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한독은 2일 음성 생산공장에서 '케토톱 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케토톱 공장은 플라스타 제품을 생산하는 전용 공장으로 연면적 약 8천385㎡에 연간 최대 3억9천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케토톱 제품과 향후 한독에서 개발하는 케토톱 라인 업 제품들, 또 다양한 패취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독은 케토톱 공장 신축을 위해 337억원을 투자하며 2018년 1월 완공하고 2월에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지어지는 케토톱 공장은 고효율 집진 시설을 설치해 대기로 배출되는 가스를 최소화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또한, 근로자의 건강을 생각해 유기용매 자동 이송과 저소음, 저진동 생산장비를 채택했다. 이외에도 기존 한독 생산공장과 동일하게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과 건물자동화시스템(BMS)을 갖출 예정이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케토톱은 국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21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며 "이번 케토톱 공장 신축을 통해 케토톱의 생산량을 늘리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확보해 케토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맞춤형 복지급여 집중신청 기간'을 오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신청 기간'은 맞춤형 복지급여제도가 7월 1일 시행되더라도 급여를 신청한 수급권자의 자산조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제도 시행 이전부터 신청을 받아 7월부터 바로 보장에 들어가기 위해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신청희망자가 주민등록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혜택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로 전환된다. 집중신청기간이 지나더라도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약 30일 정도 소득 및 재산 조사기간을 거쳐 적격여부가 신청자에게 개별통지 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선정기준의 상향 조정,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으로 급여혜택을 받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급자 급여지원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급여'란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급여별로 선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각종 시설공사의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사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 각종 시설공사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7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1천97건의 공사다.이번 검사는 해당부서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해 설계도를 토대로 제대로 시공이 됐는지, 콘크리트 구조물 결함은 없는지, 건축구조물의 균열 및 누수가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 점검하게 된다. 군은 검사결과 하자가 발생되면 해당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치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방침이다. 이재무 재무과장은 "철저한 하자검사로 군민안전과 불편사항을 해소함과 동시에 군민혈세도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이달부터 군 공직자의 친절지수 향상을 극대화하고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서비스 제고를 위해 공직자 대상 아침 친절방송 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아침 친절방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일과 시작 10분 전에 실시한다.방송은 감성행정 제공을 위한 친절고객 응대법, 친절 명언 등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고객 만족, 힐링,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의 방송멘트로 구성되어 있다.전문 성우가 녹음한 총 30회 분량의 CD를 주제별로 방송하게 되며, 2015년 하반기 시범 운영 후 2016년에는 호응도를 분석·개선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직원들의 근무능률 및 대민봉사의 질 향상을 위한 감성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활기찬 아침을 여는 친절방송을 통하여 따뜻한 근무분위기 조성과 함께 군민에게 인정받는 친절 공무원상 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조용만(혁신도시관리본부 주무관)씨 부친상= 발인 3일(수) 오전 8시 빈소 충주(탄금대)장례식장 제1분향소 장지 충주화장장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음성 오갑초등학교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음성소방서 홍보영상을 활용해 소방서에서 하는 일과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모습을 소개했다. 또, 소화기 사용법과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시요령에 대해 학생 모두가 직접 실습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사용하는 안전장비와 방화복을 착용하고 소방펌프차를 이용하여 방수함으로써 소방관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많은 학생들이 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통해 안전상식을 배워나가는 것 외에 신체적, 정서적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동성초등학교는 제61회 충북과학전람회에서 학생작과 교원작에서 모두 '특상(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 20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전시장에서 심사발표가 열린 충북과학전람회는 학생작과 교원작 총 114작품이 출품되어 모두 8개 분야에서 그동안 탐구하고 연구한 과학적 성과를 겨뤘다. 동성초 김경진(5년)·김민서(5년) 어린이가 '임진왜란 조선 수군 승리의 숨은 비밀 - 충파전술'이라는 주제로 특상(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됐다. 작년 개봉한 '명량'이라는 영화를 보고 충파전술이 과학적으로 가능한지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탐구결과를 통해 안전한 선박운행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성해 발표했다.또한, 동성초 권정현 교사는 음성 능산초 박웅용 교사와 옥천 청성초 김성훈 교사와 함께 'MPU를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교구 제작을 통한 STEAM건강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교원작 특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동성초는 과학전람회 뿐만 아니라 학생 과학동아리, 교원자율과학동아리, 교원숲체험교육동아리, 삼성 주니어소프트웨어 운영학교 등 과학영역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음성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공원에 양귀비꽃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9천900㎡를 가득 메운 양귀비꽃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낼 만큼 황홀한 색을 자랑한다. 양귀비 꽃동산 입구에 마련된 장미와 페추니아꽃으로 어우러진 원형아치를 통과하면 양귀비꽃과 함께 국화과의 하나인 수레국화가 형형색색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서로의 아름다움을 뽐이나 내듯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그 앞에 마주한 장미터널은 '5월의 여왕'인 붉은 장미로 가득하다. 터널 안을 연인과 두손을 꼭잡고 걸으면 두 연인의 사랑도 붉은 꽃처럼 뜨거워질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지난 31일에 개최된 제9회 반기문 마라톤 코스의 하나인 생극면 응천공원의 양귀비 꽃동산은 가족,연인들과 함께 꽃의 향기로움을 맡으며, 깊어가는 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올해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은 음성청결고추가 특수제작된 화분에 심겨져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단지 등 23개소 3천800명의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음성군은 2~4일까지 3일간 수도권 소비자들의 거주 환경을 고려해 물로만 재배가 가능한 청결고추화분 3천800여개를 지난 2월부터 준비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음성청결고추 화분은 특수제작된 화분으로 물 공급과 통풍관리만 잘하면 연중 200여개의 고추를 2년간 수확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에 배부하는 고추화분은 대한민국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된 고추박사 이종민 충북고추연구소장이 최고의 기술과 시설로 정성 들여 키운 화분으로 음성청년회의소(회장 강재규)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일종의 음성고추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사업이다.올해 분양하는 지역은 서울시 마포구, 종로구, 도봉구, 성북구, 의정부시, 용인시 등 26개 아파트 단지와 단체 및 세종시,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이다.이번 홍보 분양을 계기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에 초청해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마당에 참여하고, 음성청결고추 구매를 유도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5월 28일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영업주A(50·여)씨를 불구속 수사했다. A씨는 체형관리 명목의 스트레칭 및 마사지 영업을 하면서 실제로는 종업원 B(35·여)씨를 두고 성매매를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부 퇴폐 마사지 업소들은 '마사지' 간판을 걸고 당당히 영업하고 있고, 평상시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도 쉽게 노출 되고 있다. 이에 음성경찰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 업소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예방순찰로 유해업소는 물론 4대악등 전반적인 치안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