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 일본인 명의 토지 10만여 ㎡가 국가에 귀속된다.음성군은 지적행정 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일본인 명의 토지 부동산이 57필지 10만3천997㎡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읍·면별로는 △음성읍 12필지 3천980㎡ △금왕읍 8필지 5천639㎡ △소이면 5필지 660㎡ △원남면 7필지 7만1천422㎡ △맹동면 4필지 5천510㎡ △대소면 6필지 9천580㎡ △삼성면 8필지 3천352㎡ △생극면 3필지 3천170㎡ △감곡면 4필지 684㎡다.음성군 내 9개 읍·면 전역에서 일제의 토지 수탈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지목별로는 △전(밭) 15필지 2만970㎡ △답(논) 9필지 1만998㎡ △임야 8필지 6만8천595㎡ △대(垈) 2필지 125㎡ △△도로 18필지 2천623㎡ △제방 1필지 321㎡ △구거(도랑) 2필지 49㎡ 등이다.군 관계자는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명 신청한 일본인이 없어 해당 토지를 국가로 귀속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일본인 명의 재산은 1945년 군정법령 33호(조선 내 소재 일본인 재산권 취득에 관한 건)와 1949년 귀속재산처리법 등에 근거해 대부분 국고로 환수되고 있다.조달청은 2012년 6월 일본인 명의 부동산 등 소유자가
음성경찰서는 지난 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임국빈 경찰서장, 조용주 위원장 및 각 과장, 자문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 회의에서는 조용주 위원이 새로이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집회시위자문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새롭게 출발하는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음성 지역의 집회신고 현황 및 집회·시위 개최현황과 정부 3.0시대에 부응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토의를 하며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조용주 집회시위자문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위촉된 만큼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겠다"며 "선진집회시위문화 조성을 위한 경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국빈 경찰서장은 "선진 집회시위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집회시위의 자유를 적극 보장하겠다"며 개정된 소음·채증활동 규칙을 설명하였고 집회시위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에서 온 몸에 신나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는 자해 소동이 벌어졌으나 음성경찰서 차상학 수사과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자해소동이 2시간만에 종료됐다. 음성경찰서는 지난 2일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소재 골드스파 상가 건물 1층 로비에서 투자한 건물이 부도나 경매 낙찰돼 충주지원 집달관이 퇴거를 요청하자 유치권 행사를 주장하며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해 하겠다며 자해 소동이 벌어졌다.자해소동을 벌인 A(68)씨는 약 7년 전부터 투자한 골드스파 건물의 부도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크게 입자 건물 1층 로비에 비닐하우스로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유치권을 주장하며 점거하고 있었다. 그러다 건물이 법원 경매로 넘어가 낙찰자가 소유권 행사를 위해 지난 2일 법원 집달관과 함께 진입을 시도하면서 A씨가 온 몸에 신나를 뿌리고 "진입하면 분신을 하겠다"며 위협하며 소동을 벌인 것이다. 이에 집달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음성경찰서 수사과장 , 정보과장, 외근 형사 , 타격대원 등 15명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이때 인질협상 담당자인 차상학 수사과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자해 소동을 2시간 만에 종료시키고 A씨를 무사히 건물 밖으로 퇴거시켜 마무리지었다.한편, 경찰은 자해 소동을
음성군은 2일 원남면 원남테마공원 일원에서 제7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식목일 기념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공무원과 유관기관, 주민등 300여 명이 참여해 원남면 원남테마공원 일대 2ha에서 단풍나무 외 3종 8천본을 식재했다.김상만 산림축산과장은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에 못지 않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푸름이 가득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2015년도 내 나무 갖기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달 26일 소이면 충도저수지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각 읍면별로 주요 저수지 주변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올해 들어 음성군 지역에 사행성 성인게임장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게임장 7곳이 불법영업으로 적발돼 등록취소와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런데도 성인게임장은 줄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해 7곳이 등록취소되고도 올해 3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2곳이 다시 문을 열었고, 지난달에 등록 신청 접수된 1곳도 이달이면 오픈할 예정이여서 음성지역 내 성인게임장이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이런 성인게임장이 이젠 학교 인근으로까지 파고들고 있어 학부모들의 시선도 곱지않다. 