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년 민족통일 충청북도 대회 및 제45회 한민족통일문예전 시상식'이 14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1부 행사로 제9회 통일노래자랑으로 시작했고 2부 행사는 민족통일회 활성화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통일문예제전 시상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민족통일회원의 단합과 결의를 다지는 것뿐만 아니라 곧 개최하는 제15회 음성품바축제를 각 시·군마다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이필용 음성군수는 환영사에서 "각 시·군마다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더욱 열의를 더할 것"을 당부했고, "민족통일회원 뿐만 아니라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국가 안보의식과 통일의식을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음성군청 군수실에서 각 초등학교 영상정보 연계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이상준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실무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관제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업무 주체와 범위를 명확히 해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 관리운영체제 구축과 개인정보보호 등도 담았다.음성군 통합관제센터는 기관별, 부서별, 목적별로 각각 분산 설치 중인 방범용, 어린이안전, 불법 주정차 등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통합관제하는 곳이다.이곳에서 관내 21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84대를 포함한 413대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예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생극면 수레의산 일원과 금왕공설운동장 암벽등반훈련장에서 119구조대원 및 등산로 안전지킴이로 활동중인 의용소방대원 등 20여명과 함께 '산악구조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등반, 조난사고에 대비한 각종 구조기술을 습득하고, 산악사고 유형별 현지 적응훈련을 통한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다.이날 산악구조에 대한 일반이론, 암벽등반기술, 구조장비사용법, 산악사고 환자 이송방법 등 산악에서 조난, 실족, 추락 등에 대비한 구조법등을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맹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3일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정3리 마을회관에서 부부문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부부의 이름을 나란히 쓴 사랑의 부부문패 33개를 이순모(54)· 안윤순(52) 부부 외 32가구에 전달했다.맹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양성평등문화 정착과 부부(가족)간의 소중함을 깨달아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준비했으며, 마을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회관에서 자축의 자리를 마련해 그 기쁨을 함께했다. 추영희 맹동면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화목한 가정이 되는데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행복한 맹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시골 주민이 시내버스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희망택시'를 음성군이 내년 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이 내년초에 시행을 하게되면 도내 최초 도입이다.13일 음성군에 따르면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운행 횟수가 적은 시골 마을 20여곳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희망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도내 시·군 가운데 희망택시 운영에 가장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음성군은 오는 11월 시범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관련 조례 제정 등이 늦어지면서 시행 시기를 늦추게 됐다.군 관계자는 "애초 다음 달부터 2∼3곳에서 희망택시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예산 확보, 조례제정이 늦어져 도입 시기를 늦췄다"며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에 택시를 주 3회 배치해, 해당 지역의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이 될 예상 시골 마을은 맹동면 군자리, 금왕읍 봉곡2리와 정생2리, 음성읍 한벌 1리, 원남면 하로1리 등이며 이외에도 다수 마을에 대해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대상 마을에 선정된 주민들은 희망택시 이용시 1인당 1천300원을 내면되고, 2명 이상이 동승했을 경
강동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 1차 면접고사를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실시했다. 이번 수시1차 면접고사는 간호과, 경찰행정과, 물리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유아교육과, 자동차튜닝과, 항공관광과, 호텔조리제빵과 등 모두 8개 학과 지원자 중 일반 및 특별전형 수험자 2천997명이 면접대상자이다.면접은 기본소양, 학습능력도, 학습의욕도, 모집단위의 적성도 4개 항목으로 2~4명 면접위원들이 수험생 1명과 약 5분간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했다.류정윤 총장은 "매년 면접을 진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학생선발에 고충이 많다"며"강동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수준 높은 강의 등 학생 만족도가 높은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시1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23일 대학 홈페이지(http://www.gangdo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시2차 모집은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지난 7월 1일 제11대 음성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신상수 서장은 취임 백일동안 136명의 소방공무원, 14개대 404명의 의용소방대원, 소방발전협의회, 소방자문위원 등 안전지킴이들의 화합과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군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행정서비스 실현에도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음성소방서는 2014년 전국소방전술경연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했다. 또한, 도내 성과관리 및 소방관서 평가 우수부서 선정 등 음성군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례 워크숍 개최, 지역방재의 주역인 의용소방대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의용소방대 리더십 강화 워크숍, 의용소방대원 소방기술경연대회·전문화 교육 실시 등 의용소방대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자율안전체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상수 서장은 "앞으로도 음성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안전한 음성, 현장에 강한 119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감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도·군청 지적정보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한지적공사, 법무사가 함께 참여해 부동산 종합정보,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지적측량, 토지소유권 등기관련 업무 등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조상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인은 상속자가 방문해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ㆍ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고 나아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회장 김광희)는 14일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산림욕장 일원에서 '2014년 음성군 노사화합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음성군 관내 기업체 임직원과 근로자와의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음성지역 기업체 임직원과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1부 행사 개막의 장에는 노동자대표·사용자대표의 인사말과 음성군수 및 음성군의회의장의 축사로 진행되며, 2부 행사 화합의 장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기업체 임원과 근로자들이 가섭산 등반 후 경품추첨과 화합의 한마당 시간을 갖는다.김광희 한국노총음성군대표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노사화합 한마음대회를 통해 기업체 임직원과 생산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통해 노사상생발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감곡역사비상대책위는 지난 10일 청주경씨종친회(회장 경동수)가 감곡역사를 꼭 지켜 충북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성금을 전달받은 경 위원장은 "많은 분이 성금 기탁의 뜻을 밝혀오는 만큼 그 뜻을 받들어 반드시 감곡역을 사수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시 한번 말했다.이와 더불어 "각 단체와 개인의 정성이 담긴 성금 기탁은 비대위 활동에 매우 큰 힘이 되어준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감곡역사비상대책위는 지난 8월 8일에 이어 이달 7일에도 범 군민 궐기대회를 통해 음성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감곡역사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감곡역사 지키기에 한발 더 다가간 비대위는 우리의 뜻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투쟁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