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온달관광지에서 열리는 온달고을 대동놀이 참석.△유영훈 진천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2014 화랑훈련 세미나에 참석.△임각수 괴산군수=오전 11시 대한노인회괴산군지회와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1시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KBS전국노래자랑 참석△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0시30분 이원·동이면 노인의날 행사에 참석(이원면, 동이면)
야구에는 "끝 날때가지는 끝난게 아니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 말은 1973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 중반 꼴찌를 달리던 뉴욕메츠의 요기베라 감독에게 한 기자가 "시즌 끝난건가요?"라는 질문에 "It ain't over till it's over(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훗날 야구계의 최고 명언 중 하나로 전해 내려 오고 있다. 이 말이 명언이 된 것은 메츠가 이후 남은 시즌에서 우여곡절 끝에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지난 9월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도 이 명언이 떠올랐다. 엎치락뒤치락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손에 땀이 날 정도였다. 결국 8회에 큰 점수를 내면서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예를 안는 것으로 경기는 끝났다.요기베라의 명언은 비단 야구에서만 떠오르는 명언이 아닌 것 같다. 요즘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의 위치를 놓고 충북도와 경기도의 경계이면서 음성군과 이천시의 경계이기도 하고, 감곡면과 장호원읍의 경계인 왕장리와 노탑리 사이 군도 22호선상에서 줄다리기 하듯 밀고 당기는 형국이다. 이를 보고 정부 행정이 마치 야구경기를 보듯 "확정될때까지는 확정된게 아니다"라는 씁쓸한
음성 감곡역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경명현)가 오는 7일 대전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계획중인 집회를 범 군민적 궐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감곡역사비대위는 30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일 대전 철도시설공단 앞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경명현 위원장은 "애초 감곡면 왕장리로 정했던 감곡역사 위치를 장호원 노탑리로 옮기는 과정에 의혹이 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할 것"이라면서 "국민 안전과 편의를 무시하는 철도시설공단을 폐쇄하고 국토교통부 장관 이하 부패한 공무원들의 파직을 위해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경고했다.그는 또, "이천시는 철도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지역 출신 고위 공직자까지 동원, 음성군 몫인 감곡역사를 빼앗는 데만 혈안이 됐다"고 비난했다.특히 "경기도와 이천시보다 충북도와 음성군의 대응이 적극적이지 못하다"며 "감곡역사를 장호원읍으로 빼앗기면 충북도와 음성군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이해할 수 없는 철도행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다
음성군은 정기분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를 자동이체로 성실하게 납부한 성실납세자 2천783명에 대해 납세자의 자동이체 통장으로 467만원의 보너스 캐쉬백을 지급했다.성실납세자 보너스 캐쉬백제도는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2014년 정기분 자동차세, 재산세 등을 자동이체방법으로 납부한 납세자에게 일부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성실납세자 우대 제도이다.납부세액 5만원~10만원미만은 1천원, 10만원~30만원 미만은 2천원, 30만원~50만원 미만은 3천원, 50만원 이상은 5천원을 돌려준다.자동이체신청은 주거래 은행 또는 읍면사무소 재무팀, 음성군청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위택스(http://www.wetax.go.kr) 사이트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자동이체납부에 따라 군민이 은행을 찾아가는 하는 불편과 납부영수증을 따로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등기우편 발송으로 인한 우편료와 행정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외롭게 홀로 사는 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공동생활을 하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우선 5개소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이 제도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 고독사를 막고, 질병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인 5명 이상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로 지정받는 곳은 냉·난방비 및 운영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돼 독거노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게된다.공동거주시설 내에는 함께 사는 노인 명단과 자녀의 비상 연락망 등을 게시해 노인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등 긴급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공동 거주제는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전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의 하나"라며 "올해 시범 실시한 뒤 효과가 좋으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관내 12개 초·중학교에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인 필봇(Feel Bot)프로그램(이하 필봇) 운영에 필요한 태블릿PC 보급을 위해 2014년 교육경비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필봇은 남신초등학교 김광수 교사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학생 간의 연결 고리를 IT환경 속에서 구현한 것이다. 필봇은 교사에게 학생들의 관계 형성도나 심리상태를 파악해 사전에 심리적 위험군에 있는 학생들을 선별해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또한, 감성교류 웹으로 구현되어 매일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해 교사와 학생 사이의 진정한 소통과 이해를 유도할 수 있어 학교폭력을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군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통해 태블릿PC보급 외에도 소이초 다목적교실 신축비, 농산촌방과후교실, 초등돌봄교실 운영비를 지원해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필봇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간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이 29일 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장학기금 729만원을 기탁 했다.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지난 22일 개최한 '제1회 음성상공회의소 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상공인들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고자 모금한 장학기금을 기탁한 것이다.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방문한 양태식 회장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공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는 현재까지 적립한 장학기금은 101억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교육강군 실현을 위한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과 명문학교육성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지난 15년간 서울역 노숙인을 관리해 오면서 노숙인으로부터 '큰 형님'으로 불리는 경찰관 장준기(53·남·경기도 광명시) 경위가 제3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귀한 사랑을 실천한 최귀동 거지 성자의 인류애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봉사대상 수상자를 뽑아 시상하고 있는 음성군은 3회 수상자로 노숙인에게 마음 담긴 봉사를 하고 있는 장 경위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장 경위는 지난 2000년 서울역 파출소에서 근무하면서부터 노숙인 관리 업무를 맡아 그들의 재활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가족 찾아주기, 행인과의 다툼 해결 등 노숙인에게 진정한 사랑을 베풀고 있다.최근 수년간 천주교 단체에서 제공하는 도시락 1천100개를 주 2회에 걸쳐 쪽방촌 거주자에게 배달하고 있고 7년간에 걸쳐 수천 명의 노숙인에게 의류 및 신발을 지원받아 제공했다.또한, 주민등록 복원 등 이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친 가족처럼 이들을 대하고 있어 어느 순간부터 노숙인들이 장 경위를 '큰 형님'으로 부르기 시작했다.장 경위는 매일 오전 6시 순찰을 통해 노숙인의 상태를 살피고 주변에 있는 소주병 등 흉기가 될 수 있는 물건을 치우는 것
음성군은 30일 금왕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자살예방 정책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 연대의식을 고취하고 생명 사랑 및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생명사랑지킴이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포럼에서는 음성군 자살예방 대책, 자살시도자 응급대응과 안전관리,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학교의 역할 등에 대해 협의체 기관·단체가 참여해 각 분야별 대안에 대해 논의한다.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관내에서 자살로 48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군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모두의 책임이며 예방할 수 있다는 책임 연대의식을 갖아 생명 존중 분위기 조성에 밑거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음독자살 사고 방지를 위해 '마음탄탄 행복마을'을 시범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충동적인 자살시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 파악 및 위험 평가를 시작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정신건강 전문상담, 주민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생극면 독거노인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
KB국민은행은 29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에스타워건물 2층에 충북혁신도시지점(지점장 박경태)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이날 개점식에는 이진규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정용범 맹동면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국민은행 임직원 및 주요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국민은행 양원모 충청동지역본부장은 "국민은행은 기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각오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작년 대소면에 소재한 음성지점을 연데 이어 이번에 충북혁신도시지점을 개점했다. 충북혁신도시에서는 1금융권 중 최초로 입점한 것이다.충북혁신도시에는 국민은행에 이어 10월1일 농협은행, 11월 중 우리은행이 입점 예정에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