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음성군의회가 시작부터 해외연수로 도마에 올랐다. 매년 해외연수때마다 거론되는 외유성 관광이라는 지적에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빠짐없이 챙겨 가는 해외연수지만 이번에는 좀 특별한 일이 음성군의회에서 벌어졌다. 외유성이라 가지 않겠다는 군의원이 1명도 아닌 2명이 불참을 군의회에 통보했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라는 군의원과 상충된 의견으로 이번 군의회 해외연수가 세간에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를 두고 외부에선 어떤 시선으로 볼지도 관심이다. 음성에선 지난 지방선거에서 군의원을 비롯한 공무원의 일부 해외연수는 예산낭비에 불과하다며 불필요한 해외연수를 없애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군의원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됐다.그 주인공은 한동완 군의원과 이상정 군의원이다. 이들은 지역의 현안이 있을 경우 해외의 선진지를 직접 찾아가 견문을 넓혀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선 얼마든지 필요하지만 단순히 외유성으로 다녀오는 것은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이다. 한동완·이상정 군의원은 공무원의 불필요한 해외연수를 없애 예산을 절약하려면 군의원이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10월 중하순께 음성군의회 의원들은 유럽행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단장 이재선)은 4일 평소 통합사례관리하고 있는 감곡면의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기증받은 컴퓨터 1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기증받은 컴퓨터는 음성읍에서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시온정보 함영훈 대표가 경제적 사정으로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이 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기부한 것이다.함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저소득가정에 컴퓨터를 지원해왔으며 이번에도 중고컴퓨터를 기증하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며 밝은 웃음을 짓는 것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했다음성군희망복지지원단장은 "희망복지지원단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대목 장날인 5일 열리는 금왕읍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주부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가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지난 2일 음성읍 전통시장을 찾은 군청 종합민원과 직원들은 장보러 나온 주민들에게 홍보용 냄비받침대 등 생활용품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했다.대부분의 주민들은 우리집 도로명주소에 대해 알고 있지만, 활용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캠페인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원리 및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안내했다.군은 계속해서 도로명주소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하고 택배 및 우편 다량 사용처는 직접 방문 홍보하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대대적 홍보를 통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에게 도로명주소 사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추석선물도 도로명주소로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홍범)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 119구급대, 의료기관, 약국 등과 연계해 추석연휴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추석명절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이번 비상진료체계 운영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운영을 통해 환자의 진료 공백 방지와 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할 예정이다.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따라 추석연휴기간 중 금왕태성병원이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26개소 의료기관과 34개소 약국을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비상진료에 대한 내용, 인근지역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은 음성군보건소(871-2136)나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29번, 보건복지콜센터), 119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4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장에서 22회 군수기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읍면을 대표해 남녀 18개 팀과 생활체육동호회에서 9개 팀, 모두 27개 팀 260명의 게이트볼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경기에 임했으며, 출전한 선수 간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어르신들의 체력단련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게이트볼은 운동은 남녀 노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스포츠로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이홍구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게이트볼을 더 활성화 시켜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노인 복지 효과를 증진시키자"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2개팀은 오는 16일 충주시 탄금대 잔디구장에서 개최되는 '충주MBC 주최 경로 게이트볼 대회'에 음성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공직자들이 추석을 맞아 음성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섰다.군은 4일 군청 주차장에 "추석맞이 음성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을 개장하고, 음성인삼, 햇사레복숭아, 다올찬사과, 축산물 등을 판매했다.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맞이 고향쌀·축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연계 추진해 사전주문 받은 다올찬 쌀 1천94포대(14t, 3천500만원)와 축산물(한우) 153kg(300만원)도 판매했다.남택용 농정과장은 "우박피해,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관내 기관·사회단체 등이 모두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군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내 고향 쌀 팔아주기 창구'를 운영해 지금까지 다올찬 쌀 1.8t, 500만원 어치도 판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 출신의 한 독지가가 추석을 앞두고 고향 홀몸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위문품을 원남면사무소에 기탁했다.원남면 보천리가 고향인 박재길(63 심삼유통 대표)씨는 3일 원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세트 100개를 김중기 면장에게 전달했다.박 대표는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늘 고향을 생각하면서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면은 이 김세트 100개를 관내 독거노인에게 4일까지 전달을 완료해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추석을 맞이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박 대표는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지만 바쁜 생활로 제대로 봉사를 하지 못했는데 독거노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김중기 면장과 직원들의 노력을 보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김세트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3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지난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천650가구 위문을 시작으로 음성향애원 등 지역의 장애인,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백미와 생활용품세트 등을 전달하고 시설입소 장애인 등과 시설 관계자를 위문·격려했다. 이번 위문에는 지난주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은 이웃돕기 성금 배분액 2천897만원으로 준비한 1만3천원 상당의 생활용품 세트 1천690세트와 5만원 상당의 백미 140개를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위문으로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어려운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3일 음성군 소재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를 방문해 음성 다올찬 쌀 100포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가정에 대한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조금이나마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보살피려는 목적에서 실시됐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삼성면 게이트볼회가 야외 게이트볼장 지붕가설공사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삼성면은 지난 2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정리에 게이트볼장 야외 지붕가설공사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삼성면 게이트볼회 회원 50여명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전운재 삼성 게이트볼회장은 "이번 야외 게이트볼장 준공식으로 우리 삼성면 지역 노인들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확장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준공식을 지원해 준 음성군에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태일 삼성면장도 "지역 어르신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이 준공식을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게 노후를 꾸려 나가실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삼성면 게이트볼장은 2007년에 준공돼 삼성면 노인들의 여가생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