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농협의 음성군연합사업단 참여로 품목은 많아지고 물량 규모도 커져 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의 음성군연합사업단은 기존 음성농협, 맹동농협, 대소농협 등 3개 조합이 연합사업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었으나 지난 24일 삼성농협(조합장 조남선)이 음성군연합사업단과 협약식을 통해 연합사업에 참여함으로써 4개 조합을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농협은 음성군연합사업 참여로 그동안 부족했던 품목별 공선출하회 조직 강화로 농산물 산지조직화에 박차를 가하며 연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 및 농가 수취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연합사업단 김장범 단장은 "앞으로 음성관내 7개 전조합이 연합사업에 참여하는 조직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품목· 규모화를 통해 관내 농산물유통을 책임지는 ·농가의 소득 향상에 더욱 노력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24일 제64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일 맞아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40여 명이 자매결연 부대인 강원도 철원군의 육군 제6보병사단 7연대(초산부대)를 방문했다.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북진을 개시한 6사단 7연대에서 국군과 UN군 중 가장 먼저 압록강변 초산을 점령, 국민들에게 통일의 꿈을 심어주고 압록강 물을 수통에 담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헌수한 것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초산부대는 6·25전쟁 최초 승전지인 음성 감우재 전투의 주역으로 1986년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부대 창설기념일에 축하 방문하는 등 진한 우정을 나눠왔다.군은 전쟁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감우재를 국민전적관광지로 지정받았고, 지난 2003년 11월 사업비 9억 9천7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건립, 6·25 동족상잔의 슬픔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철의삼각전적관, 철원평화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방문해 대립과 긴장의 현장을 보고 국가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 의정비가 6년 만에 소폭 인상된다.음성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7%를 반영해 32만원 올리기로 결정했다.음성군의회 의원들은 내년부터 현재 3천243만원(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월정수당 1천923만원)보다 32만원 늘어난 3천275만원(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월정수당 1천955만원)을 받는다.음성군의회는 내년부터 다음선거가 있는 4년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매년 반영하기로 하고 '음성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12월 말까지 개정해 이 같은 내용을 담기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7일 충북도청 대회실에서 개최된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관내 9개 기업체가 우수기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소기업대상 경영부문에 (주)파마킹, 품질경영대상에 (주)LCC, 기업사랑농촌사랑상 기업사랑부문에 (주) 성은이 선정돼 수상을 하게 됐다. 또, (주)뷰티화장품은 품질경영우수기업으로, (주)파마킹, (주)윈하이텍, (주)볼빅은 일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4 고용우수기업 인증제에는 뉴그린창신(주), (주)뷰티화장품이 선정돼 오는 30일 인증패를 수여받게 된다.특히, 올해는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된 기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파마킹은 일류벤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대상 경영부문 수상을 하게 됐고, (주)뷰티화장품은 품질경영우수기업과 2014 고용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일류벤처기업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고 지역경제에 공이 큰 도내 유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고용우수기업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 품질경영우수기업은 개발 등이 탁월한 기업, 품질경영대상은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 중 지속적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추진해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
음성군의회(의장 남궁유)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외연수를 대신해 지역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LNG천연가스발전소와 아름다운 마을로 유명한 남해 독일마을, 마산의 우수축제인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장을 견학한다.이번 견학 첫째 날인 27일에는 최근에 건설된 세종시 LNG발전소와 건설된 지 20년 이상 된 일산LNG발전소 등을 비교견학해 앞으로 음성군에 조성될 수도 있는 LNG발전소에 대해 미리 살펴볼 예정이다.또한 둘째 날은 독일에서 돌아온 간호사와 광부의 마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해 독일마을과 그 주변관광지를 견학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마산의 우수축제인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장을 견학해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남궁유 의장은 "시리아내전 확산으로 외교부에서 터키 일부지역에 여행경보령을 발령하는 불안한 국제정세에 해외연수를 나가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했다"며 "우선 국내의 우수 시설과 우수 축제를 견학하면서 타 자치단체의 좋은 점과 배울 점을 우리군 실정에 맞게 반영하고자 이번 국내 선진지 견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에 걸쳐 화재시 많은 인명은 물론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무극시장외 3곳 에 대해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점검내용으로는 점포별 소화기 전수조사 및 소방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함은 물론 비상소화전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게 되며, 전기 및 가스 등 불완전 요인의 방치 및 관리실태 등 소방활동에 장애를 주는 행위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4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읍면 특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안전행정부 및 감사원 등 상급기관의 암행감찰에 지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다가오는 연말 자칫 해이해질 우려가 있는 공직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실시 하는 것이다.교육자는 기획감사실장이며, 교육내용은 "지방공무원법상 공무원의 의무, 일하는 공직자상 확립과 복무기강 해이 적극차단,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각종 민원에 대한 안일한 대응태도 및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금지" 등으로 이뤄져 있다.한동희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을 재강조하고 민원인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음성군의 청렴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비위행위 적발 시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여 지속적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삼성면의 (주)우광하이텍(대표이사 채영덕)이 지난 22일 삼성면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하고, 삼성 지역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주)우광하이텍은 삼성면 덕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7월에도 삼성면장학회에 1백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채영덕 대표이사는 "삼성면 지역에 우리 회사가 위치해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삼성면 지역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권혁훈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기업이 인재양성을 위해 선뜻 큰돈을 장학회에 기탁해 감사하다"며, "기업의 훌륭한 뜻이 인재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면장학회는 지난 2011년 9월 설립돼 2013년부터 삼성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삼성면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인 청주시 율량중학교 학생 17명이 23일 음성군을 찾아 농촌교육농장 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에 따르면 율량중학교 신나휴체험동아리 학생 17명이 향기로운 포도원(음성군 음성읍 소재)에서 "겨울눈의 꿈"을 주제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우는 농촌체험 학습을 진행했다.향기로운 포도원은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농촌교육농장으로 포도를 주테마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가지고 활발하게 농촌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농장이다.겨울눈의 꿈은 겨울눈 안에 들어 있는 다음해의 삶을 그림카드로 구성된 포도의 한 살이를 보면서 그림을 조합해 이야기를 만들고 포도나무가지를 직접 심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포도 이야기 발표로 학습의 재미를 더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군민이 참여하는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공청회를 23일 개최했다.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는 이학재 부군수, 이홍구 음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복지 위원,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15년~ 2018년 음성군 복지비전과 전략목표, 핵심과제별 세부사업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군은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비전을 "참여하고 소통하는 주민 복지, 안전하고 희망찬 음성"으로 정하고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복지구현, 우리 미래 평생학습도시 건설,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구축 등 4대 전략목표와 11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실현 가능한 복지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활력 있는 복지 음성의 미래 설계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음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해 충청북도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한다. 음성 / 남기중기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