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6일 LH 음성금왕3단지를 찾아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해소 등에 대한 노년기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우울증, 치매 등 정신건강 문제를 스스로 조기에 발견해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LH 음성금왕3단지 관리소는 옥상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 등을 참석한 노인들에게 나눠줬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웃음치료 전문봉사단체를 양성해 20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을 가지면서 홍복양로원 어르신들께 큰 웃음으로 더위를 날려 보내는 첫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밝은언덕요양원, 9월 음성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 10월 음성요양병원, 11월 음성노인복지관주간보호센터, 12월 음성복지요양원 등 에서 봉사할 계획이다 .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은 최근 메르스 여파와 한여름 더위로 많이 침체되어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 웃음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의미를 찾았다. 음성군자원봉사센터 김영옥 센터장은 앞으로 "웃음치료전문봉사단체가 매월 1회 씩 정기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우리지역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충북도·음성군 공무원과 자연보호중앙연맹충청북도협의회·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가 민관 합동으로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하천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제거한 식물은 가시박으로 나무를 타고 올라가 잎과 가지를 뒤덮고 식생표면을 뒤덮어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해 토종식물들을 고사시킨다. 가시박은 강둑 하천부지, 철로변, 황무지, 숲가 등지에서 많이 자라는데 열매가 맺히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어린 가시박은 손으로 뽑아내면 말라 죽는다. 길게 자란 가시박은 줄기를 자라주면 대부분 죽는다.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토착생물의 살아갈 터전을 빼앗고 생태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생태계교란생물을 지속적으로 퇴치하여 토종생물을 보호하고 그 서식환경을 보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신지식인협회는 지난 18일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신지식인에 대한 홍보영상 상영과 사례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지식인 회원 단합과 지역 신지식인의 발굴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회장과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음성군의회의장 등과 전국에서 신지식인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 회장은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신지식인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공유를 통해 생산력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신지식의 비전과 가치를 모아 새로운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더욱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오신 신지식인을 환영하며 음성군에 대한 깊으신 사랑과 관심으로 활력있는 복지음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지식인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음성군은 행사장 주변에 음성농특산물 판매장을 마련해 농산물 판매에 나서는등 전국에서 오신 신지식인에게 음성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제48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를 개최한다.의장단 협의회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의회 의장단 22명이 참석해 각 시·군 의회의 발의 안건을 심의하고 지역발전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도 문장대 온천개발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의한다.음성군의회는 오늘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군의회는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충북도민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문장대 온천 개발과 관련해 환경파괴와 그로 인한 식수 오염으로 충북도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장대 온천 개발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문장대 온천개발사업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의한다. 또한 충북 혁신도시 내 음성군과 진천군 사이에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쓰레기 봉투 가격과 생활 폐기물 및 대형폐기물의 요금을 단일화해 공공기관과 입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음성군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처리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도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가 시행된다.군은 16일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군청 민원과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신청·발급이 동시에 가능해져 민원인들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국제운전면허증 소지자는 외국에 단기 체류하는 경우 현지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여권과 함께 신청서, 국내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1매와 수수료(8천500원)를 납부하면 여권과 함께 직접 받거나 우편택배(본인 부담)로 수령할 수 있다.이병호 민원과장은 "앞으로 타 기관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14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이현숙(대전시) 씨의 작품 '환희'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박종주)는 제1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제14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1천100여 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 끝에 200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김영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벌여 이현숙 씨의 '환호'를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곽재욱 씨의 '친구야 사랑해'와 김미옥 씨의'거지악사'가 은상에 뽑혔고 민창식 씨의'천생연분', 이옥순 씨의' 정조준', 정혁 씨의 '점핑품바'가 동상에 선정됐다.또한, 가작 3점, 장려 5점, 입선 186점 등 모두 200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특히, 최고상인 영예의 금상을 받은 이현숙님의 '환호'는 어려웠던 시절을 상징하듯 어두운 배경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빛을 향해, 희망을 염원하는 품바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 수작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진작가 음성군지부 박종주 지부장은 "올해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는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인들이 참여하
[충북일보=음성] 15일 음성군 원남면 하당1리 마을회관에서 '당골 백중놀이' 행사가 열렸다.하당1리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충북4-H본부와 사단법인 흙살림이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마을 주민이 참여해 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성기남 이장은 인사말에서 "백중놀이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과 마을 발전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보자"고 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에 3만㎡ 규모의 워터파크(야외 물놀이장)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음성군은 인구 15만의 음성시 건설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에 군은 2008년 5월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대소면 수태리 511-2번지 일원 8만694㎡를 개발하기로 하고 이곳에 워터파크, 온천보양원, 호텔, 콘도, 상가 등이 들어서는 관광휴양시설를 유치할 계획이다.군은 음성 수태지구 온천개발계획을 충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달 중으로 (주)대원을 사업자로 지정해 토목공사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수태온천개발계획에 따르면 1천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이 사업은 도식개발사업 방식의 체비지 매각으로 기반시설 공사비를 충당하고 개별 관광시설은 민자유치를 통해 개발하게 된다.대원 관계자는"이르면 올해 말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해 2017년 여름 워터파크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호텔, 콘도, 상가 등 관광휴양시설도 같은 해말까지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스파워터파크는 1만400㎡, 온천보양원은 1만300㎡ 의 규모이며, 총 262실을 계획하고 있는 숙박시설은 호텔 86실, 콘도 176실로 지어질 계획이다.음성군 대소면 수태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