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는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보통의 직장인들에게서는 '여유' 라는 것을 쉽게 찾아볼수 없고 햄스터 챗바퀴 돌아가듯 일에 치이고 힘들고 각박한 것이 요즘 사회의 현실이다. 가끔은 여유를 가지고 삶을 뒤돌아보며 재충전 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작 그렇게 하기는 쉽지는 않다.한국인의 평균 근로시간은 지난 2000년만 해도 2512시간으로 1위를 유지했고 2004년 7월 주5일제가 시행되면서 근로시간이 단축되기 시작했지만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부동의 1위였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실업률이 뛰고 시간제 근로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한국인의 근로시간이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멕시코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OECD 평균의 1.3배에 달하고 근로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와 비교했을 때 1.6배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한다. 정부에서 문화활동, 레져, 휴가 등을 장려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실정이다. 한국인의 근로시간이 일부 근무시간이 적은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도 차이가 많이나는 것은 국민의식이라 생각한다.대한민국은 60년전엔 동남아, 아프리카보다 못살아 원조를 받아야만 했던 나라이고 지금은 오히려 원조를 주고 있는 나라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6월말까지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군청 재무과 직원 20여명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재무과 직원들은 소이면 양상직 농가를 찾아 6천여㎡에 달하는 과수원에서 사과나무 과실솎기(적과)를 진행했다.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양상직 씨는 "봄철 농사가 시작되면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고, 더구나 과수농가는 일일이 사람 손이 가야 하는데 적기에 이렇게 농가에 도움을 주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이재무 재무과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농가와 함께 한 보람이 있고, 가능하면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같은날 감곡면사무소 공무원들도 오향리 김석진 농가를 찾아 7천㎡ 고추 지주목 설치를 도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 돕기에 앞장섰다.구자평 감곡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황상현 경무계장이 사과 꽃을 따는 일손을 돕고 있다. 지난 8일 음성경찰서는 임국빈 서장을 비롯한 간부 경찰관들과 의경 등 모두 25명이 참여해 소이면 과수원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오는 15일 금왕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특허상담실과 구인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도와 특허청에서 지원하는 이번 상담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지원을 위한 '2015 IP-Start up 사업'의 일환으로, 시·공간적으로 특허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해 주는 고객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특히, 특허정보·사업화 컨설턴트 및 산업재산권 각 분야(법률·회계·노무·경영·기술·관세)의 전문가가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1:1 맞춤으로 심층 상담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특허·상표·디자인의 출원 및 분쟁, 기술거래, 사업화 정책자금에 대한 전문상담 등 지식재산과 관련된 내용이며, 이를 통해 특허 출원 절차, 타사와의 분쟁 시 대처방안, 의견제출 시 대응방안, 아이디어 사업화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특허 130만원, 실용 900만원, 디자인 35만원, 상표 25만원 등 산업재산권 출원비 지원 등이 이루어지며, 필요시 기업체 현장방문 상담을 통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환경위생과는 지난 8일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원남면 하당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황소개구리 올챙이와 알을 그물로 수거해 퇴치했다.이날 퇴치한 황소개구리 올챙이와 알은 약 150㎏으로 성체가 되기 전에 수거 처리함에 따라 군은 이 지역의 개체수 증가 방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황소개구리는 생태계 등에 미치는 위해(危害)가 크고 생태계교란생물 18종 중 하나로 독성이 없고 사람에게 해를 입히진 않지만 번식과 생장이 빠른데다 최고 40㎝까지 성장해 곤충, 물고기, 개구리 등 다양한 토종 동물을 잡아먹어 퇴치해야 할 대상이다.황소개구리를 포함한 생태계교란생물 18종에는 동물 6종, 식물 12종으로 뉴트리아, 붉은귀거북속, 블루길, 배스, 꽃매미,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가 있다.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토착생물의 살아갈 터전을 빼앗고 생태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생태계교란생물을 지속적으로 퇴치해 토종생물을 보호하고 그 서식환경을 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5년 제1회 음성군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자치법규 2건을 상정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안건은 공유재산 변상금 분할 납부시 이자율 부과와 계획관리지역에서 시설물 건축시 부설주차장 설치 의무에 관한 사항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안건인 만큼 담당부서 팀장들을 향한 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상정된 자치법규는 해당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조속히 개정하도록 최종 의결됐다.이와 함께 지난해 규제개혁 성과와 2015년도 음성군 규제개혁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이학재 음성군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은 "현정부의 올해 규제개혁목표가 국민체감도 향상인 만큼 우리 군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여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유치원(원장 이영숙) 원아들 127명은 7일 우유로 생크림과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는 찾아오는 밀크스쿨 체험활동으로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음성군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만식)는 7일 자매결연지인 동대문구 장안1동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열) 위원 50여명과 함께 '사랑의 고구마 심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연말 관내 경로당과 불우이웃에 나누어 줄 목적으로 혁신도시 내 공유부지 약300㎡(1천평)에 120단의 고구마를 식재했다.김성열 장안1동 위원장은 "대다수 농사를 지어본 적 없는 분들로서 농사일의 어려움을 마음으로 느끼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 주관을 맡은 민만식 맹동주민자치위원장은 "도·농상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하여 고구마를 심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맹동면과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자치 자매결연 이후 5년째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5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이해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조례, 계획, 사업 등 군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추진하고자 마련했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별영향분석평가 박사옥 전문강사는 이날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제도와 필요성, 분석기법과 작성요령,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군정 전반에 양성평등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7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음성군 맹동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약 250여명을 초청해 영화상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상영 행사는 도시에 비해 문화혜택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문화생활 지원과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의 전통을 되새기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맹동면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영화상영 이외에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간식을 제공하는 등 어른공경의 미덕을 몸소 실천했다. 박기동 사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경로효친의 사상을 미덕으로 삼아 왔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용범 맹동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상영 행사를 마련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한편, 음성지역 소이면과 생극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도 경로위안잔치를 진행했다.음성 /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