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 (사)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지부장 한동수)가 군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 달라며 돼지고기 1천㎏(500만원 상단)를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군은 이 돼지고기를 내달 2일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와 희망복지지원단의 관리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한동수 지부장은 "해마다 하는 작은 후원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계속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필용 음성군수는 "힘겨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배풀어 온기를 나눠 주신 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에 감사를 드리며 따듯한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돈농가 회원의 권익보호와 한돈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된 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서울시 우두협회가 26일 NH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정문 앞에서 '현행 고단가 경쟁 입찰 유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음성군청 광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5회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화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취미와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화분재연구회의 1년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1년간 국화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가꾼 분재국 150점과 분경 5점이 전시됐다. 분재국은 국화의 모양을 수백년 수령의 노송을 묘사한 작품으로 석부작과 목부작으로 표현되어 감상의 즐거움과 코끝의 진한 향기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게 한다송을순 국화연구회회장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바쁜 농사일에도 국화에 관심을 갖고 예쁘고 아름다운 국화작품을 전시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평곡초는 재능을 마음껏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6일 전교생 및 유치원, 그리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평곡 가족사랑 힐링체험'을 실시했다.'평곡 가족사랑 힐링체험'은 유치원 및 1-4학년, 학부모가 함께 청주동물원과 어린이회관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5·6학년은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리는 '진로축제'에 참가해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교생이 상당산성 잔디광장에서 1인 1악기 연주 및 장기자랑을 하고 가족과 함께 상당산성 둘레길 걸으며 가족 사랑을 다졌다. 학부모 이종희씨는 "가을날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저소득층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 만 1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구로 기저귀는 월 3만2천원, 조제분유(산모의 사망 및 특정질병 해당)는 월 4만3천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12개월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산모질병진단서(조제분유 신청시) 등의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신청 후 자격결정이 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카드로만 물품 구매가 가능하다.기저귀·조제분유 등은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나들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까운 나들가게 현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소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꿈나무의 보육을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집 종사자 45여명이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디딤씨앗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월 3만원 이내에 같은 금액을 적립해줌으로써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준비, 주거마련 등 자립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앞으로 어린이집 종사자들은 관내 아동복지시설아동, 기초생활수급아동, 가정위탁아동 45명에게 매월 1 ~ 3만원씩 정기 후원하게 된다..음성군 어린이집 연합회 박정숙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이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음성군 조남설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 음성군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음성군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5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군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및 종목별연합회장, 생활체육 동호인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회식 전 식전 행사로 합기도, 태권도, 댄스스포츠가 시연됐고, 박필기 군 체육회 총무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서광하 삼성그라운드골프 클럽 총무, 이규한 게이트볼 연합회 경기위원장, 이상석 축구 연합회 이사 등 총 20명의 회원이 음성군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필용 군수는 대회사에서 "올해로 20회를 맞은 생활체육대회가 동호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군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생활체육활성화와 동호인 조직 확대로 군민의 건전한 체육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음성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축구, 테니스, 볼링, 배드민턴, 족구, 게이트볼 등 15개 경기종목과 댄스스포츠, 태권도, 합기도 등 3개 시연종목에서 동호인들이 기량을 펼쳤다. 군 체육회는 이번 생활체육대
[충북일보=음성]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의 오리 부화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음성지역 오리 농가를 다녀간 사실이 밝혀져 음성군이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9일 AI 의심 증상을 보이는 오리가 발견된 전남 영암의 한 육용오리 사육 농가 인근 오리 부화장을 드나들었던 차량이 지난 15일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오리농가에 오리 1만 마리를 공급했다.이에 군은 20일 이 농가의 입식한 오리에 대해 가축위생연구소에 AI 항원 검사를 의뢰했으나 다행히 AI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해 차량 출입일인 지난 15일로부터 14일간 가금류 이동제한 조처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가금류 이동제한 기간인 이달 29일께 다시 AI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 의심이 사라지면 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처를 풀어줄 예정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지난 20일 AI항원 검사에서도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오는 29일 실시되는 AI항원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진입로 소독과 하루 한번씩 예찰활동 등 차단방역에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9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방송인 출신이자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인 '자니 윤'(사진)씨를 초청해 '스스로의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반기문 평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반기문 평생 아카데미는 음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eumseong.go.kr) 또는 전화 접수(871-3144)로 하면 된다.반기문 평생 아카데미는 국내외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성공 비법을 함께 나누고 군민 의식 변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앞으로도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로 반기문 평생 아카데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활력있는 복지 음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군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음성군 관광진흥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다음달 9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25일 밝혔다.이 제정 조례안은 △관광객 유치 지원 보조금 지원 △관광업무 위탁 △관광안내소 설치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조례안에 따르면 국내·외 관광객 단체와 수학여행단체를 군내 숙박시설에 유치하는 여행사나 관광사업자에게는 예산 범위에서 지원을 할 수 있다.또,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자료와 정보 등의 제공이나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군 관광홍보물 등에도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군은 이와 함께 민간의 행정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관광안내소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 설명회와 팸투어 사업, 국내·외 홍보관과 박람회 운영, 관광분야 민간교육과 연수 등 관광업무 일부를 관광사업자 법인·단체 또는 관련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군이 민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한 관광안내소는 지역관광 홍보와 안내, 국내·외 관광 정보와 자료 수집·관리, 국내·외 관광객 편의 제공, 지역관광 기념품과 특산품 전시·판매 등의 업무를 맡는다.군은 조례·규칙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