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현 음성경찰서장은 29일 봉현1리 마을회관에서 민·경 협력치안을 위한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광역순찰 및 4대악 근절활동에 힘쓴 음성읍 맹동면 봉현1리 이장 최용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상생하자며 감곡역사의 실익을 모두 가져 가려는 장호원의 행태를 보면 양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파는 것(양두구육 羊頭狗肉)이나 다름없다.겉으로는 상생하자면서 속으로는 감곡역사의 역세권 실익을 모두 챙기려는 속셈으로 보인다.장호원비대위는 감곡비대위와 만남을 계속해서 요구해 왔다. 어떡해든 양지역의 관계를 풀어보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뒤로는 딴 맘을 품고 있는 것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혹시나 했던 지난 28일 장호원국민체육센터에서 만난 음성군, 이천시, 철도시설공단 등 관계자 3자 회의도 역시나였다. 사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장호원비대위는 철도시설공단 핑계를 들어 오락가락하는 행정을 비난하면서 감곡보다 인구가 많은 장호원읍을 외면하고 감곡면쪽으로 역사를 설치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장호원비대위의 지적처럼 오락가락하는 철도행정이 문제다. 이미 실시설계로 확정한 감곡역사의 위치를 70m 장호원쪽으로 이동하려는 철도시설공단과 국토부의 오락가락 철도행정의 문제를 바로잡자면 당초 확정된데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이에 앞서 장호원비대위는 1차 3자회의에서 상생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감곡역사를 장호원읍쪽으로 옮기자고 말한다. 이를 어찌 상생하자는 말로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새로운 기술의 현장 실용화 촉진을 위해 29일 농촌지도자 소이면회 회원 39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충남 천안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장을 찾아 새로운 농기계의 발전동향과 우리지역의 작물재배에 적합한 농기계를 둘러보왔다.또한, 박람회장내 설치된 농업발전사 전시관 및 임업 홍보관도 견학했다.농촌지도자회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각 읍면별로 조직돼 있고 회원 36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촌사회의 중추적인 핵심인력으로 농업발전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감곡면(면장 구자평)이 농지의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농지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시하는 농지이용실태 조사는 농지법 시행일(1996. 1. 1.) 이후 취득한 농지에 대한 실제 농지이용상황을 점검하게 된다.이번 조사를 통해 농지가 취득목적에 맞게 농업경영에 이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농지는 처분토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농지사후관리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중점 조사대상인 농지는 3년(2011. 6. 1. ~ 2014. 5.31.)간 취득한 농지 891필지이며 특별 조사원을 채용해 다음달 20일까지 실시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필용 음성군수가 29일 관내 주요 환풍구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이 군수는 음성읍 복개천 주차장에 설치된 8개 환풍구를 비롯해 관내 30개의 주요시설 환풍구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요인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이 군수의 이번 환풍구 점검은 최근 발생한 판교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안전상 문제를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군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환풍구 시설을 비롯해 특정관리 대상시설물 등 관내 400여개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군은 특별점검을 통하여 재해위험 요인을 즉시 정비하고 시설물 관리부서장 책임하에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월동기가 시작되는 11월 한달 간을 "대한민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5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등 총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11월 한달간 초등학생를 대상으로 가정방화점검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불조심 홍보 배너 제작 및 현수막 게시,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안전캠페인, 각종 공문서 및 간행물에 슬로건을 활용하는 등 불조심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군민과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한 중점 소방안전교육으로 소소심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단독형화재 감지기의 설치와 관리 안내를 추진함은 물론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체험중심 교육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부터는 실습중심 교육을,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에게는 영상물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다음달 7일 열리는 52주년 소방의 날 행사는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119소년단, 표창대상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거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5일에는 음성소방서 앞 광장에서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9꿈나무 체험 한마당 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날 1
음성군이 쌀 관세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우리 농촌을 돕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군은 농정과와 각 읍·면, 농협 등 21개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밭작물 수확, 벼 베기, 과일수확, 밭작물 뒷정리 등을 우선 지원하여 적기에 수확이 완료되도록 할 방침이다.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기업체의 일손돕기 참여는 물론, 1사 1촌 자매결연기관과 마을의 유대를 높이고 관내 학생들의 자연학습 활동과 연계해 독거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 장애 농가, 우박피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농촌일손돕기에 1회 이상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정과에서도 지난 28일 10여 년 전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부인과 함께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원남면 조촌2리 최창수(73) 농가의 콩 수확작업(3천500㎡)을 직원 13명이 나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남택용 농정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음성 감곡역사 위치를 놓고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국민체육센터에서 음성군 감곡면,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3자회의가 28일 열였지만 기존의 견해차만 재확인했을 뿐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고 말았다.이날 회의에 음성군 건설교통과장과 감곡면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이천시는 교통과장과 장호원읍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3명을 내보냈고 철도시설공단 3명도 참석했다.두 지역 주민들은 3자 회의 내내 감곡역사 유치 당위성을 내세우며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경명현 감곡비대위원장은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4월 주민 설명회 때 역사 위치는 감곡면이라고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국토교통부 지시로 장호원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끈했다.경 위원장은 "장호원 역사 위치로 알려진 곳은 지반이 약해 안전에도 위험성이 있다"며 "극동대, 강동대, 매괴성당 등이 있는 감곡면에 역사를 만드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철도시설공단은 감곡면과 장호원읍 주민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아무런 해명도 없이 감곡역사 위치를 변경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졌다.김찬식 장호원비대위원장은 "112번 역사는 안전하고 오래갈 수 있어야 한다"며 "
음성군 금왕읍 덕금로 1042 소재 콘크리트 파일과 흉관을 제조하는 A업체에서 28일 오전 7시30분께 보일러용 벙커C유 350ℓ(추정)가 유출됐다.이 업체 사업장내에 있는 보일러용 벙커C유 5만ℓ를 담을수 있는 본탱크에서 400ℓ보조탱크로 연결되어 있다. 음성군은 현재 이 보조탱크에서 보일러로 연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있는 밸프의 파손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피해지역은 사업장에서 응천사이 중간지점인 700m 거리까지 유출됐다. 다행히도 해당 회사에서 발빠른 대응으로 청미천으로 흐르는 응천까지는 유출되지는 않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음성군은 환경위생과 직원 5명을 비롯한 방제인원 55명을 긴급 소집해 오일흡착롤과 오일흡착포 등 자재를 투입해 기름방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방제작업은 이틀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방제작업을 마치는데로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밸브파손 경위를 비롯한 정확한 기름유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면장 김웅기) 직원 15명은 2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봉1리 김진복 농가에서 콩수확을 도왔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