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음성 관내 한 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38)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영업주 A씨는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이 찾아오면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설치된 방으로 안내해 성매매 알선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는 샤워 시설을 갖춘 객실에서 이루어 졌으며,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건물 출입구, 계단 뿐 아니라 영업소 외부에도 CCTV를 설치해 영업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음성경찰서는 음성 관내에 불법 성매매 업소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미래형 농업경영방식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조성 기술 시범사업을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구성은 △중앙제어장치 △무선환경센서(온습, CO2) △스마트폰용 앱 △CCTV(생장관찰용, 방범용) △풍향풍속 센서 △기상센서 등으로 이뤄졌다.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 센터의 서버에 접속을 해 사용자는 언제든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데이터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원격제어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시설 환경 이상 발생 시에는 SMS(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시설 내 작물의 최적 환경조성을 위한 온습도 환경 센서를 기본으로 환기창, 커튼 개폐와 같은 양방향으로 제어되는 구동기 작동 채널과 환풍기, 난방기, 관수펌프 등 설정값에 의해 on/off 작동을 하는 채널이 있다. 이를 통해 각각의 목표값을 센서 지정, 평균값 적용, 시간 지정 등으로 설정해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조성 기술 시범사업은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상황에 맞는 생육환경 관리가 가능해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충북일보=진천] 진천로타리클럽의 7년째 이어온 소외 계층 사랑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천로타리클럽 영부인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가나안복지마을(원장 홍성서)을 찾아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은 목욕봉사 뿐 아니라 생활용품 지원, 농촌 일손돕기, 어르신에게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조정현 회장은 "어르신들을 친부모님처럼 생각하고 정성껏 봉사를 하고 있다"며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오히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우석대학교와 함께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중국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참가 신청한 40명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를 통과한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3주간 중국 원어민 교사와 함께 중국어 활용과 의사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숙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HSK(중국어능력시험)에 기반을 둔 정규수업과 중국어 골든벨, 중국어 신문 만들기 등 창의성과 흥미유발 위주의 학습으로 구성된다. 군은 향후 성적우수자 2명을 선발해 중국 역사·문화 무료 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덕 군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이번 캠프는 군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의 중국어 활용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매괴여자중학교 최현주(56·사진) 교사를 이달의 교육가족상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음성 매괴여자중에 12년째 근무하고 있는 최교사는 7년 동안 중창반을 지도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충청북도청소년한마음축제에 음성군 중창단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최교사는 이 외에도 톤 차임반, 기타반, 합주반 등 다양한 음악 동아리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인성지도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최교사는 '민물고기 생태 체험 학교', '요리경연대회' 등의 특색 있는 학급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배려와 사랑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특히, 최교사는 학생자치회 업무를 맡아 학생들 스스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Rainbow Dream간부 수련회", "학생 주관 애국조회", "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 "Rainbow Dream 학생 모의 자치법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이 각종 재난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맹동면과 맹동면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영호)는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하천변 및 안전 취약지 등의 예찰활동을 펼치고 주민홍보를 대대적으로 추진했다.지영호 단장은 "앞으로 하천변 및 안전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여 모두가 마을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구자평 맹동면장은 거리홍보를 하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맹동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과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산물 나눔행사를 가졌다.음성군과 음성경찰서는 지난 1일 금왕읍 금왕지구대에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은 충북에서 청주와 충주 다음인 3번째로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에 군과 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내 조기 정착을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특히 올해 대한적십자사 음성지구협회와 북한이탈주민은 이날 음성군 삼성면 대정리 일원 농장에 직접 재배해 수확한 옥수수를 금왕지구대 앞에서 나눔행사를 가졌다.군관계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넘어 자유를 찾아온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은 햇사레 복숭아의 고장인 감곡면을 사랑하고 음악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모여 '햇사레 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햇사레 하모니 합창단'은 지휘자 하성수씨의 지도아래 지역주민 30명으로 구성됐고 매주 월요일마다 면사무소에 모여 꾸준히 연습을 해 지역행사 참가 및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성수 지휘자는 "음악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지만 기회가 없어 배우지 못하는 주민들을 보고 안타까웠다" 면서 "합창을 통해 감곡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로 봉사할 계획"이라며 창단 동기를 밝혔다.안현기 감곡면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웃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곡을 널리 알리고 일상에 지친 이웃들에게는 정서적인 휴식을,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합창단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겠다"며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지휘를 맡은 하성수씨는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곳에서 지휘활동을 했으며 현재 엔젤 어린이 합창단, CTS음성 소년소녀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군은 지역별 4개조로 선발한 엽사 24명, 감시원 1명 등 총 25명으로 피해방지단을 편성하고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청설모, 꿩, 오리류 등이며 오리류 중 원앙이, 원앙사촌, 흑부리오리, 황오리, 알락쇠오리, 호사비오리, 뿔쇠오리, 붉은가슴흰죽지 등은 포획금지 동물이다. 피해방지단 운영은 책임 구역 내에 농작물 피해신고 접수 시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것을 책임지고 처리하며 책임구역외의 지역에서 포획을 할 경우에는 사전에 군에 승인을 득한 후 포획할 수 있다. 또한, 피해방지단 활동 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복장(조끼, 모자)을 필히 착용해 피해방지단을 사칭 밀렵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 조치하며 위반 시는 관련법에 의거 적의 조치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수확기 애써 가꾼 농작물이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특히 안전사고 예방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광복70주년을 맞아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금왕읍은 지난 7월부터 시가지를 태극기 모범거리로 지정하고 시가지 전역에 태극기를 게양했으며 소속 공무원들과 기관사회단체장은 본인 차량에도 태극기를 달고 홍보에 나섰다.아울러 마을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태극기를 게양하고 사회단체와도 협력해 새마을동산에 새마을기를 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민·관이 하나 되어 전 가정 태극기달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또한, 금왕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태극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정용범 금왕읍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읍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광복절에는 전 가정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역사적 인식을 일깨우며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