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는 주민의 치매·중풍 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중인 고지혈증 제로(Zero) 1단계 사업 중 고지혈증 검진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사업은 18개 보건진료소에서 고지혈증 안심마을 주민 700여명과 삼만보프로젝트 동아리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검사결과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삼만보프로젝트 프로그램과 연계해 걷기운동이 필요한 주민은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보건교육, 영양교육, 운동프로그램, 웃음치료교육 등이 필요한 주민은 고지혈증관리대상자(의뢰자) 집중관리프로그램인 3-H(Health·Healing·Happy)헬스토피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지혈증 진단기준은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콜레스테롤증 3가지로 혈액검사 결과 이 가운데 2가지가 정상치를 벗어나면 고지혈증으로 분류된다"면서 "1가지 혹은 2가지가 정상치를 벗어나도 고위험군으로 속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한편, 음성군 보건소의 고지혈증 제로사업은 3년째 계속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생극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석철)는 어린이들이 직접 지은 시 모음집 '나도 작가가 될래요' 4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부터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며 창의력 향상과 삭막해져 가는 정서를 가꾸기 위해 시 창작을 하면서 매년 쓴 시를 모아 1집씩 발간해온 생극지역아동센터가 이번에 4집을 펴냈다.'숲에는 곤충이 많다/ 나무와 풀이 집이다/나무와 풀이 놀이터다/ 우리가 사는 집/ 우리가 쓰는 가구/ 나무와 풀이 말없이 도와주는데......., (생극초3학년 함소은 제13회 산림문화작품전국공모전 가작)이 시집에는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의 22명 어린이가 각 5편씩 모두 110편의 시와 공모전 입상 작품, 화보 등이 실려 있다.이 시들은 독자를 생각하는 창작의 개념이 아닌 어린이가 자신의 감정, 경험, 느낌을 표현한 학습의 과정으로 쓴 작품이기에 편안하고, 생각을 그린듯하여 어린이 눈으로 바라본 장면과 순수한 동심을 읽을 수 있다.특히 시를 지은 어린이 사진과 함께 장래희망도 적혀 있어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김석철 센터장은 "많이 걸으면 다리가 튼튼해지는 것처럼 시를 쓰면서 많이 생각하고 많이 읽으면서 머릿속이 정리되고, 마음의 근육이 튼튼
음성군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3개 분야 20명으로 대소·삼성·생극의 마을가꾸기 사업, 음성·금왕·감곡의 지역유휴공간 및 시설 활용사업, 주민복지실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배치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 재산 2억 이하가 대상이며,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추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참여 중 중도포기한 자, 신청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자, 최저생계비 150% 초과하거나 재산이 2억원 초과로 확인된 자 등은 참여가 배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12일 교내 공산기념관 강당 및 대운동장에서 졸업생, 학부모, 재학생 등 2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은 실용음악과(학과장 김원준) 재학생의 축하공연,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졸업생 1천657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졸업생 중 전체수석은 보건의료행정과 김혜란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외에 과수석, 공로상, 특별상 등 111명의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류정윤 총장은"여러분 모두는 각자 삶의 드라마에서 단 한 명의 주인공"이라며 " '나로 인해 세상이 바뀐다'는 의식으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이번 제20회 학위수여식 졸업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2만7천3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한국교통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와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소진원)가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음성군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균형 성장을 위한 실천사업을 시작했다.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소진원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김미현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균형성장을 위한 영양·위생 교육 및 정보공유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을 통한 어린이의 영양상태 및 식품위생환경 증진 △'레인보우식단(다문화 학부모 나라의 음식을 한국 어린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어린이급식소용 레시피)' 개발 및 보급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위치한 음성축산 한우 판매장 대표 김주일씨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관내 홀로 사는 노인 27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김 대표는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혼자 사는 노인들을 모시고 따뜻하고 건강에도 좋은 설렁탕을 대접했다.어르신들은 매우 흡족해했으며,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이웃 간에 만남의 기회를 얻게 하여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또한, 각 마을 노인분들이 경로당에서 공동으로 점심을 해 드실 수 있도록 감곡면 38개 경로당에 사골뼈 10kg짜리 한 상자씩 전달하기도 했다. 김주일 대표는 "더 자주 모셔서 대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며 항상 어르신들이 건강하셨으면 한다"며 어르신의 손을 잡아 드려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구자평 감곡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요즘 잊혀 가는 웃어른 공경을 일깨워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로 우리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이 골고루 전해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1일 아침, 인사이동 및 설 명절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직원들의 근무 기강을 확립하고자 출근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음성서 청렴동아리 회원이 주축이 되어 실시한 이번 음주측정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숙취 출근을 하는 직원이 없도록 경각심을 고취하고 의무위반 없는 음성경찰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한편, 음성경찰은 음주로 인한 무사고 일수를 현재까지 937일째 기록해 1천일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전임교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동계 교원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임 교수 전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 본부는 대학 구조개혁 보고서 자체점검 및 학사관련 개선방안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와 함께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강연으로 △ 한국대학신문 박성태 대표이사 (교직원이 변하면 대학도 살고 학생도 산다) △강원SBS 김우진 아나운서 (학생을 집중하게 만드는 파워 스피치) △평택대 김용수 교수 (상담자의 스트레스관리와 상담기법훈련)를 초청해 진행했다.극동대 김범중 총장은 "이번 연수는 대학 구조개혁과 평가를 앞두고 대학의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 그리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위기극복을 위해 다함께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음성문화예술관회관은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강좌는 연극, 성악, 발레(초급/중급) 등 4개 강좌다. 각 강좌당 15명 선착순 모집하며 운영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수강료는 반기에 5만원씩 모두 10만원이다.신청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문화예술회관 방문, 팩스 및 이메일(팩스 043-871-1993 / 이메일 jiyeon0304@korea.kr) 접수하면 된다.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연극과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친근감을 개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2015년 추진예정인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지난 11일에는 소이면 종동2리와 원남면 주봉1리에서 각각 '중동-중동간 군도확포장사업' 과 '주봉-주봉간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도로개설과 관련한 사업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노선확정 및 보상협의 등 주요 내용과 각종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장재덕 건설교통과장은 "사회 기반시설인 도로의 개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해당지역 주민 및 이해관계인에게 사전설명을 충분히 실시해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12일 금왕읍 각회리, 13일 음성읍 용산6리에서 각각 군도확포장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