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해 금왕읍 응천 자전거도로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도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군은 금왕읍 금석리 응천변에 사업비 1억 7천만원을 투입해 가섭교량과 하천을 연계하는 징검다리를 설치해 길이 500m 폭 3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이달 중 착공해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금왕읍 응천변에 총1km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지난달부터 월평균 소득 50%이하에서 65% 이하(3인가족 건강보험료 8만7천713원)로 상향조정 됨에 따라 더 많은 군민이 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처럼 월평균 소득이 상향조정되면서 월 100만원 소득(1인 가구 기준)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저소득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2주간 찾아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와 신생아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세탁물 관리, 산후체조 등을 맡게된다.서비스 제공기간을 살펴보면 단태아 2주(12일)·쌍둥이 3주(18일)·세쌍둥이 및 중증장애인 4주(24일) 등이며 1일 8시간이다.이 서비스를 받고 싶은 가정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871-2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음성군보건소는 "출산 예정 산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증진 및 경제적 부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군내에서는 130명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받았다.
음성군 음성읍은 4일 저수지 인근 마을 이장들과 임원, 농촌중심지 선도화 사업 추진 위원회 임원진,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약 40여명이 저수지 수변 개발 선진지인 금산군 하늘물빛정원을 견학했다.충남 금산군 추부면 장산저수지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은 1990년 부지 매입 후 전국 각지의 진귀한 돌과 나무를 옮겨와 물빛정원 산책길, 허브·열대식물원, 호반숲 산책길, 편백나무 힐링숲 등 300여종의 수목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연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된 곳이다.음성읍에서는 관내 저수지를 개발해 기존 자원과 연계한 지역 성장동력 발굴로 주민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한 매력적인 체험 관광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태일 음성읍장은 "관내 저수지도 수변 개발을 통해 관광지로 조성해 주민 소득향상과 음성읍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는 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3월 1차 정례 의원간담회를 가졌다.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음성군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김석중 주민복지실장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이날 김 실장은 "저소득층의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고 불합리한 조문을 정비하고,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인격발달과 복지증진을 위해 조례안 개정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이밖에도 충북혁신도시로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수도권기업이전 재정지원 계획과 작년 1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및 AI발생 현황과 특별방역대책 등에 대해서도 관련 집행 기관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3일 국회를 방문해 이달 말 결정예정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 선정과 관련해 경대수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고희철 추진위원장은 "이 사업은 낙후된 음성읍의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음성읍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업 유치를 고대하고 있으며, 음성읍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대수 국회의원은 "음성읍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일반농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 중 하나로 80억을 투자해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생활수준을 높이고 마을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화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충청북도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3월 말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는 3일 대소중학교 정문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번 캠페인은 음성경찰서장 및 대소중학교 교사·학부모 외에도 BBS, 청소년 육성회, 해병전우회 등 음성군내 협력단체들이 함께했다. 대소중학교 학생들이 포돌이·포순이 인형탈을 쓰고 '학교폭력 멈춰'구호를 외치고 흥겨운 댄스를 추며 친구들을 맞아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등굣길을 맞았다. 음성경찰서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다니고 싶은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대소면은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활동으로 2015년 대소면 환경지킴이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지킴이 계획은 올해 연말까지 지역주민들과 21개의 지역단체 그리고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가지, 미호천 주변 도로 그리고 음성IC 도로변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시내 일대 버스터미널과 경로당 등 무분별하게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는 지역을 수시로 점검해서 청결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장서현 대소면장은 "환경 지킴이 추진계획에 참여할 지역주민과 여러 단체 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깨끗한 대소면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는 오는 5일 열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띄우기 등 화재위험 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신속한 상황관리 및 현장지휘체제 확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전 직원들은 비상연락체계 유지하고 540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40여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춘다. 또한 대형화재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등 다수인명피해 우려대상 및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동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와 지도를 병행 실시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화기취급은 금하고 대보름처럼 모두가 밝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조류 인플루엔자(AI) 최초 발생 농가 반경 3㎞ 방역대 내의 10농가 오리 10만5천700마리를 3일 살처분한다고 밝혔다.이날 살처분되는 오리는 AI 양성 반응이 나온 5농가 5만2천400마리와 선제적 살처분 대상 5농가 5만3천300마리다.군은 이들 오리를 살처분하기 위해 400t 규모의 액비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이날 열린 음성군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예비비 5억원 사용계획을 보고했다.군은 지난달 21일 맹동면에서 처음 발생한 AI로 3일까지 오리와 닭 46만7천마리(닭 1농가 12만3천마리)를 살처분했다.방역대 내 가금류는 46농가에 76만4천마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는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함께 치매환자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인지재활프로그램은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요리요법 등을 통해 치매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노인장기요양등급 외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70세이상 치매고위험군으로 15명씩 90분간 매주 월요일 10주간 3그룹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음성군 보건소나 차평보건진료소로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음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에게 자신감을 주고, 우울, 불안감 등을 해소해 가족·사회 구성원과 소통하고 관계를 유지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치매는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오고 증상이 심할 때에야 가족들이 치매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반드시 연1회 이상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받아야 조기 발견 및 조기치료로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