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12일까지 농기계 임대실적이 전년대비 120% 증가한 1천653농가에서 2천155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음성읍, 금왕읍, 생극면 등 3개소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61종에 30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운, 정지, 수확 등 농업생산 생력 기계화 기반을 갖추고 신청농가에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군은 농업인들의 임대신청이 많은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은 추가로 확보하고 휴립복토기, 감자파종기 등 다양한 작업농기계를 구비해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농기계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음성군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http://lease.eumseong. go.kr)에서 회원가입 후 농기계의 임대 신청일자를 선택하고 "농업인안전공제 보험가입내역서"를 FAX(871-1952)로 제출하면 농기계를 신청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등 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기위해 추진하는 음성군 농기계임대사업이 관내 많은 농업인으로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9일 대소초등학교 후문에서 희망밥차, 청소년 이동쉼터 차량을 활용한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웃리치(거리이동상담)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하재성)이 운영하는 희망밥차와 청주시 청소년이동쉼터(소장 유현), 음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한 연합아웃리치 형태로 추진한다.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석문)는 이를 통해 학교 밖에서 가출, 성매매, 폭력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긴급구조 서비스 지원과 심리검사, 상담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이들 청소년 중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 발견 시 본 센터 내방을 통해 체계적인 상담으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아웃리치에서는 희망밥차를 활용한 컵밥과 청소년이동쉼터에서 제공하는 팝콘, 초코파이, 음료등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음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마련한 홍보 마스크팩 등 홍보물품을 제공한다.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음성군 자율방범연합대등과 연계해 가출, 배회청소년, 일반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연12회 아웃리치를 실시해오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과 충주지역의 노동자와 사용자가 건전한 노사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노사관계자 2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음성군에 따르면 한국노총 충주지역지부 주관으로 오는 18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5회 음성·충주지역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갑을메탈, 한국보그워너티에스을 비롯한 음성지역 26개 노동조합 한국노총 소속 사업장에서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충주지역에서도 1천500여 명이 참여한다.체육대회는 한국보그워너티에스 한우리 율동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노사평화지대 구축을 위한 '노사평화협약 결의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체육경기는 축구와 족구, 배구, 4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 5종목에 걸쳐 단위 노동조합별로 자웅을 겨루며 체육경기 입상 팀에게는 시상금이 주어지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전달한다.음성과 충주지역 노사는 그동안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음성, 충주, 제천 지자체 간 노사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선언을 통해 지역 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우수 시책 발굴, 공유, 협력해
[충북일보]제천시△제4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오전 9시 종합운동장.△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 일일장터=오전 10시 장애인부모연대 주차장.△제천시 이·통장연합회 정례회의=오전 11시 시청 정책회의실.△전국노인건강 대축제=오전 11시 제천 종합운동장 단양군△제19회 단양군 농업인대회 개회식=오전 11시 별곡생태체육공원.음성군△민방위 날 지역특성화 훈련= 오후 2시 포란재아파트보은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점화식=오전 11시 강변리츠빌 주차장옥천군△제12회 문화교실 회원전=오후 2시 관성회관 전시실영동군△영동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오후 6시 영동천 둔치 특설무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생극초등학교 담장 60m 구간에 세계 유명화가들의 명화가 벽화로 그려져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이 벽화는 음성군 미술협회 회원들의 지도를 받아 조광페인트(주)의 페인트 무상지원과 극동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학생들은 회색으로 밋밋했던 초등학교 담장에 고흐-별이빛나는밤, 이중섭-황소 등 명화 30점을 벽화로 재현하여 밝고 생동감 넘치는 생기 넘치는 곳으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 손으로 낡은 벽면을 재탄생시키는 벽화그리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벽화그리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음성군 만들기는 물론 주민이 참여하는 융·복합 협업행정을 통한 애향심 고취, 지역주민의 깨끗한 마을 만들기 의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4일 서장실에서 상습절도범 검거 유공이 있는 감곡파출소 2팀 유호 경위·정서희 순경과 절도범을 검거한 유공이 있는 금왕지구대 3팀 유현주 순경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민들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에 일대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신재정)는 최근 홈페이지를 리뉴얼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홈페이지는 신뢰성 높은 14개의 정신건강정보 제공, 스트레스, 우울 등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17가지의 자가검진과 1대1 온라인 상담서비스 제공, 지역자원안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을 위한 '똑똑 마음나눔 희망플러스' 게시판은 이용자들에게 역경 체험나눔과 따뜻한 도움이야기 등을 실어, 자살의 위험성이 있는 이들에게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공유하는 생명사랑의 공간으로 활성화 될 전망이다.그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어플리케이션 개설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구축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학생과 직장인 등이 쉽게 접근해 정신건강 정보 및 자가검진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네트워크의 확산과 보급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 수단이 필요했다"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젊은층이 친밀하게 다가올 수 있고 확산효과가 빠른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이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12일 중앙119안전센터 차고 내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배치된 신형구급차의 안전운행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지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배치된 119특수구급차는 자동제세동기, 자동식 산소소생기, 충전식 흡인기 등 최첨단 신형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높은 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새로운 구급차가 보급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급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구급활동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의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대안 직거래 놀이장터가 열린다.음성군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왕 생활체육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일명 '음성 놀장'을 연다. 음성 놀장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만든 것을 판매하는 직거래 놀이장터다.음성 놀장은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들이 생산과 소비의 주인이 되어 지역순환경제를 이뤄내는 직거래장터인 '지역 장터'와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문화장터인 '녹색장터', 모든 세대들이 어우러지는 화해와 소통의 즐거운 놀이마당인 '놀이장터'로 꾸며진다.이날 이곳에 오면 판매자로 나선 농민과 만날 수 있다. 지역 농민 14개 팀이 쌈 채소를 비롯해 밤, 고춧가루, 다육식물, 고구마, 허브 등 30명 가지의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직거래이다 보니 시중가격에 비해 많게는 50%이상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음성 놀장에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공예 작품 구입이 가능하다. 공예전문가 1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고 퀼트, 레고팔찌, 천년염색, 생활자수, 팬시우드, 향초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다.놀이장터에선 길놀이와 색소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 고규창(사진) 자치제도정책관을 초청해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금은 주민 · 생활 · 현장 자치시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고규창 정책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의전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실 제도총괄과장, 지식경제부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장,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 자치제도정책관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고 정책관은 국민통합문화 기반위에 상생적인 국가발전과 개개인의 행복 증진을 위해 자치통합 가치의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해 음성군만의 고유한 특성과 자산을 활용해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A 공무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내 고유의 업무에 한정될 것이 아니라 군 발전을 위해 보다 폭넓은 마인드를 가지고 역할에 임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