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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용산산단, 민영개발 추진 청신호

사업비 1천292억원·88만7천410㎡ 규모
행자부·군의회 승인 여부 관건

  • 웹출고시간2015.11.04 14:36:35
  • 최종수정2015.11.04 16:20:22
[충북일보=음성] 음성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대엔지니어링의 투자의향서 제출에 따라 민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 뉴시스
허금 산업개발과장은 지난 3일 음성군의회에서 '용산산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응모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산업용지 18만2천927평을 포함하는 88만7천410㎡(26만8천44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총1천292억원이다.천군은 이 회사가 투자의향서를 단독 제출함에 따라 심사를 생략하고 의향서를 면밀히 검토해 회사측과 협의를 거쳐 가면서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허 과장은 이날 보고에서 "분양예상가가 평당 60만원대라 이를 낮추기 위해 마을 제척, 주거용지 확대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음성군은 투자협약(MOU)에 대한 음성군의회 의결, 행자부 투융자 심사, SPC 출자 및 책임분양 군의회 의결 등 산단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투자의향서에서 회사는 음성군이 30%(약387억원) 책임지는 안을 제출한 상태로, 군의회와 행자부 승인 과정에서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군의회는 생극산단 100%(420억원) 책임, 성본(태생)산단 20%(약600억원) 책임분양률로 하는 동의안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큰 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논란에서 이대웅 의원은 6대 군의회 당시 앞장서 반대했고, 7대 의회서는 이대웅, 한동완, 이상정, 우성수, 윤창규 의원이 산단특위 활동을 통해 미분양 책임분양을 강하게 우려했었다.

무엇보다 성본산단의 경우, 행자부 투융자심사에서 2번이나 재검토 결정을 받아 결국 100%→45%→20%로 낮춰가면서 어렵게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대웅 의원은 이날 허 과장의 보고에 대한 질의 과정에서 "생극산단, 성본(태생)산단, 삼정 및 삼성택지 개발 등 미분양 채권이 많아진다"고 밝히면서 미분양 용지 책임 부분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상정택지, 삼성택지 등도 거론하면서 "과연 사업비 충당을 어떻게 할건지를 물어보는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군의회에서 다뤄질 용산산단에 대한 투자협약, 미분양 용지 책임분양 동의안 의결 과정과 행자부 투융자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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