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는 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 직원들로 구성된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음성군 농협발전과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는 '가축분뇨 및 음식폐기물 공공 처리시설'이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화 시설로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에너지화 시설은 밀폐된 지하 시설에서 가축분뇨 및 음식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이용하게 된다. 공기와 접촉을 차단한 혐기성소화조에서 생산된 바이오 가스가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폐열은 인근에 공급돼 비닐하우스, 난방용, 찜질방, 수영장 등 시설에 활용된다. 음식폐기물을 처리하고 남은 슬러지는 친환경 퇴비로 이용된다.이 시설이 들어서는 마을은 향후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돼 벤치마킹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게 음성군의 전망이다.군은 님비시설로 각인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입지 선정에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 3월 파격지원 조건을 내세운 공모를 실시해 감곡면 원당2리 등 3곳을 1∼3순위 입후보지로 선정하고 타당성 용역을 맡겼다.원당2리가 후보지로 최종 결정되면 군은 4차선에서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명실공히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서 전국 명소로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액비를 만드는 공동자원화 시설과는 차원이 다른 시설"이라며 "악취가 없는 것은 물론 기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1일 '2016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동력을 얻기 위한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내년도 주요 확보대상사업을 신규사업 26개, 계속사업 39개 등 모두 65개 사업에 대한 국비 1천233억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먼저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UN평화관 건립사업, △재생예술촌 조성사업, △백야수목원 조성사업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사업과, 각종 FTA 등 격동하는 환경에서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시설원예에너지 효율화사업 △과수재배 생력화 조성사업 △친환경관리실 시설개선사업 등을 신규 및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또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위한 △음성·소이·삼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봉곡·행치·통동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 맹동·대소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수레울·조촌권역 종합정비사업 △갑산·양덕·대실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 감곡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을 현안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음성만들기를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
음성군은 오는 26일부터 제5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교육인원은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교육 신청은 음성군 행정과(043-871-313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다.이번 제5기 주민정보화교육은 이미지 편집 과정으로 6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군은 오는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SNS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광고홍보제작과 김윤식 겸임교수가 감독한 단편영화 '설화(THE STORY OF SNOW)'가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7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설화'는 지난 13일부터 개최된 제68회 칸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지로부터 독특한 영상미와 날카로운 주제의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식 교수는 "연이어서 세계적인 영화제에 초청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강동대학교를 홍보하고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모스크바영화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제로서, 지난 1990년 우리나의 임권택 감독의 영화 '아제아제바라아제'에 출연한 강수연씨가 여우주연상을 받아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20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극면 팔성2리 남기복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이날 군의원 8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1명은 남기복 농가의 복숭아 과수원 (약 3천300㎡)에서 복숭아 적과 등의 작업을 하며, 농가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남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땀을 흘린 직원들에게 무척이나 고마움을 느낀다"며, "농촌이 어려울 때마나 주민을 생각하며, 도움을 주는 음성군 의원과 공무원에게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궁유 의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일손 돕기를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음성군민 모두가 활짝 웃는 행복한 음성군이 되도록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0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15년 상반기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점검식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식 훈련은 기존 안전점검과는 다르게 초동조치반과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임무별 초동조치 및 복구능력을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한 현장평가가 이뤄졌다. 훈련내용은 초동조치반이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설비 등 건물 내·외 설치되어있는 모든 소방시설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복구업체가 비상연락망 유지 및 복구설계도 구비, 복구자재 확보실태 등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점검과 훈련을 접목한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도를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0일 서장실에서 상습절도 피의자를 검거한 공적이 있는 최규철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 경위는 지난 11일 음성군 소재 한 공장에서 "자재를 훔쳐가는 절도범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해 탐문 및 CCTV 확인 끝에 공장직원으로 용의자를 축소했다. 이어 주차된 차량을 수색하던 중 한 차량에서 큰 가방을 발견, 차주를 불러 확인 결과 도난당한 '알루미늄 자재'로 확인돼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임국빈 경창서장은 "서민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는 만큼, 생활범죄 근절을 위해 힘써 달라"며 적극적인 민생치안 활동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일 음성읍 음성장로교회에서 경로대학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소비자문제에 대한 피해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경로대학 학생들은 청주YWCA 소비자경제교육강사 이한나씨로부터 '소비자 관련 법령·제도 등에 대한 이해'와 '주요 소비자피해유형과 사례', '소비자피해예방과 대응방안',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을 교육받았다.또,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이해와 구제방법, 위조상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았다.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지난달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와 이용절차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이번에는 소비자피해 유형과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구제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군은 오는 22일에도 음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소비자피해사례 및 예방방법에 대해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경도인지저하자와 치매 고위험군인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10주간 운영하고 지난 19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주 1회씩 10주간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학생들과 함께 보건소와 차평보건진료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인지저하자, 경도 치매환자,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경증치매환자가 중증으로 심화되는 것을 지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활동 프로그램, 치매예방운동등으로 구성해 자기소개하기, 기억력 향상을 위한 단어기억하기, 웃는뇌만들기, 게임, 액자만들기, 모빌만들기, 요리하기, 그리고 매회 노래하고 율동하기 등으로 진행했다.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일상생활수행능력의 변화를 비교 평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기때문에 지속적인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고 하반기에도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