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유비쿼터스IT학과 예철수(사진) 교수가 대한원격탐사학회가 수여하는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예철수 교수는 지난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폐회한 2015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영상등록을 위한 Mutual Information 기반의 원형 템플릿 정합'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인공위성영상을 이용해 지구 표면의 변화를 탐지하기 위한 영상 유사도 측정 기술의 내용을 담고 있다. 원격 탐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여되는 대한원격탐사학회 우수논문상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대한원격탐사학회지의 전년도 게재 논문들 가운데 우수한 논문 1~2편을 매년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극동대 예철수 교수가 2014년도 30권 5호에 게재한 논문의 업적을 인정받아 단독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위성영상처리 전문가인 예 교수는 현재 국내 항공 우주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아리랑위성 영상을 활용한 홍수 재해 지역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등 위성 영상을 이용한 원격탐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중국 용정시와 우호협력교류 협약을 맺고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군은 지난 19일 용정시청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임송 용정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 길림성 동쪽에 위치한 용정시는 177천명의 인구 중 67%가 조선족으로 연변 조선족 자치주 내에서도 가장 조선족이 많은 곳이다.또한 용정시는 일제 강점기때 항일운동의 본거지로 "서시"로 유명한 윤동주 생가, 일송정, 대성중학교, 명동교회가 있으며 길림성에서 가장 큰 송이버섯과 사과배 재배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방문에는 남궁유 음성군 의회의장, 조천희 군 의회 의원, 김석중 경제개발국장 등이 동행했으며, 용정시에서는 안명식 당서기, 임송 시장, 장충혁 인민대표 상임위원회 주임 등이 참석했다 우호협력교류 협정서에 양 기관은 앞으로 평등·호혜 원칙에 입각해 경제·문화·교육 분야에 관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추진하고 상호번영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서에는 2016년부터 우호협력 교류 업무지원을 위해 1명씩 상호파견을 실시하기로 했다음성군은 이번 우호협력교류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지역의 교류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인단체연합회는 20일 농협 음성군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폭락의 주범인 밥쌀 수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박기수 충북도연맹 의장, 박근현 음성군 농민회장, 공현정 음성군 여성농민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기자회견문을 낭독한 허재영씨는"올해 풍년이 들었음에도 풍년가는 사라지고 농민들의 곡소리만 들린다"며 쌀 수입 중단을 촉구했다. 박기수 도연맹 의장도 "모든 농산물이 수입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쌀 역시 밥쌀 수입으로 가격 보장을 받지 못하는 건 정부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수입쌀 관리에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쌀값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세계무역기구(WTO) 농업협정에도 없어진 밥쌀용 쌀을 수입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해마다 정부 예산으로 수입하는 40만8천 t의 쌀 운용에 대한 총체적 실패는 쌀값 폭락을 필연적으로 예고한 것"이라고 꼬집었다.이날 연합회는 △농민 다 죽이는 밥쌀 수입 중단하고 수입쌀을 전량 시장 격리 △각종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중단 △국내산 쌀값을 안정화하고 적정 재고량 유지를 위해 대북 쌀 지원 즉각 재개를 요
[충북일보=음성] 공장 밀집 지역인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노동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 강좌가 열린다.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음성노동인권센터(대표 석응정)가 지역의 노동자를 위해 노동법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음성군은 2천여개에 달하는 공장이 밀집해 있고 전국에서 탄광지역을 제외하고 산업재해율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높은 지역이다.음성노동인권센터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6시 30분 금왕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동법을 교육한다.1강 '산재보험과 실업급여 어떻게 받을까'에 대해 유성규 노무사 강의하고, 2강으로는 음성노동인권센터 조광복 상임 노무사가 '해고 등 부당행위 대처 요령'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음성노동인권센터 석응정 대표는 "음성지역은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고 산업재해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노동법 강좌를 통해 몰라서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석 대표는 이어 "음성지역이 노동인권이 살아 있는 도시로 발돋움해 많은 노동자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며 "건강한 일자리가 많아지면 인구 유입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충북일보=음성] LH음성금왕3단지는 지난 1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소가 재배한 주말농장에서 고구마 수확체험을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과 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관으로 20일 오후 원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 이날 영화는 영화 관람을 접할 기회가 드물고 농사일에 바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면민 150여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내년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이날 상영한 영화는 2013년 김덕수 감독의 작품인 '아빠를 빌려 드립니다'로 김상경, 문정희 등이 출연해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로맨틱한 코미디 작품이다.차주영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이 힘든 농사일을 잠시 잊고 작은 감동이나마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먼 곳까지 와서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한국영상자료원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영상자료원은 공공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 격차의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 2001년부터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수확철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오는 30일까지 도로주행 농업기계에 등화장치(경광등) 270개의 부착을 완료 할 계획으로 경찰서 및 농업기술센터와 연계,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전체 농기계 관련사고 중 30% 이상이 수확철인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사고원인의 9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준수, 음주운전 등으로 나타났다.농기계 안전사고는 기종별로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등의 순으로 사고 발생이 많으며 유형별로는 전도, 전복, 차량 추돌 등 교통사고, 추락사고, 기타 예초기 작업 중 안전 부주의와 기계 벨트 등에 끼임 사고 순으로 조사됐다.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전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은 절대로 하지 않는 등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다. 군 관계자는 "수확철은 해가 빨리 지고 밤늦게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농기계 야광판이나 방향 지시 등의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충북일보] ▲정용범(음성군 금왕읍장)씨 부친상= 발인 21일(수) 오전 10시 빈소 음성 금왕농협장례식장 특실 장지 이천호국원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중국어학과 4학년 학생들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일형)에서 주관한 2015년 KEEP(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 공모전 프로젝트에서 온라인미션 부문의 최종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 됐다.KEEP 프로젝트의 청년 지역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은 우리 청년들의 세계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흥지역으로의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기획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다.이번 공모전에서 극동대 중국어학과 김경연, 오선희 학생으로 구성된 West China팀은 예비지역전문가 과정인 온라인미션 부문에서 1차 공모전에 선발된 20여개의 대학팀과 3개월 동안 팀별 조사활동 경쟁을 거친 후 이번에 최종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됐다.김경연·오서연 학생은 "대학에서 수업과정에 학습한 내용들이 도움이 됐다"며 "풍부한 자원과 기업의 투자가치가 높은 기회의 땅인 중국 서부지역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 향후 중국 지역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엘오티베큠(대표이사 오흥식)과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당사자간 산학협력업무협약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최초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자 최대단지로 불리는 음성대소이안아파트가 음성군으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실상 중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1천9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단지 중 1단계 사업으로 651가구의 조합원 분양 분량을 제외한 300여 가구를 모집하는 일반분양에 나서게 됐다.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은 지난 8월21일 등록사업자 대우산업개발(주)와 손잡고 대소이안아파트 주택건설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음성군은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 산 34-4번지 외 18필지 내 59㎡A/59㎡B/73㎡/84㎡ 총 651가구 신축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난 16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음성대소이안아파트는 대우산업개발만의 특별한 설계를 더한 모델하우스를 새단장해 다음달 중순께 오픈할 예정이다.새 모델하우스에는 대우산업개발의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통해 59㎡ 가구에 방3개, 욕실 2개, 드레스룸까지 갖추게 되는 등 한차원 높은 평면설계를 선보이게 된다.특히, 이번 1단계 651가구 단지에 1천300㎡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