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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가축분뇨·음식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 에너지화 시설로 '조성'

축분·음식폐기물로 전기·열 생산 공급
벤치마킹 명소화 계획

  • 웹출고시간2015.05.21 16:02:02
  • 최종수정2015.05.21 16:02:0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는 '가축분뇨 및 음식폐기물 공공 처리시설'이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화 시설로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에너지화 시설은 밀폐된 지하 시설에서 가축분뇨 및 음식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이용하게 된다. 공기와 접촉을 차단한 혐기성소화조에서 생산된 바이오 가스가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폐열은 인근에 공급돼 비닐하우스, 난방용, 찜질방, 수영장 등 시설에 활용된다. 음식폐기물을 처리하고 남은 슬러지는 친환경 퇴비로 이용된다.

이 시설이 들어서는 마을은 향후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돼 벤치마킹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게 음성군의 전망이다.

군은 님비시설로 각인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입지 선정에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 3월 파격지원 조건을 내세운 공모를 실시해 감곡면 원당2리 등 3곳을 1∼3순위 입후보지로 선정하고 타당성 용역을 맡겼다.

원당2리가 후보지로 최종 결정되면 군은 4차선에서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명실공히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서 전국 명소로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액비를 만드는 공동자원화 시설과는 차원이 다른 시설"이라며 "악취가 없는 것은 물론 기피·혐오시설이 아닌 음성군의 친환경 에너지마을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설의 처리용량은 1일 130t(가축분뇨 100t · 음식폐기물 30t)으로 발전량은 약 260MW로 2014년 기준 음성군 가구당 평균전력 99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시설 조성사업은 환경부 지원으로 약 3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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