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 창업주인 고 김신권 회장의 1주기를 맞아 국내 최초 의약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을 새단장해 30일 재개관한다.한독 음성공장 내 소재한 한독의약박물관의 재개관에 앞서 창업주 제석 김신권(1922~2014)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국내 최초의 의약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에는 국내외 의료 관련 자료 1만5천여 점과 함께 국내 유일본인 '의방유취'(보물 1234호)와 '청자상감상약국명합'(보물 646호) 등 보물 6점이 있다.이 곳은 초·중·고 학생과 의약학 전공 학생 등 해마다 1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한독제석재단은 박물관 재개관 기념으로 새로 만든 생명갤러리에서 구본창(61) 사진작가 등이 참여하는 '몸 BODY전'을 8월 말까지 연다.한독은 1954년 창업 이래 60년이 넘는 동안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한독제석재단은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김 명예회장의 유가족은 지난해 고인의 뜻에 따라 한독제석재단에 45억원 상당의 주식과 현금을 기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수고하시는 소방대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글은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 대소119안전센터 최재성 소방사와 정미현 소방사가 신속한 응급처지로 회복한 노인으로부터 받은 뜻밖의 감사의 편지에 담긴 내용이다.감사의 편지 사연은 지난 4월 2일 오후 11시께 객혈 증상을 보이는 88세 노인이 대소119안전센터 문을 다급히 두드리면서 시작된다.노인은 1시간전부터 심한 기침과 함께 피가 나와 심히 놀란듯한 모습이었다. 평소 홀로 지내는 환자는 보호자 없이 병원에 갈 엄두가 나지않아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찾았던 것이다.상황을 파악한 최 소방사는 환자를 안정시키며 진천 성모병원으로 이송시켜 1차 처치후 환자 희망 및 동의하에 서울보훈병원으로 이송했다.빠른 처치와 이송으로 환자는 안정과 건강을 되찾았고, 이에 도움을 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음성소방서 대소119안전센터 최재성·정미현 소방사는 "주어진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국민들의 따뜻한 글과 말 한마디로 많은 감동을 느낀다"며 "앞으로 보다 친절한 구급서비스로 도민에게 감동 주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전수로 쌀 가공기술을 확대보급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농산가공 활성화 교육 '슈퍼푸드 떡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푸드 떡 전문가 과정'은 관내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 참가자들은 우리 고유 전통 떡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찌는 떡, 빚는 떡, 퓨전 떡 등에 대해 조리 실습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전통식품과 한식의 우수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 떡에 대한 실습교육을 통해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의 활용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산가공기술이 확대 보급하고 전통식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도로명주소의 실생활 속 다양한 의견수렴·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제1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자 등 도로명주소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터넷 등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 관공서의 모니터링 및 아이디어 제시, 지역주민 대상 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서포터즈 참가자는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위촉장 및 기념품 제공, 활동 완료 시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 및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b21.net)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음성군청 종합민원과 새주소팀(871-3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공공부문에 비해 활용도가 저조한 민간의 도로명주소 활용촉진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마련해 도로명주소 정착에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센터에 등록한 정회원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영양·위생 집합교육 '용왕님이 위험해요' 뮤지컬을 상연했다. 이날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용왕님이 위험해요' 뮤지컬은 손씻기를 싫어하고, 짠음식과 불량식품을 좋아하는 용왕님을 구하기 위한 자라 경호원의 모험이야기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영양과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이 담겨있다. 이 공연은 어린이의 편식예방, 싱겁게 먹는 습관, 손씻는 습관 등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뮤지컬을 관람한 500여명의 음성군 어린이들은 앞으로 골고루 먹기, 싱겁게 먹기, 손 자주 씻기를 약속했다. 이날 뮤지컬 관람에 함께 참여한 생극어린이집 박정숙 원장은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뮤지컬을 기획하여 정말 감사하며, 어린이들에게 무척 즐거우면서도 교육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현 센터장은 "음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러한 어린이 집합교육과 동시에 영양사선생님들이 각 어린이 집에 직접 방문하여 소규모 영양·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학부모 영양·위생 집합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음성군은 지난 11일 쾌적한 녹색 공간을 조성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음성읍 수정산 일원에서 도시녹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성군 6개 산악회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단풍나무 400주룰 식재하고 도시녹화 및 산지정화운동을 전개해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숲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숲을 건강하게 가꾸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녹화운동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현상과 앞으로 대두될 수 있는 도시열섬 현상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시를 푸르게 가꾸는 사업으로 도시 숲 가꾸기와 함께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1만4천472필지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열람과 의견 제출은 오는 5월 29일 예정인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군에서 조사 산정한 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는 절차다.열람 기간 중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음성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각 읍면사무소,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토지지번별 열람 및 의견 제출 할 수 있다.의견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비교표준지 가격과, 인근토지와의 지가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 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고, 5월 29일자로 결정·공시하게 된다.개별공시지가는 매년 음성군이 조사·산정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15년 후 음성의 청사진을 내놨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음성읍과 금왕읍사무소에서 '2030년 음성군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군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기본계획은 급변하는 도시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반영해 음성군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도시관리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 주요 내용은 목표연도를 당초 2025년에서 5년이 연장된 2030년으로 계획하고 군의 미래상은 ' 미래를 선도하는 꿈의 도시 "음성" '이며, 활력있는 사통팔달도시, 경쟁력있는 도농복합도시, 여유있는 주민복지도시를 계획목표로 정했다. 이와 함께 자연친화적 지형을 이용한 관광지 개발 및 전원주택단지조성과 공장용지를 계획적으로 공급해 중소기업 육성등 여유로운 삶과 다양한 일자리가 있는 풍요로운 음성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 군은 계획인구를 19만3천명으로 설정했으며 공간구조 구상에서는 기존 계획의 3도심에서 감곡역세권 개발계획에 의한 감곡면 인구 유입을 고려해 4도심(음성·금왕·대소·감곡)과 2부도심(삼성·맹동)으로 설
음성도서관(관장 정선옥)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를 주제로 이영경(사진) 작가의 강연회를 연다. 이와함께 독서퍼즐, 영화극장, 도서 대출권수 및 기간 연장, 선착순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도서관주간 행사도 열린다. 이영경 작가는 우리에게 친숙한 '아씨방 일곱동무', '넉점반', '신기한 그림족자'를 쓴 베스트셀러 저자다. 오는 17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속 주인공 그리기 및 사인회로 열릴 예정이다. 즐거운 독서퍼즐은 행사기간 내 정답을 응모함에 제출하면 17일 오후 4시에 추첨, 초등학생 15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18일 오후 2시에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기간 중 자료대출 회원에 한해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도서 대출 권수 및 기간 연장, 홍보 리플렛 및 추천도서목록 배부, 리더십스피치교실, 신나는 체스교실, 가족이랑 신나는 책놀이 등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원남면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동참했다.지난 10일 원남면 직원 13명은 문암4리 서동화 농가(6천900㎡)에서 인삼 차광막작업 돕기에 나섰다.이에 서동화씨는 "업무로 인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원남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원남면은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