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추가경정예산 3천811억 확정

당초 예산보다 9.39% 증가

괴산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예산보다 327억 3천498만원 증액된 3천810억 8천619만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열린 227회 임시회에서 괴산군 의회는 당초 예산보다 9.39％, 327억 3천498만원 증가한 3천810억 8천619만원으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271억 1천510만원 늘어난 3천334억 9천746만원, 특별회계가 56억 1천988만원 증가한 475억 8천873만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11억 8천805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5억 58만원 △교육 4억 5천52만원 △문화 및 관광 16억 4천566만원 △환경보호 37억 7천487만원 △사회복지 22억 1천905만원 △보건 3억 8천805만원 △농림해양수산 116억 9천619만원 △산업중소기업 22억 316만원 △수송 및 교통 6억 91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295억 9천48만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36억 4천588만원, △국토지역개발 19억 5천58만원, 기타 175만원을 증액했다.

군은 이번 예산 편성에 있어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관련해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 건립 53억 7천500만원, 명덕초~종합운동장간 도로개설 5억원, 괴산제2교~대덕교차로간 도로개설 5억원 등을 편성했고, 사업의 긴급성을 고려 외사~율원간 도로개설공사, 괴산읍 도시계획도로정비 등에 4억 3천만원, 발효식품농공단지 18억 8천400만원, 주민숙원사업 8억 8천500만원 등 당면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