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분야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추진한 과수 조기출하용 우리품종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복숭아 재배 5농가를 선정해 Y자형 팔매트 시설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Y자형 팔매트 시설은 계획적인 수형을 관리로 광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고품질 과실생산이 가능하고 나뭇가지를 수평으로 유인하기 때문에 결실관리 및 수세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Y자형 팔매트 수형은 기계화 작업이 원활하고 밀식재배가 가능한 수형이라고 말하면서 재배관리 및 결실관리 등 기술지원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술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본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 산불감시원 25명을 운영한다. 또한,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무인감시카메라(8개소), 산불감시초소(13개소)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금왕읍 산불대기소를 전진 배치하는 등 유사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가을철 산불예방이 그 어느때보다도 요구되며, 특히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내 주요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인화물질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사전 소각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등산이나 입산할 경우 함부로 폐기물을 소각하지 말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모든 군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2일 임시회를 열어 밥쌀용 쌀 수입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모든 농산물이 수입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고 밥쌀 수입으로 농가들이 가격 보장을 받지 못한다"며 "정부의 밥쌀용 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청와대와 국회 등에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0일 음성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협 음성군지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볏단을 불태우며 정부의 쌀값 정책에 항의했다. 군의회는 이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자치법규 일괄정비를 위한 '음성군 경계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등 일구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9건을 처리한다. 3일부터 9일까지는 안전총괄과 등 부서별 내년도 군정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201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주재하에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동력을 얻기 위한 정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사업으로는 △작은영화관 건립사업 △절임배추시설 현대화사업 △오리 클러스터 사업 △백야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증축사업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신규사업 24건과 △유엔평화관 건립사업 △재생예술촌 조성사업 △금고∼비산간 국지도 49호 확포장사업 △음성∼괴산간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부윤·차평·비선거리,방축 소하천 정비사업 △음성읍 하수관거 정비사업(3차) 등 계속사업 39건을 포함한 63개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2천800억원이다. 이중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은 1천146억원이며, 이날 보고회에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이필용 군수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기한인 4월 말까지가 정부예산편성 순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특히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특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기업체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체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군에 따르면 군이 후원하고 음성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오는 31일 음성체육관 및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군 기업체 임직원 및 근로자의 가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음성군 기업체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노사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또한,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고용안정에 노력을 기울인 모범근로자 5명에게 음성군수 표창도 주어진다.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축구와 탁구, 족구 등 4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해 기업체별로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루게 되며, 체육경기 입상 팀에게는 시상금이 주어지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이번 체육경기에는 음성군도 탁구와 족구 2개 종목에 참가해 노사정 간 어울림의 시간도 가진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해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노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 노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의 정확한 산정을 위해 12월 31일까지 관내 주택밀집지역에 대한 집중 주택특성사실조사를 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음성군 내 단독, 다가구, 복합용도 주택 4천384호 이며 주택의 신축, 멸실, 증축 등 변동이 심한 주택밀집지역과 상가밀집지역을 중점으로 실시해 건축물대장과 실제지번이 상이한 주택을 집중 조사 정비할 계획이다.조사는 담당공무원과 조사요원이 태블릿 PC(맵파인더) 현장조사장비를 활용해 개별 현지방문을 통한 정확한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하게 된다.개별주택가격은 건설교통부장관이 해마다 고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다음해 2월까지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기간을 운영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까지 결정 고시하게 된다.이재무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관련 조세부과 등 관계기관의 공시가격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신력 있는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사기간 동안 조사요원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7월1일 기준 5천60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 신청을 11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정확성과 공정성, 인근토지와의 균형유지를 위해 금년 상반기 토지이동분 5천607필지의 이용현황과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것이다.올해 개별공시지가는 혁신도시 및 각종 개발사업 등의 요인으로 4.7% 인상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 전년대비 4.9% 상승했으며, 군내 개별공시지가 최고가격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75만원이며, 최저가격은 원남면 조촌리 산3-1번지로 ㎡당 178원이다.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 사무소에 30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원과 토지관리팀(871-35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관허사업자 47명에게 관허사업 제한을 예고하기로 했다.금왕읍이 관허사업을 영위하며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자에 대해 지방세기본법 제65조에 의거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관허(官許)사업이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허가, 인가, 등록과 그 갱신을 받고 사업을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관허사업 제한 대상 업종은 식품접객업, 통신판매업, 게임제공업 등이며, 체납액은 353건 2억 7천만원에 이른다. 이에 읍은 11월 말까지 관허사업 제한을 예고해 체납사실을 인지시켜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하고,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때에는 12월중 인·허가 주무 관청에 영업정지 또는 허가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일시적 생계형 저소득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고 매월 분납을 이행할 경우에는 행정제재를 보류할 방침이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성실 납세자의 형평성 제고 및 조세정의 확립차원에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관허사업 제한, 번호판 영치 등 다각적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인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38개품목에 대해 품목별 판매기간에 따라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시설 및 시설작물에 대해 2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신청중에 있으며, 11월 2일부터 27일까지는 복숭아, 매실, 인삼, 배(적과정종합) 등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이 사업 가입대상 농작물은 기존 25개 품목에 시범사업 13개 품목을 더해 모두 38개 품목이다. 품목별 판매기간에 농지소재지 지역농협(품목농협)을 방문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특히 군은 올해부터 총 보혐료의 90%이상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은 총 보험료의 10%미만으로 납부하면 된다. 이는 작년에 비해 농업인의 부담이 대폭 경감되었음을 알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재해로 망연자실한 농가에게 과실 손해 보상은 물론 농업 재생산활동을 가능케 하는 든든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농작물 가입기간에 보험에 가입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음성군 농정과(871-3673),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 각 지역(품목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문화홍보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문화사랑나누미 봉사단이 28일 대소면 청용2리 권오근 농가를 찾아 멜론 하우스 6동에서 넝쿨 제거와 폐비닐 수거 작업을 하며 일손돕기를 실시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