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봉초등학교 여자 정구부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솔밭돔구장에서 열린 제44회 충청북도 교육감기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노승호 지도교사와 정성균 코치가 지휘하는 수봉초 여자 정구부는 단체전 결승에서 청주의 강호 창신초를 2대1로 제압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는 안시현, 고해연, 심예진, 신소람, 박윤서, 성태은, 유수정 선수가 출전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개인전에서도 안시현, 고해연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수봉초 정구부가 도내 최강임을 입증했다. 수봉초 정구부는 지난 1980년에 창단한 이후 체계적인 훈련으로 전국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최강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남자부 초등학교부에선 남신초가 2위를, 중등부 남자부에선 음성중이 1위를, 고등부에서는 음성고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준 높은 음성 정구의 위상을 보여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본예산안 지방보조금 편성(안)을 심의하기 위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법적 기구로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9명(민간위원 7명, 공무원 2명)으로 운영되며, 지방보조금 지원의 투명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 군정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예산안과 지방보조사업자의 재원분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회에서 민간보조사업 275건(공모사업 6건 97억원)에 대해 사업비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해 지방보조금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한편, 지난해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지방보조사업은 법령 또는 조례의 근거규정이 있어야 예산편성이 가능하며, 예산편성시에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4일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부모 및 종사자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높은뜻마중학교 거점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진형)가 주관해 관내 19개 지역아동센터의 홍보 부스와 함께 비누만들기, 손수건염색 등의 체험코너, 먹거리 코너, 단체줄넘기, 전통놀이 등의 놀이코너와 아나바다 장터를 마련했다. 조현숙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혼자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것이 더 즐겁다는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충주를 거쳐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이 지난 4일 기공식을 갖고 1단계 전구간 공사에 착수했다. 1단계 이천~충주 구간 54㎞는 2019년 말 완공예정으로 2020년 시 승격을 목표로 발전해가고 있는 음성군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중부내륙선 완공 땐 기존 서울-음성 감곡간이 1시간 10분대에서 30분대로 인력과 물류가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인천공항철도 등 수도권 지하철망과의 연결로 수도권에 편입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5개의 국도 및 충북선과 함께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면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인해 물류와 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인구 10만을 돌파한 음성군은 2020년 시 승격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인구20만 늘리기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제정 등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본격추진 중에 있다. 또한, 충북의 중추적인 산업지역으로 11개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관내에 2천200여개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환경위생과 공무원들은 지난 14일 매년 실시하던 직원 단합대회 대신 홀몸노인 가구 봉사활동으로 하루를 보내 주의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환경위생과 직원 37명은 원남면 마송1리에 살고 있는 A씨(71) 집을 찾아 부서 상조회에서 준비한 단합대회 경비로 마련한 단열벽지와 장판을 직접 시공·교체해주고 유리창에 뽁뽁이를 설치해 겨울 채비에 도움을 줬다. 또한, 낡고 녹슨 세탁기를 중고세탁기로 교체해 주고 전기장판과 쌀 40kg, 보일러등유 400ℓ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관내 기업체 후원을 받아 겨울이면 얼어붙어 세탁기도 돌릴 수 없는 세면실에 단열재를 설치하고, 비가 새는 처마를 보수했으며, 땅이 질어 무릎이 불편한할머니가 다니기 힘든 마당에는 보도블럭을 설치해줬다. 이 작업에는 성광건설이 기술인력과 자재를, 미진종합건설은 단열재를, 석남중기는 모래를 지원해줬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늘 고질 민원과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을 하자고 해서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을 계속 실천하겠다. 그리고 이번 봉사활동을 도와주고 함께 해준 업체들에도 진심으로 감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0일까지 건설공사장 등에 대해 '2015년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 268개소, 배출업소 75개소 등 모두 343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만 실시됐으나 작년부터 봄·가을 연2회로 확대됐다.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변경)이행, 비산먼지 발생억제 기준에 적합한 시설 설치, 세륜 및 측변살수 시설 등의 적정운영, 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개설치, 방진벽 및 방진막의 적정 설치 여부 등이다. 음성군은 특별점검 기간 중 사업장에 대한 자발적인 비산먼지 억제시설 관리를 위한 현장지도와 함께 고의적, 상습적 위반 사업장은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한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도로면에 쌓인 먼지의 재비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노면 청소차량 및 살수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책임지는 항공정비는 대표적인 글로벌 직종으로서 최근 항공 MRO 산업에 대한 기술과 시장의 급속한 확대와 더불어 전문적인 고급 항공정비인력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오늘날의 항공기는 첨단화된 기술의 집약체인 만큼 높은 수준의 항공기술 전문지식이 요구된다. 항공기정비사는 항공기 운항원리와 설계과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탑재장비에 관한 전공지식을 갖추어야 하고 영어 등 국제화 소통 능력까지도 겸비해야 하는 유망 전문 직업군으로 각광받고 있다. 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는 이러한 항공정비 기술 인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항공계열 특성화학과이다.# 현장 맞춤형 교과과정 운영 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의 특징은 현장 맞춤형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극대화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 국제화를 위한 영어 몰입프로그램을 통해 영어가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미국 유타주립대 등 미국 항공관련 유명대학으로 파견하여 FAA 면허 및 복수학위 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군의 항공정비 분야 장교 및 부사관 진출과 항공정비 뿐만 아니라 항공기 및 기계 설계분야 진출을 위한 교육과정과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은 지난 10일 전 직원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등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은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 1건의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를 예고'하고 2건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4건 이상의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 제도를 활용 체납금액에 상관없이 번호판을 영치했다. 감곡면은 이번 일제단속에 앞서 지난 9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수시 체납 활동을 펼쳐 총 7건에 152만6천640원의 영치 체납금을 징수했다. 안현기 감곡면장은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 영치가 음성군 자주재원 확보는 물론 납세자의 건강한 납세의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12일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8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음성군에서는 지역 내 고교생 531명이 음성고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군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출근시간 조정 (9시에서 10시) 및 교통지원 대책반을 운영하며 보건소에서는 앰뷸런스를 대기시켜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험생들이 입실 시간 내 무사히 수험장에 도착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영어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30분부터 1시35분까지는 학생들의 수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동차 경적 소리 등 생활소음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