끌어 내고 있다. 트랙터 등 76종 310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올해 764여 농가에 58종의 농기계를 임대해 578ha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촌고령화가 지속되면서 농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면서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음성군이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2차 사업지구 공모에 응모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1차 추경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타당성 조사용역비 700만원을 확보해 놨다.도시첨단산단은 경대수 국회의원도 음성지역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경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서승환 국토부장관을 상대로 도시첨단산단 충북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음성의 용산산단 부지가 첨단산단 적합지라고 역설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첨단산업 및 지식산업 위주로 도시 인근 개발제한구역 등에 조성하는 복합산업단지(산업+지원+주거기능)로 전국에 12개가 지정(8개 조성중·4개 운영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첨단산단 사업지구 2차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에는 최대 6개소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는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해 시·도별 3개소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앞선 1차 사업지구에 인천, 대구, 광주 등이 지정돼 이들 지역은 제외된다.지자체가 사업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9월24일부터 26일까지 제출하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유예대상에 대한 조기가입 독려에 나섰다.화재배상책임보험 유예대상인 150㎡미만인 5개 업종(휴게음성식점·일반음식점·게임제공업·PC방·복합유통게임제공업) 다중이용업소는 2015년 8월 22일까지 가입을 완료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음성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유예 5개 업종에 대해 화재배상책임보험 안내문 전달 등 여러 방법을 모색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3조의2(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의 화재(폭발 포함)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상의 피해에 대한 배상을 할 수 있도록 영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것으로 미가입 기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배상책임보험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32건에 7억8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 되어 피해보상의 혜택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자발적인 보험가입을 유도하고, 유예대상에 대하여도 조기 가입을 독려 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