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로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연간매출액, 근속연수별 종사자수 등 15개 항목이다.한동희 기획감사실장은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음성군 공직자가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군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모든 공직자가 △금품·향응 수수금지 △부당한 지시·청탁 금지 △부패행위 예방 △공정한 업무수행 △공직생활 솔선수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반부패·청렴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전 공직자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내용으로 한 청렴서약서에 개별적으로 서명을 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 공직자들은 정직하고 청렴한 생활로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야 하며, 모든 군민에게 당당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축제인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이 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필용)가 처음으로 출범됐다.음성군체육회는 2일 음성체육관 내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판식을 개최하고 체계적인 반기문마라톤대회 지원에 나섰다.조직위원은 음성군 관내 주요기관장과 읍·면체육회장, 종목별연합회장, 대한육상경기연맹 및 충북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조직위원회 현판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음성군의회 의장, 이상준 음성교육장, 임국빈 음성경찰서장, 신상수 음성소방서장, 김태종 음성농협지부장 등 마라톤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 군수는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음성군을 전국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면서 "조직위원회 출범으로 반기문마라톤대회가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관 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올해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새코스를 개발ㆍ인증을 받았다"면서 "음성품바축제와 함께 반기문 총장의 명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는 5월 31일 개최되는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음성종합운
음성군이 2014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경영성과부문에서 군 단위 지역 중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매년 전국 227개(제주도 2시 제외)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부문,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4개 영역에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의 추이를 조사하는 것으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다. 이 조사에서 음성군은 경영성과부문 3위 외에도 종합평가에서 10위를 차지해 군 단위이지만 경제생활,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등 4개평가 분야에 전년대비 인구성장률 등 30개 지표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군은 산업 도시적 성격이 높아 지역경제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며 매년 꾸준한 인구 증가율 등 높은 경영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평가결과로 음성군이 2015년도에 중점 추진할 정주여건기반조성과 민·관 융·복합 행정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성군 100년 번영과 음성시 기 반 조성을 위해 당면과제를 700여 공직자와 10만 군민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활력 있는 복지 음성'을 실현하는데 전 행정력을 동원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
음성교육지원청 이상준 교육장은 2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재임 마지막 월례조회를 갖고, 식전 이벤트 행사로 그동안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드럼공연을 선보이며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11월부터 음성교육지원청은 활기차고 함께 행복한 교육 실현과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장기자랑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엔 39년간 교육계에 열정을 바치고 2월에 퇴직하는 이상준 교육장이 신나는 드럼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이상준 교육장은 충청북도교육청 내 교장과 교감, 장학사로 구성된 'SSAM(샘)밴드'를 2010년 9월 창단하고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꽃동네 위문공연, 참사랑병원 위문공연, 음성 노인의 행사 초청공연, 2013. 밴드패스티벌 참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공연 등 매년 10여 차례 이상 사회복지시설, 교육기관 등을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드럼공연에서는 그동안 교육장으로서의 딱딱한 면모에서 부드러움과 열정이 묻어나는 교육장의 모습을 보임으로서 직원들로부터 찬사와 감동을 자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준 교육장은 드럼공연 이후 마지막 월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맡은 바 업무도 중요하지만 마음에 여유를 가지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홍범)는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감염주위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자주 손씻기, 기침 에티켓(휴지·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목 아픔·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한다.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적극 권장하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아니지만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 공백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김홍범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위험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전국적인 인삼 주산지임에도 브랜드 이미지가 낮아 상대적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애로를 겪는 음성군이 인삼명품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음성군은 올해 음성인삼의 명품화를 위한 생산성향상 기반구축과 생산비 절감 을 위해 5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은 △인삼 차광막(지) 지원사업에 2억4천600만원 △인삼 농기계 지원사업에 1억1천만원 △지력 향상 자재 지원사업 1억3천500만원 △인삼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에 1억원 등 5개 사업에 5억 9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군은 이달말까지 세부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읍.면사무소와 충북인삼협동조합에 시달하여 군 관내 인삼농가들로 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성인삼의 명품화와 얼굴있는 음성인삼 만들기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인삼생산 지원을 통해 인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최근 강우와 기온상승으로 인한 저수지 하천 등에서 얼음이 깨져 수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경우에는 곧바로 119에 신고를 한 후,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하려 들지 말고 긴 막대기나 주변에 물에 뜨는 플라스틱 통에 끈을 매달아 수난자에게 던져 구하는 등 주변도구들을 이용해야한다.또한, 수난자는 무리하게 얼음위로 올라오려다가는 더 위험하므로 얼음 위에 팔을 올려놓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구조를 한 후에는 저 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젖은 옷을 갈아입히고 외투나 담요를 이용해 보온을 유지해야한다. 음성소방서는"해빙기에 수난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한 저수지 등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 극동대는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34개 학과에서 20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정원 내 나군에서 103명, 다군 96명, 정원 외 나군 8명이 합격해 모두 207명이 합격통보를 보냈으며, 간호학과를 지원한 손윤정양이 전체 수석 합격했다.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극동대의 경쟁률은 정원 내 평균 7.65대 1이었으며 전체 경쟁률은 평균 7.19대 1을 기록했다.합격자는 극동대 홈페이지(www.kdu.ac.kr), 또는 극동대 입학안내 홈페이지(ipsi.kdu.ac.kr)에서 개별적으로 확인 가능하다.정시모집 합격자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2월 3일부터 11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여성단체협의회 윤효숙 회장이 지난 28일 음성군청을 방문하여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장학기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