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치매환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 사업은 치매로 진단을 받았으나 노인장기요양과 노인돌봄종합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등급외자(B·C) 또는 등급미신청 치매환자에게 주간보호, 단기보호, 방문요양 등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서비스이용은 관내 재가노인복지설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월 최대 20일로 주간보호시설은 1일 9시간(송영서비스포함), 방문요양은 1일 3시간 이용할 수 있다.비용은 소득기준에 따라 1일 2만5천310~2만8천710원을 지원하며 본인 부담금은 690~4천90원이다.신청방법은 치매환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신청하며 자세한 상담과 문의는 음성군보건소 방문보건팀(871-2432. 2434)으로 하면 된다.김홍범 음성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사업이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 사이클팀이 전국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음성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음성군 벨로드롬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 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음성의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 등 모두 62개팀 314명의 주니어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했다.군청 사이클팀은 첫째날 경륜 및 스크레치경기에서 유진아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포인트 1위(손은주 선수), 속도경기 1위(이민혜 선수)와 3위(최슬기 선수)를 차지했다.또 개인추발 및 단체추발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종훈 사이클팀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필용 군수님을 비롯한 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힘든 훈련에도 불구하고 불평없이 묵묵히 잘 따라 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더 열심히 훈련에 열중해 좋은 성적으로 음성군의 이름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 지부장 김태종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지난 16일 주말을 반납하고 대소면 삼호3리 배과수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음성군자원봉사센터의 명사이어가기 봉사활동을 겸해서 진행함에 따라 김용옥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동참했다.농장주는 "지금 우리 들녘은 한시 한손이 바쁜데 농협지부장을 비롯한 직원과 자원봉사센터장까지 휴일을 반납하고 도와 주니 그저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에 김태종 지부장은 "우리 농협직원이 영농지원을 통해 농업농촌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고 더욱 친절히 고객을 맞이하는 마음의 수양을 쌓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비전문가지만 열심히 해서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지난 14일 음성군청 2층상황실에서 주민에 대한 체계적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협약기관은 음성군,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사)행복나눔복지회 음성분사무소 등 모두 3개 기관으로 실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을 운영해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취업성공 패키지는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에 따라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에 성공할 경우엔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권순갑 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홍보, 참여자 모집,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지역내 자원 발굴 및 연계·지원 등에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임국빈 경찰서장과 조현명 경찰발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서 각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15명과 경찰발전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정폭력을 비롯한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해 홍보하고 각과 활동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민·경 협력치안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됐다.성하옥·심명기·최영자씨 등 모두 3명이 신임위원으로 위촉됐다.임국빈 경찰서장은 "지역 치안 확보에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준 경찰발전위원회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필요하다"며 긴밀한 협력 관계 유지를 당부했다. 이에 조현명 경찰발전위원장은 "음성경찰이 추진하는 모든 치안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치안시책 등에 적극 협조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음성군지부가 사이비 언론사의 출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음성지부는 18일 음성군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흉기로 전락한 사이비 언론 규탄한다' 제목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는 사이비 기자와 언론에 대해서 앞으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단호한 대처하겠다고 날을 세웠다.음성지부는 성명에서 "군에는 현재 26개 언론사가 등록돼 기자가 출입하고 있고, 등록을 원하는 언론사 다수가 대기 중"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언론사와 기자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서 폐단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음성지부는 음성군 측에 △사이비 언론에 대해 구독중지와 광고 중단, 군 출입을 제한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단호히 대처 △군정 홍보 예산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지출은 투명하게 공개 △출입기자 등록기준을 조례로 만들어 사이비 언론의 출입을 제한 등 요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2015 충무훈련'이 오늘부터 이번 주 21일까지 충청북도 전역에서 실시된다.충무훈련은 시도별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전시를 대비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토·보완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 안보 태세를 신속하게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음성군은 오는 19일 도상훈련의 일환으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통합방위작전과 훈련을 지원한다. 안전총괄과 강준원 과장은 "충무훈련을 비롯한 각종 훈련이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를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유사시 우리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엄마와 함께하는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이날 참가자들은 양평군에 있는 목장을 찾아 자연친화적 체험학습을 테마로 계란 줍기, 아기동물 놀이, 목장체험 등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하고 아이스크림 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 먹거리를 만드는 활동도 했다.음성군 드림스타트가 운영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은 매회 약 15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하반기 각 1회씩 진행하며 평소 가족단위의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음성군 드림스타트는 매년 보건, 보육, 복지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18일부터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간다.이번 결산검사는 다음달 5일까지 19일간 진행되며 음성군의회 조천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담당하게 된다.결산검사는 예산집행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수립에 반영해 예산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군은 이번 결산검사에서 세입·세출예산,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채권·채무, 재산, 기금 등 2014년도 예산이 당초 승인된 예산 집행 여부와 사업의 적법성 및 효과성, 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조천희 대표위원은 "예산이 군민을 위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적절히 집행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살펴 잘못된 부분은 시정·보완하겠다"며 "각종 보조금 및 사업비에 대한 면밀한 검사로 우리군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운동을 하고 있다.극동대 글로벌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5명은 최근 자국의 대지진으로 집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이번 모금활동은 네팔 유학생 마하르잔 슈슈마, 실왈 시리더, 레비카 마하르잔, 샤브남 마하르잔, 슈실 카날 5명과 함께 극동대 총학생회, RCY,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교내에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극동대 측은 "교직원과 학생이 동참해 모이는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정성껏 모아 네팔 구호 기관에 기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극동대는 이번에 피해를 입은 네팔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