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평장뜰시장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와 증평군이 후원으로 시장 상인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달 16일 퓨전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1~2회씩 오는 11월까지 실시 할 예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이날 21일 열린 공연에는 판소리와 민요, 음악극, 춤극, 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전통시장의 향수를 만끽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인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지난 20일 농민의 정보화 능력향상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육성 중인 정보화 농민연구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현장교육은 연구회원들의 6차산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전북 완주군 로컬푸드 모악산점을 찾아 직매장을 둘러보고 소농ㆍ고령농이 일구는 6차산업 현장견학과 우수사례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소개자로 나온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안대성 이사장은 "사업초기에는 참여농업인에게서 로컬푸드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힘들었지만 현재는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과 농가가 상생하는 선순환 농업구조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전북 전주시에 있는 관광ㆍ체험중심형 6차산업으로 성공한 한옥마을을 찾아 술박물관, 한지원, 공방 등을 관람했다.정보화농업인연구회 허성회(52) 회장은 "현장교육을 통해 6차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농업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한다.농촌 관광을 예를 들면, 농촌은 농업이라는 1차 산업과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재화의 생산(2차 산업), 그리고 관광 프로그램 등 각
괴산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예산보다 327억 3천498만원 증액된 3천810억 8천619만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21일 열린 227회 임시회에서 괴산군 의회는 당초 예산보다 9.39%, 327억 3천498만원 증가한 3천810억 8천619만원으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회계별로 일반회계는 271억 1천510만원 늘어난 3천334억 9천746만원, 특별회계가 56억 1천988만원 증가한 475억 8천873만원으로 편성됐다.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1억 8천805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5억 58만원 △교육 4억 5천52만원 △문화 및 관광 16억 4천566만원 △환경보호 37억 7천487만원 △사회복지 22억 1천905만원 △보건 3억 8천805만원 △농림해양수산 116억 9천619만원 △산업중소기업 22억 316만원 △수송 및 교통 6억 91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295억 9천48만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36억 4천588만원, △국토지역개발 19억 5천58만원, 기타 175만원을 증액했다.군은 이번 예산 편성에 있어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관련해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 건립 53
음성군은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동학식품(대표이사 계난경)과 공장을 증설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1997년 창립한 (주)동학식품은 국내 최초로 구슬아이스크림를 출시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도 수출하는 기업으로 최근 시판한 제품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음성 원남산업단지에 367억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73명을 고용하기로 했다.음성군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로 그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올해에만 7개 업체와 1천336명 고용, 2천833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또한, 군은 투자협약을 맺은 업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매월 기업체협의회 개최하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상담 창구 운영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권순갑 경제과장은 "사통팔달의 지역 투자 환경 설명 및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과 협조로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 고용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명불허전,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22일 개장한다.청결고추의 고장 음성군은 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22일부터 11월말까지 음성읍 음성천 하상주차장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군이 마련한 직거래 장터는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명성만큼이나 우수한 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생산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거품을 걷어내 농민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계산이다.군은 고추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등급별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다른 지역 고추 유입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했으며,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기토록 했다.또한, 판매가격은 생산 농민이 자율 결정하되 도매와 시중가격을 고려해 적정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는 22일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음성장날인 2일과 7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게 된다.한편, 음성청결고추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대상 등에 연속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브랜드
보육인의 축제 '제2회 음성군 보육인 대회'가 22일 음성체육관에서 관내 58개소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명자)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보육일선에서 헌신하는 보육업무 유공자 16명에 대한 군수 및 군의회 의장의 표창 수여식을 비롯해 보육교직원의 체육대회 및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군은 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해 보육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 보육사업의 발전의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주시△청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개강식=오전 10시30분 아동복지회관 △조경인 기증공원 준공식=오전 11시30분 비하동 374-8 제천시△금요힐링콘서트=오후 7시30분 청전야외공연장.단양군△민선6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오후 2시 군청4층 대회의실.진천군△민족통일 진천군대회 = 오전 10시 여성회관.증평군△증평농협 준공식= 오후 2시 송산리 증평농협 보은군△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비 대청소=오전 7시 보은군 일원△2014 보은대추축제 추진상황 보고회=오전 9시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제285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 옥천군△귀농귀촌학교 운영=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영동군△의원간담회 개최=오전 10시 영동군의회 위원회회의실△영동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 교육=오후 4시30분 영동대 와인프라자
괴산축제위원회(위원장 윤관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 괴산고추축제에 고추방앗간과 고추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지난해 고추축제부터 고추를 사는 소비자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축제 현장에 즉석 방앗간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축제장에 즉석 방앗간과 택배서비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고추 방앗간의 고추 빻는 가격은 고추 1근에 500원, 10근에 5천원으로 시중 방앗간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현장에서 운영한다. 또한, 택배회사와 연계해 구입한 고추를 배송지로 바로 보낼 수 있도록 축제 현장 택배사업소를 운영한다. 윤관로 축제위원장은 "괴산고추축제를 찾아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도 구입하고 고추방앗간, 택배 서비스 등 원스톱 서비스에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총 72개의 프로그램, 23개의 체험행사, 8개의 전시행사, 16개의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군은 오는 23일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에서 7회 괴산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한다.괴산전국시조경창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회장 강순임)가 주최하고 괴산군, 괴산문화원, 괴산예총, 국악협회, 중원대학교, 괴산수력발전소가 후원해 300여 명의 전국시조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창을 가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괴산전국시조경창대회는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 국창부 등 5개부분으로 펼쳐진다. 시조는 을부가 입문수준이며, 최고수준은 국창부로, 을부는 평시조 1곡으로, 갑부는 사설시조 1곡, 특부는 남창질음, 여창질음 2곡, 명인부는 중허리, 사설질음, 엮음질음 등 총 3곡의 시조로, 최고의 수준인 국창부는 완제사설시조, 각시조, 온질음, 엮음질음 중 총 3곡으로 단계별 경합을 벌인다.부분별로 1, 2, 3등을 선정해 을부는 1등 10만원에서 국창부는 1등 50만원까지 부분별 차이로 시상금을 시상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010-8709-475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괴산군은 급격한 변화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시조를 이어가기 위해 2007년도부터 매년 시조경창대회를 열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올해로 33돌을 맞이하는 설성문화제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19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같이 열린다.음성군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진 설성문화제 추진계획을 20일 밝혔다.음성문화원(원장 반재국)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민속경기에 윷놀이, 체육경기에 시범종목으로 그라운드골프와 축구가 추가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제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중국 하남성 기예단 민속공연, 무형문화재 줄타기 공연, 태국 전통 아크로바틱공연 등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이 음성거북놀이 공연, 풍물패 잉홀 공연 등 지역의 전통문화와 만나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첫날인 9월17일에는 음성군 꽃축제 개장식을 시작으로 출향인 고향의 밤, 제19회 고추축제 기념식,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이어 제6회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제19회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둘째 날인 9월18일에는 제31회 군민체육대회가 각 읍면 대항으로 열리고 줄타기 공연과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밤의 음악회 행사가 펼쳐진다.셋째 날인 9월19일에는 태극 아크로바틱쇼, 중국 기예단 공연에 이어 음성군민 노래자랑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9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