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심의위원 20명이 참여하는 2015년 상반기 음성군 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2015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심의했다.농기센터에 따르면 2015년도 주요 추진 업무는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농작업 환경개선과 체험농장 육성, △식량작물 안정 생산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고소득 특화작목 기술보급, △농업인 현장 만족서비스 확대, △친환경미생물 보급 등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조성 및 농가경영 개선 등이다. 또한, 새기술보급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5년도 국·도ㆍ군비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는 사회분야, 소득작물분야, 식량축산분야 등 3개 분과에서 진행했다.사업분과별 심의내용으로 사회분야 사업분과에서는 귀농현장실습교육 외 6개 인력육성사업과 농작업환경개선사업 외 8개 농촌자원분야사업을 심의했다.소득작물분야 사업분과에서는 과수 조기출하용 우리품종 생산단지 육성외 32개사업을 심의했다.마지막으로 식량축산 사업분과에서는 현미용 신품종 생산가공유통 일관체계화시범외 6개 식량분야사업과 한우 암소비육
음성상공회의소 제6대 회장에 설영건 ㈜셀 대표이사가 선출됐다.음성상의는 지난 27일 음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15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6대 회장으로 설영건(69) ㈜셀 대표이사를 참석의원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는 지난 2월 23일 선출된 제6대 의원 52명 중 34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상임의원, 감사도 함께 선출함으로서 제6대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3월 6일부터 임기가 개시된다.설영건 신임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기업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종합경제단체로 상공업계의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사회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설 신임회장은 2002년 음성상의 설립 당시부터 상임의원 및 부회장으로 활동을 해 왔으며, 금왕읍기업체협의회장, 충주세무서 세정발전자문위원, 음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안갑임 여사와 1남 1녀가 있으며, 동생은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국회의원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역 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25명을 선발한다. 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공서비스 지원, 전산화 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의 일자리가 제공되며 미취업 청년층이 전공을 살리고 경력형성에 적합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가 대상이며,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추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 참여 중 중도포기한 자, 신청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자, 최저생계비 150% 초과하거나 재산이 2억원 초과로 확인된 자 등은 참여가 배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쌀·밭·조건불리지역직불제 신청과 농업경영체등록 신청을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밭농업직불제 신청 대상 중 동계작물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해야 한다.통합신청은 각각 신청기간을 달리하던 쌀·밭·조건불리지역직불제의 신청기간을 일치시키고 농업 경영체 등록신청을 통합함으로써 농민의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올해부터는 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 신규진입조건이 지급대상농지를 직전 3년 기간 중 1년 이상 1천㎡ 이상 경작하거나 농산물판매액 120만원 이상으로 완화해 기본수령자와 신규신청자 간의 형평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밭 농업직불제의 경우는 밭고정직불제를 도입해 지목과 관계없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밭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면 고정직불금이 지급된다.군 관계자는 "직불제신청 자격 및 요건을 갖춘 농업인들은 신청기간 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하여 반드시 직불제를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지난 27일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음성군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한 2015년 가뭄대비 종합대책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발생 빈도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어 가뭄대비를 위한 효율적 대응체계 확립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 참가 기관들은 가뭄대비 한해 장비 점검·정비와 지역별 강수상황 및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현재 95%) 상시파악, 비상 급수체계 구축, 가뭄발생 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분야별·단계별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안전총괄과 강준원 과장은 "군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시 비상체계와 가뭄 발생 시 분야별 신속한 가뭄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업함으로써 음성3.0을 실현해 나가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완벽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끊이질 않고 있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26일 역학조사 과정에서 음성군 맹동면 한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와 이 농장에서 기르던 4천98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이 농장은 지난 21일 처음으로 AI 발생한 농장에서 1.3㎞ 떨어졌으며 농장주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음성군에서는 27일 현재까지 닭과 오리 등 가금류 31만319마리가 살처분됐다.방역당국은 AI 발생 농장의 이동제한과 함께 통제초소, 거점소독소 운영으로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1일 구제역과 AI 확산방지를 위해 3.1절 기념행사 취소하고 매년 기념식이 열리는 장소에 추모분양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추모분양소는 소이면 3.1공원(중동1리)과 대소면 3.1독립만세추념비(오산리)에 각각 설치해 독립유공자 가족,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찾아 분양·헌화토록 조치했다.대소면은 면사무소에 태극기 판매소를 설치해 주민이 태극기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음성군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면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도록 하는 등 3.1절의 의미를 일깨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이 1주일사이 12곳으로 늘어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AI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1일 음성군 맹동면 육용오리 사육 농장에 발생한 AI가 24일까지 6개 농장으로 늘어났고, 25일 6개 농장이 추가돼 현재 맹동면·대소면·금왕읍에서만 모두 12개 농장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25일 추가로 발생한 6개 농장은 농림축산방역본부의 예방적 차원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25일까지 음성지역에서 살처분된 가금류는 29만여 마리이고 추가 발생 농장 2곳 오리 1만1천여 마리도 26일 살처분에 들어갔다.음성군은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예찰지역에 방역대를 설치하고 통제초소 4곳, 거점소독소 5곳(AI 1곳 · 구제역 4곳)을 운영하고 있다. AI가 발생한 음성군과 인접지역인 진천군의 가금류 농가 141곳의 이동이 제한됐다.음성군과 진천군에는 충북 전체 가금류 1천264만여 마리의 90%인 1천6만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맹동면 용촌리에서 AI가 발생한 음성군 27일 현재 모두 3km이내 방역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의 경찰관들이 설 명절 연휴기간 5년간의 생이별을 한 부자를 상봉시켜 준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그 주인공은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에 근무하는 최병옥 경위와 이정호 경사다. 설명절 다음날인 지난 20일 설성지구대를 찾아와 "5년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아버지를 찾고 싶다"며 경찰관에게 신원조회 의뢰를 했지만 사적조회가 허용되지 않아 다른방법을 모색하던 중, 5년전 주소지 일원을 순찰차를 타고 거주 확인 하는 등 수차례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마침내, 다음날 21일 야간에 아버지 A씨의 거주를 확인해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에 만남을 지원해 부자상봉을 이뤄냈다. 한편 민원인 B씨는 "신원조회가 불법인 줄 모르고 부탁드 렸지만, 이렇게 결국 아버지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쁜 명절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 경위와 이 경사는 "즐거운 설명절 누구도 외롭지 않았으면 한다"며 "행복한 설명절 보내세요"라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강기현)는 26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박상기 부회장을 비롯한 군협의회 임원, 관내 9개 읍·면 위원장, 여성 부위원장, 사무장 등 임원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정기총회는 지난 2014년 12월 12일 임시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재임 의결해 제2기 회장직을 수행하는 강기현 회장의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는 자리다.총회에서는 2014년도의 사업추진에 대한 결산보고와 승인, 그리고 2015년도에 바르게살기운동이 추진하려는 사업계획안과 그에 따른 사업비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승인이 있었다.강기현 회장은 "음성군협의회가 역점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준비했던 사업계획이 3년 연속 행정청의 무관심으로 난관에 처해 있는데다 사업비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회원 모두의 헌신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한편, 음성군협의회는 총회에 앞서 이범석 삼성면위원장과 김동철 감곡면위원장에 대한 재직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신임 이천구 삼성면위원장과 권영태 감곡면위원장에게는 인준장을 전달했고, 장순옥 군협의회 운영위원과 권오섭 운영위원 등 20명의 유공위원에 대한 군수표창과 협의회장 표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