지난 1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학교정화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면 소재지에 성인게임장 개업과 관련해 통과여부에 대한 찬반이 비등하게 나왔으나 결국 통과됐다. 이미 정화구역내 운영하는 곳이 있고, 그 인근에 개업하겠다는 것이여서 반대할 명분이 약하다는 의견이 좀더 많았다는 것이다.이렇듯 성인게임장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은 처벌 규정이 미비한 점을 악용,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 활개를 치는 실정인데다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다 보니 신고없이 버젓이 운영되는 성인게임장도 나타나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현재 음성군에는 PC방 42개소, 청소년
음성군 맹동면은 혁신도시출장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나인 '탁구교실'을 신규로 개강 했다고 밝혔다.탁구교실은 맹동혁신도시출장소 2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생활체육지도자 및 탁구협회 공인심판 자격 자를 강사로 위촉해 수준 높은 수업이 진행하고 있다.또한, 수업이 있는 화요일 2시간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탁구대 등 운동시설을 개방해 충북혁신도시 입주민과 공공기관 직원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정용범 맹동면장은 "이번에 개설한 탁구교실 등 혁신도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 개설을 지원하여 융복합행정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청명·한식을 전후로 성묘객 및 등산객이 증가해 화재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이 기간 동안은 산불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취약지역 소방출동로 확보 및 출동인원·장비를 100% 가동 유지하며 민가, 사찰 등 산림인접지역을 1일 3회 기동순찰을 강화해 신속한 현장대응에 주력한다.또한, 홍보방송을 위한 소방장비와 의용소방대원 132여명이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해 산불예방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대형화재 및 산악사고를 대비해 소방항공대,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엄재용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최근 산불, 임야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도민 모두가 산불예방을 위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제8기 교육생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개강식에서는 수강에 임하는 교육생 결의 및 학사운영 소개, 과정별 학생장 선출 등 교육에 대한 세부내용 전달과 교육생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교육참여 의지를 다졌다.올해로 8번째 운영하는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 과정과 마케팅 과정을 운영한다.복숭아 과정은 친환경 복숭아 재배관리, 현장중심 문제해결, 토양 및 수확후 관리 등을 배우게 되며, 마케팅 과정은 농산물 유통과정 이해, SNS마케팅전략 등 농산물마케팅 기법 등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과정 30명과 마케팅과정 44명 등 74명의 교육생에게 오는 11월까지 24회 104시간의 교육을 통해 분야별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대학에서 배운 최신 재배기술과 유통동향 등을 습득하여 교육수료 후 변화된 나를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지난 3월3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된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조합장 김광희)이 조합설립 인가에 필요한 조합원 모집을 마치고 지난 31일 음성군에 조합설립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음성대소주택조합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일원에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대소이안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조합 설립 자격을 모두 갖추고 지난달 음성군에 조합설립 허가 접수를 마쳤다.지역조합아파트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는 50%에 이르는 조합원 모집이라 할 수 있다.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충북혁신도시가 인접해 있고 중소형평형 규모에서 만나기 힘든 3.5베이와 4베이를 실현한 혁신적으로 평면설계됐으며,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등의 장점으로 5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조합설립 허가 요건을 갖추게 됐다.이처럼 음성대소이안아파트는 조합설립 허가를 앞두고 있어 2차 조합원 모집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음성대소주택조합은 조합설립 허가가 나면 추가 조합원 모집을 실시하고 나머지 잔여세대에 대해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등록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대소이안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다. 59㎡A,B 73㎡,
▲김상만(음성군 산림축산과장)씨 장인상= 발인 2일(목) 오전 10시 빈소 충북대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단양 현곡리 선영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