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그라운드골프 맹동클럽(회장 정춘헌)이 지난 31일 맹동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창단식에는 그라운드골프 각 읍·면클럽 회장, 맹동면 기관사회단체장, 그라운드골프 맹동클럽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그라운드 골프 맹동클럽은 정춘헌 회장을 포함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각종 그라운드 골프 경기 등에 적극 참여해 맹동면 생활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정춘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라운드골프가 점점 노령화되어가는 시기에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기회는 물론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자평 맹동면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노령화 사회에 딱 맞는 실버 생활체육으로서 온 가족이 함게할 수 있는 그라운드 골프 창단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운동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에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7월 1일을 기준일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해 오는 22일까지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열람과 의견 접수는 10월 30일 예정인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음성군에서 조사 산정한 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청취를 통해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는 절차다.열람 기간 중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음성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각 읍면사무소,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토지지번별 열람 및 의견 제출 할 수 있다.의견이 접수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비교표준지 가격과 인근토지와의 지가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 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고, 10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게 된다.군 담당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음성군이 조사·산정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부동산관련 중요한 자료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및 군 재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2014회계년도 지방재정운용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한 이번 재정공시는 기존 46개 공시 항목에 통합부채 현황 등 8개 항목을 추가해 모두 54개로 공시항목을 확대 공개함으로써 음성군의 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공개된 2014년도 음성군 살림규모는 5천480억원으로 전년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1.1%이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7.85%이다.이 같은 살림규모는 동종자치단체(군) 평균액인 4천650억원보다 830억원이 많으며, 지방채무는 53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인 95억원보다 42억원이 적어, 동종자치단체(군) 대비 건전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주요항목별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천37억원이며,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3천101억원,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2만원이다. 군은 확정된 공시안을 군청 홈페이지(www.eumseong.go.kr) '재
[충북일보=음성] 음성 수봉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4개 단체는 요양병원측에서 장례식장 추진을 중단하지 않으면 요양병원 불원운동까지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혀 앞으로 반대 운동이 거세질 전망이다.(7월21일자 12면)수봉초등학교 옆 노인요양병원이 장례식장 운영을 추진하자 이 학교의 학부모회(회장 김미정), 꿈나무육성회(회장 남택민), 총동문회(회장 정태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박흥식)가 뭉쳐 대응에 나섰다.박흥식 수봉초 학교운영위원장은 "초등학교는 우리나라를 꿈과 희망으로 이끌기 위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꿈꿔야 하는 아이들의 학업의 첫걸음"이라며 "학교 옆 장례식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죽음, 슬품, 절망 등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 질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 이들 단체들은 지난 27일 충북도청 보건정책과에 수봉초 옆 장례식장 추진을 반대하는 3천여 명의 서명부와 탄원서를 제출했다.학부모회는 "현재 운영 중인 요양병원의 전신인 메디시티병원은 운영 당시에 병원쓰레기와 오염물질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해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야간시간대 지역주민에게도 불편을 끼쳐왔다"고 주장했다.또한, "요양병원과 수봉초등학교의 거리는 5m 이면도로를 사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용두산 오토캠핑장이 개장한다.9월 1일 개장하는 용두산 오토캠핑은 용두산 산림욕장 내 7천384㎡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28개 면을 조성했다.이곳에는 관리사무소, 매점, 화장실, 샤워실, 급수대, 전기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야영장 주변에는 소나무 숲, 용두산 한방생태 숲, 산악자전거 체험장, 약수터, 물놀이장 등이 있다.울창한 수목을 자랑하는 산림욕장에 위치해 최고의 힐링을 만끽함과 동시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춤으로써 용두산 일원의 관광자원화와 명소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시 관계자는 "용두산 오토캠핑장은 최신 시설로 지속적인 시설 안전점검과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이용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이용요금은 1면당 성수기에는 3만~3만5천원, 비수기에는 2만~3만원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드림스타트아동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추진했다.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권희상)은 지난달 7월 10일 제천시 드림스타트와 후원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8월 30일 장락동과 청전동에 거주하는 두가정의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추진했다.이들은 먼저 드림스타트 아동의 집을 방문해 방의 크기, 아동의 학습분위기, 요구사항 등을 미리 파악해 가구의 색상 및 디자인을 결정했으며, 가구배치 또한 클럽회원들이 직접 나르고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의 후원과는 다르게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깊은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다.제천중앙라이온스클럽 권희상 회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이므로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모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이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중앙라이온스클럽처럼 우리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드림스타트 후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키다리아저씨"를 기다리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도서관 여운만(58) 주무관을 음성 '이달의 교육가족상' 8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설관리직 공무원으로서 21년 동안 음성 관내 학교와 도서관에 근무한 여운만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신념과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근무해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잡초로 가득한 도서관 화단을 정리해 해바라기, 베고니아, 페튜니아 등 다양한 꽃을 심어서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가가서 직접 차를 접대하는 등 늘 친절하게 응대해 도서관 이용자가 10% 이상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자료실에 근무하면서 도서 6만권을 분류하여 서가에 진열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도서 대여와 반납 및 연체자 관리에도 특별히 노력해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직접 자재를 구입하고 시공해 저렴한 비용으로 1층 현관 빈 공간에 유아 전용 북카페를 설치하여 아이를 동반한 이용자들에게 커다란 만족을 주고 있다. 2층 휴게실 빈 공간에 인근 학교에서 얻어 온 중고 책상을 수리하고 도색해 적은 비용으로 쾌적하고 아늑한 북카페를 직접 설치하여 음성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일 충북혁신도시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영유아 교육을 위해 공립 동성어린이집을 준공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개원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맹동면 기관사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어린이집 광장에서 개최됐다. 동성어린이집은 9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연면적 424.46㎡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 단층 건물로 6개의 보육실과 사무실, 실외놀이터가 설치됐으며 어린이집 입소 현원은 79명이다.동성어린이집이 개원함으로써 그동안 어린이집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의 공공성 확대로 보육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12월에 A1블럭의 민간어린이집과 2016년 3월에는 진천지역의 혁신도시 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해 영유아와 가정의 복지 증진에 이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일부터 31일까지 노인복지시설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점을 한다고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1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정부보조금 집행사항, 조직 및 인력운영관리, 예산·회계 관리, 후원금 관리, 인권 및 안전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이번 안전 및 인권점검을 통해 비리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입소자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 등의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