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 전교조 음성지부, 음성군농민회 등 1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음성민중연대는 19일 음성군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철회를 촉구했다.음성민중연대는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는 공무원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꼼수로 공직사회에 성과급제를 확대하고 퇴출제를 추진하는 데 걸림돌인 노조를 와해하려는 사전 작업"이라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고유사무 간섭 중단과 사무실 폐쇄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어 "건전한 노사 관계를 유도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노사 관계의 갈등을 부추기고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하지 못한다"고 말했다.음성군이 지난 16일 청사 후관의 노조 사무실을 폐쇄하자 노조는 이날 오후 군청 정문 옆에 설치한 천막을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충북 도내 9개 시·군 공무원노조 가운데서는 청주·옥천·영동·증평·괴산·음성·단양 등 7곳의 노조 사무실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최초의 지역주택아파트이자 최대단지로 불리는 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음성군으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실상 중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1천9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단지 중 1단계 사업으로 651가구의 조합원 분양 분량을 제외한 300여 가구를 모집하는 일반분양에 나서게 됐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지난 8월21일 등록사업자 대우산업개발(주)와 손잡고 대소이안아파트 주택건설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음성군은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외 18필지 내 59㎡A/59㎡B/73㎡/84㎡ 총 651가구 신축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난 16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음성대소이안아파트는 대우산업개발만의 특별한 설계를 더한 모델하우스를 새단장해 다음달 중순께 오픈할 예정이다.새 모델하우스에는 대우산업개발의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통해 59㎡ 가구에 방3개, 욕실 2개, 드레스룸까지 갖추게 되는 등 한차원 높은 평면설계를 선보이게 된다.특히, 이번 1단계 651가구 단지에 1천300㎡규모의
[충북일보=음성] 음성 평곡초등학교는 학교운동장 가장자리에 트램폴린을 설치해 전교생 56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램폴린은 신나게 즐길 뿐만 아니라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발육을 돕는 운동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학교 관계자는 "트램폴린 주변에 안전장치를 해 놓았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으로 안전하고 신나게 즐기고 있다"고 전했ㄷ.최호선(3학년) 학생은 "방방(트램폴린)이 학교에 생긴 후로 학교 가는 게 더 신나고 즐거워 졌다"며 "친구들이랑 같이 타면 너무 신나고 재밌다"고 만족해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24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5시, 2차례 아동극 '종이창문'을 공연한다.아동극 '종이창문'은 '2015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공연으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와 음성군이 주관해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음성군 내 어린이와 가족들 1천200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화가가 즉석에서 그려내는 그림이 무대 위 새하얀 벽에 커다란 영상으로 펼쳐지고, 그 스케치북 속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뛰어들어 여행을 떠나는 환상의 공간이 연출되는 넌버벌 미디어 상상 놀이극이다.미디어 영상장비와 화가의 손 그림을 결합시켜 상상의 공간을 만들고, 그 속으로 들어가 여행을 하게 되는 이번 공연은 미니멀리즘의 미학인 최소화를 통해 상상력이 극대화 되며 관람을 통해 시각 및 청각의 자극과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활동을 통해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아트드림'은 다양한 문화적 자극과 예술적 감동이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인성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착안해 '예술(art)'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dream)'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다양한 방식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상하수도요금, 주정차 과태료까지도 납부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게 됐다.음성군은 납세자가 각종 지방세외수입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간단e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지방세를 납부할 때만 이용할 수 있었던 '간단e납부' 서비스를 지방세외수입을 납부할 때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는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도 납부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게 됐다.'간단e납부'는 통장이나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고지서 없이 은행 현금입출금기(ATM기),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군 관계자는 "간단e납부시스템으로 지역주민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각종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게 되어 체납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행정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다음달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하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군 농정과와 각 읍·면, 농협 등 21개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1사 1촌 자매결연기관·단체·기업체의 일손돕기 참여와 공무원의 농촌일손돕기 1회 이상 참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손돕기는 밭작물 수확, 벼베기, 과일수확, 밭작물 뒷정리 등을 중점 추진하고 고령 농가, 부녀자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해 적기에 수확이 완료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군 농정과는 19일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반재용 농가의 2천650㎡에 대해 볏짚 묶기 작업 등 직원 14명이 나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음성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20일부터 11월 30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 촉진, 화학비료 사용절감을 통해 토양환경 보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 등 고품질 안정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원대상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산물비료 2종이다. 지원혜택은 1포대(20kg) 기준 1천400원~800원의 정부 보조금이 정액지원되며 음성군에서 6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내년부터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한 농업경영체(해당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로 한정했다. 신청이 완료되면 군은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공급량과 공급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며 아울러 확정 내역을 농협(농정지원단)으로 통보해 농가가 신청서에 기재한 공급 희망시기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을 원하는 경영체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11월3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하여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공무원노조는 19일부터 사무실 폐쇄에 항의하는 천막 농성에 들어간다.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는 지난 16일 노조 사무실 폐쇄에 따라 군청 정문 옆에 천막 임시사무실을 설치하고 19일부터 농성에 돌입했다.음성군 공무원노조는 행정자치부의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지침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 밝혔으며 전교조 음성지부, 음성군농민회 등으로 결성된 음성민중연대와 함께 19일 오전 11시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충북 도내 9개 시·군 가운데 청주·옥천·영동·증평·음성·단양 등 6개 시·군 노조 사무실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오는 21일 삼성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날 행사에는 도·군청 지적정보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법무사가 함께 참여해 부동산 종합정보(토지+건축+가격),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지적측량, 법무상담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하여 종합정보를 제공한다.조상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인은 상속자가 방문해 제적등본이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ㆍ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고 나아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6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청소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장애인 취업준비 평생학습 프로그램 '클리닝 마스터'과정 수료식 개최했다.이 사업은 '2015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음성군과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취약계층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소전문가 양성과정으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27차례 걸쳐 운영했다.이 과정을 통해 장애인 16명이 수료했고 1명의 취업자와 7명의 현장실습생을 배출했다. 현장실습생은 입주청소, 원룸청소 등 현장실습 과정을 추가로 이수하여 취업으로 연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군민의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기술자격취득을 통한 재취업과 인생의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력있는 복지 음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