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민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허금 산업개발과장은 지난 3일 음성군의회에서 '용산산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응모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산업용지 18만2천927평을 포함하는 88만7천410㎡(26만8천44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총1천292억원이다.천군은 이 회사가 투자의향서를 단독 제출함에 따라 심사를 생략하고 의향서를 면밀히 검토해 회사측과 협의를 거쳐 가면서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허 과장은 이날 보고에서 "분양예상가가 평당 60만원대라 이를 낮추기 위해 마을 제척, 주거용지 확대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음성군은 투자협약(MOU)에 대한 음성군의회 의결, 행자부 투융자 심사, SPC 출자 및 책임분양 군의회 의결 등 산단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투자의향서에서 회사는 음성군이 30%(약387억원) 책임지는 안을 제출한 상태로, 군의회와 행자부 승인 과정에서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군의회는
[충북일보=음성] 전교생이 26명뿐인 음성지역 농촌지역 초등학교에 골프연습장이 건립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교육청에 따르면 음성 대장초(교장 김남호)는 지난 9월에 KLPGA to You 골프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지원금 2천500만원과 지역업체(석진레미콘 등), 동문(14회 권태일)의 지원을 받아 5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과 퍼팅과 어프로치 연습을 할 수 있는 그린을 건립했다. 대장초는 교내에 골프연습장이 갖춰지면서 본교 학생들의 골프체험학습의 장으로 널리 활용돼 향후 학생 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호 교장은 "골프연습장이 준공되기 전부터 골프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전학문제를 문의 해오고 있다"며 "자라는 학생들에게 한 가지의 꿈을 정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접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지향하며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장초교는 오는 6일 교내 골프연습장에서 학생, 동문 및 관내 교육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대한성공회 음성나눔의집은 3일과 4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성공회음성교회 앞마당에서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팜스코에서 기증한 배추 2천500포기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여 마련한 양념으로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생활고를 겪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공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관내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용 음성군수는 "매해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작지만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4일 금왕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음성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함께 "2015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자위소방대원, 민원인, 소방서 직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 능력 배양과 민원인을 비롯한 직원 대피 유도, 문서반출, 인명 구조 등의 상황을 가정했다. 음성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등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진화, 복구까지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로 훈련이 이뤄졌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음성소방서 119안전센터와의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게 됐다" 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63곳의 관내 어린이집에 모두 380대의 CCTV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운 아동학대 방지 및 영유아의 안전 등을 위해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사업비 8천만원을 지원해 오는 12월 18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설치비는 국비 및 도비, 군비 등 보조금 80%와 자부담 20% 이다. 새로 설치하는 CCTV는 HD급 약 130만 화소급 이상으로 60일 이상 저장이 가능하다 의무적으로 CCTV를 설치해야 하는 장소는 보육실과 공동놀이실, 놀이터 등이며, 어린이집 한 곳당 3대에서 11대까지 설치비가 지원되며, 미설치 시설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이 체납자 특별전담반 등을 운영해 9월부터 지금까지 9억 6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소면은 체납자 특별전담반 및 책임공무원제 운영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해 9월말 기준 23억 9천만원 중 40%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9~10월 2회에 걸쳐 군·면 합동, 자체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55건의 자동차를 영치함으로써 3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면은 앞으로 11월 말 까지 지속적으로 고액·고질 체납자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과 체납자 특별전담반 운영을 계속 전개해 체납에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지난 임시회 기간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 결과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3일 음성군의회에 따르면 271회 임시회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위원장 한동완)가 지난달 15~16일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도산도방, 부윤소하천 정비사업, 신세계 푸드 음성공장,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거점센터 운영, 백야수목원 조성사업 등 모두 6곳을 현지 확인했다. 생극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도산도방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복지 시설 기부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원남면 신세계푸드 음성공장은 생산직 근무 인력 30%가 음성군민인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거점센터 운영에 대해서는 이용자 증가 등 다문화가족을 모범적으로 이끌어간다고 평가했다. 생극면 2015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책걸상 모양의 특색 있는 건물 디자인 설계가 학교와 잘 조화가 이뤄졌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반면 대소면 부윤소하천 정비사업은 배수관로가 노출돼 하천 유수 흐름을 저해하고 미관을 훼손하고 있다며 조치를 촉구했고, 금왕읍 백야수목원 조성사업은 온실 유지 관리비를 고려해 온실 수목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0일까지 숲가꾸기사업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 일부를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60t의 난방용 땔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랑이 땔감 나누기'는 군이 실시하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정책의 일환이다. 군이 지역 기초수급자와 홀몸노인 가정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60cm 크기로 토막 내, 산림바이오매스 차량으로 농가에 직접 전달요고 있다. 이 사업은 고유가시대에 겨울철 난방비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상만 산림녹지과장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저소득층 세대가 사랑의 땔감으로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