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통일 후계 세대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상시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2015년 어린이 비상대비 체험 및 안보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부윤초등학교 학생 37명에 이어 두 번째로 18일 원남초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서울 용산구의 전쟁기념관 및 비상대비체험관을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문화해설사로부터 6.25전쟁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진행과정에 대해 배우고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간접 체험했다. 비상대비체험관에서는 주변 대피소 찾기, 방독면 쓰기, 수상안전체험 교육 등의 체험형 학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음성군은 전쟁 미체험 세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안보태세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이 오는 12월18일 인구 1만명 달성 기념 경축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음악회를 한 달 앞둔 11월17일 현재 맹동면 인구가 1만명에 불과 55명이 부족한 9천945명으로 집계돼 모든 면민이 고무된 분위기 속에 경축음악회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월에 인구 1만기념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9월말 인구가 9천838명으로 1만명에 162명 모자라던 것이 11월17일 현재 한달 반만에 107명이 증가한 9천945명으로 인구 1만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2.3명이 증가한 것으로, 이 추세라면 음악회가 열리는 12월18일 까지는 인구 1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역사적인 맹동면 인구 1만명시대를 눈앞에 두고 다음주부터 각급기관사회단체 등과 함께 기념 현수막을 대거 게첨하며 인구 1만을 자축하고 경축과 화합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 경축분위기를 결집하고 승화시켜 맹동면이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에 앞장설 수 있도록 모든 면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은 맹동 인구 1만기념 경축음악회를 당초 계획대로 오는 12월18일 오후 3시에 맹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햇사레 복숭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관한 '201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복숭아 부문에서 최우수상 및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2015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안찬기(49·감곡면 오향리)씨가 최우수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더불어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윤도연(47·감곡면 오향리)씨가 특별상으로 선정돼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통해 1차 예비심사를 거쳤으며,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하는 심사과정을 거쳤다. 수상자들은 친환경 병해충 방제와 과원관리를 통한 친환경인증 등을 획득하고 최고품질의 과실생산과 복숭아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에 힘써온 공로로 복숭아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음성군 관계자는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 각종 과수분야 지원 사업을 통한 과실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 최고의 과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
[충북일보=음성] 음성축협 친환경축산물프라자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년 축산물 HACCP운용 우수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사산정책국장, 한국소비자교육원 전성자 원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CCP 운용 우수업체의 사례발표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전국 식육판매업소 7만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결과 음성축협친환경축산물프라자(조합장 조철희)를 최우수작업장으로 선정했다. 음성축협은 최우수사업장 현판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우수사업장 선발은 축산물인증관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이 심사하며 우수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표창과 함께 최우수사업장 현판을 수여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음성축협은 축산물 HACCP 운용 최우수사업장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음성군관내 축산농가가 생산한 친환경 한우에 대해 대대적인
[충북일보=음성] 군부대도 자치단체가 보내는 민원 협의에 대해 처리기한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음성지역에서 제기됐다. 음성군은 유기한 민원처리 경고시스템 운영 등 민원처리기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민원처리기간에 제한이 없는 군부대의 비협조로 인근 기업 등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법정처리기한을 앞당겨 대체로 7일이내 민원을 처리해 주고 있다. 군은 여기에 더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유기한 민원처리 경고시스템을 도입해 최대한 빠른 민원처리를 통해 민원업무의 효율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군부대 인근 시설에 대한 민원 협의의 경우엔 이같은 자치단체의 유기한 민원처리 경고시스템도 무용지물이다. 군부대는 자치단체와 달리 민원처리 기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군부대로 민원협의 공문을 보내기만 하면 '함흥차사'란 얘기가 지역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현재 음성군이 군부대 인근 시설과 관련해 협의 공문을 보낸 건은 12건이다. 이 12건 모두가 한달째 협의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군부대 인근에 위치한 시설이 아니였다면 5일이면 처리됐을 일이다. 군 등 다수의 관계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는 17일 음성상의 회의실에서 김형중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관계자와 음성지역 기업인 등 30여명을 초청해 기업인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세청 세정방향에 대해 기업인의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세정지원 실시로 쌍방향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조세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기업현장의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상공회의소와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날 기업 맞춤형 세정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조세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교사가 교감이 폭력을 휘둘렀다며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17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학교 행정실에서 여직원이 고구마를 삶고 있었는데 이를 보던 교감이 여직원을 나물했다. 교감의 폭언의 정도가 심해지자 교사가 교감을 제지하면서 시비가 붙어 서로 멱살을 잡게 됐다. 이 사건은 교사가 교감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들어와 폭언과 멱살을 잡는 등의 폭행을 해 신고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사로부터 신고를 받고 조사를 위해 교감에게 소환통보를 했지만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등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종숙)는 음성군 관내 9개 읍면의 생활 형편이 어려운 9 가정을 선정해 연탄 200장씩 모두 1천800장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 수봉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동안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하는 "별 헤는 밤, 책 한권" 독서 뒤뜰야영을 실시했다. 이번 뒤뜰 야영은 야영생활을 통해 책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며 함께하는 세상을 배워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동체 생활에서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11일, 12일 각각 4시간동안 설영, 모둠 구호 및 깃발 제작, 취사연습등 사전 뒤뜰야영 훈련 활동을 수료하고 개영식을 시작으로 책여행 문화기행, 영재 리더십 프로그램, 꿈나무 육성회와 어머니회가 함께하는 향토사랑 등의 코스별 OL베이스 활동과 책속 요리경연대회, 미디어북 영화제, 모둠 대항 월드컵, 독서엽서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뒤뜰야영은 학생 스스로 준비물을 나누고 규칙에 따라 생활하며 저녁 및 아침 식사때 멘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초대를 받은 학부모님들은 요리사 복장을 하고 저녁 간식을 챙겨주는 훈훈한 정나눔을 통해 추억을 만드는 추억 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정자 수봉초 교장은 "가정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공동체 생활을 체험하며 가정의 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라이온스클럽은 17일 맹동면 게이트볼장을 찾아 맹동게이트볼클럽에 150만원 상당의 난방기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난방기는 박종옥(사진) 맹동라이온스클럽 회장이 100만원, 그 외 회원들이 50만원을 기부해 마련했다. 박종옥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난방기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게이트볼장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맹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2년 12월 23일 35명이 모여 출범한 후 현재 22명의 회원들이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로 14가구 4천200장, 불우이웃돕기 쌀 20Kg 50포를 기증 하는 등 참된 봉사를 실현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