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년 봄에 재배할 보급종 감자의 공급량을 읍면별로 예시하고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내년 춘기분 봄감자는 수미품종으로 3만8천680kg을 관내에 공급하게 된다. 공급가격은 박스(20kg)당 3만740원으로 10a당 종자소요량은 100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는 소요량을 감안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종자담당자는 "봄감자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보존된 종자로 자가채종 일반종자보다 증수효과가 높고 발아율이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하다"고 말하면서 "조기에 종자물량이 소진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수료생 및 관계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4월2일부터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복숭아과정과 마케팅과정 등 두 과정을 주 1회 4시간 모두 24회를 운영해 복숭아과정 28명과 마케팅과정 18명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해 수료했다. 복숭아과정은 품종과 특성, 현장진단, 병해충방제, 수확후 관리 등 복숭아 전 생애관리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고 마케팅과정은 SNS마케팅 전략, 농산물 트랜드 읽기와 컨텐츠 제작 등을 교과로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음성군수표창에 마케팅과정 장효규 수료생이, 농촌진흥청장표창에 복숭아과정 김태완 수료생이 수상했다. 또한 성적우수상에 복숭아과정 수료생 박광현·최동옥·김태근씨가 수상했고 마케팅과정 수료생 이정이·장효규·표향은씨가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학업에 열중한 수료생을 격려하면서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 내용을 위주로 교과를 편성해 더욱 내실있게 농업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는 지난 7일 종사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훈련 체험을 실시했다. 겨울철 건조한 기후에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대비해 소방시설 작동법을 교육하고 실전 훈련까지 실시해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응행동을 숙지했다. 음성휴게소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화재진압을 할 수 있게 교육하고 훈련을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경대수(음성·진천·괴산·증평·사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언론인,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선정하는 각종 시상식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정치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 의원은 지난 5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공동주최한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의정·행정공직 부문 지역발전공로대상을 받았다. 2015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경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충북과 중부4군의 지역경제 발전, 문화·복지 사업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충북과 중부4군의 지역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했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만을 고집해 농업·농촌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경 의원은 앞서 지난 6월에는 27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비정부기구(NGO) 모니터단의 주관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19대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10월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분야별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일반주택의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 설치 의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이는 2011년 8월 4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2년 2월 5일부터 의무적으로 주택 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소화기구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이에 음성소방서는 언론매체, SNS, 현수막,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안내·홍보 중이며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119캠페인(우리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는 생명을 9합니다)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주택에서 화재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빠른 시일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설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수봉초 꿈나무육성회는 지난 6일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옆 장례식장 추진을 반대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수봉초와 꿈나무육성회(회장 남택민)는 매년 등반대회를 통해 가족간·급우간 협동심을 일깨워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해 왔으나 최근 학교 옆 장례식장 추진에 따른 학부모와 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모아 지역에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학교 옆 노인요양병원이 장례식장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봉초의 꿈나무육성회·학부모회·총동문회·학교운영위원회는 3개월여 동안 매일 아침 등교시간에 장례식장 추진에 대한 반대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꿈나무육성회를 비롯한 학교 단체들은 "요양병원이 장례식장을 설치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등하굣길 차량혼잡으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남택민 회장은 "음성군에서 최초로 근대교육을 시작한 학교이고, 역사가 100년이 넘은 유서깊은 곳이 바로 수봉초등학교"라며, "이 같은 학교은 지역에서 보존하고 발전시켜 음성교육의 산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 회장은 "학교 옆에 장례식장이 설치된다면 어느 부모가 이 학교로 아이들을 보내고 싶
[충북일보=음성]음성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을 받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을 받아 재난 위기가정을 위한 기프트하우스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음성군이 최종 사업지로 확정돼 1억5천만원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군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 중 대상자를 발굴하고 관련 부서의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원방안에 대해 업무 협의를 거치는 등 사업비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7가구 신청가구 중 4가구가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기초수급자 전 모 씨를 비롯한 4명의 대상자들은 지붕누수와 균열이 심해 붕괴 위험이 있는 등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어 주거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경호 주민생활지원과장는 "여러번의 현지 실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데 지역사회에서 기관과 단체 등 지역자원을 통해 지역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나눔문화 확산의 좋은 선례를 남길 것"이라며 "앞으로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지난 6일 청주시에서 열린 제7회 도시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한 음성군 공무원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군의회는 이날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축구, 족구, 배드민턴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와 임원들을 응원했다. 남궁유 의장은 선수들에게 "이번 제7회 도시군 공무원체육대회에서는 10만여 음성군민과 공무원의 응원에 힘을 얻어 지난 대회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승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자동차 이전·말소 등록시 양도(말소)인의 자동차세 납부방식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자동차를 이전하거나 말소한 경우 그 다음 달에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 후납제 자동차세 부과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과세기관에서는 사후 부과에 따른 행정비용 증가 및 납세의식 결여로 자동차세 체납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자동차를 이전 또는 말소 등록할 때에는 해당 기분(期分)의 자동차세를 등록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신고납부해야 이전 또는 말소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이전의 편의를 위해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의 이전 또는 말소 등록이 가능하고, 이와 함께 자동차세 신고납부도 가능하다. 음성군청 이재무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신고납부 의무화 제도 조기 정착과 납세자 혼란 최소화를 위해 안내문을 발송 등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