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군민 누구나 분향이 가능하도록 음성체육관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자정까지 운영되며, 기간 내에는 24시간 자율적인 분향이 가능하고, 분향에 필요한 국화꽃, 향 등은 분향소에서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 직원을 배치해 조문객들을 안내하는 등 전직 대통령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가 2015년 충청북도 9988행복지키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25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되는 '9988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음성군지회 송영희 복지사와 행복지키미 임기화 씨도 유공 표창을 받는다.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9988행복지키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32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성과평가에서 수혜자 모니터링, 보건소와 연계한 지키미 임무부여, 계절별 수혜자 필요물품 지원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마을에 건강하고 덕망 있는 노인을 행복지키미로 위촉, 같은 마을 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게 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과 안전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에는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을 통해 관내 690명의 노인들이 행복지키미로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9988행복지키미 사업은 대표적인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라며 "지키미 사업을 확대 시행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사회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6년 1월 31일까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기 위한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8일부터 음성체육관에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음성군 현장순회모금이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군은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지원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문화 운동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참여는 군청 주민생활지원과(043-871-3342)와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거나 계좌이체를 통한 성금접수는 음성군 성금계좌 농협301-0034-9322-11(예금주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으로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촌폐비닐,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다음달 5일까지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폐비닐이나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은 이물질과 섞이지 않게 마을별로 일정한 장소에 모아둔 다음 군 환경위생과 또는 해당 읍·면에 연락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한다.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kg당 폐비닐은 80~120원, 프라스틱농약용기 400원, 봉지류농약용기는 1천380원을 수거보상비로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은 대기오염 물질 발생과 산불의 원인이 되며 자연경관을 훼손시키는 만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농약병은 남아있는 농약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마개를 꼭 닫고 배출 해야 하며 폐비닐은 돌이나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6일까지 읍ㆍ면사무소에서 강원도산 옥수수 종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옥수수 종자는 미백2호(흰색), 미흑찰(자주색), 흑점2호(얼룩) 등 3개 품종이며 가격은 모두 1포(1kg)당 25,000원으로 내년 1월 농가에 공급된다. 옥수수는 자체적으로 얻은 종자를 이듬해 심으면 첫해에 비해 30% 정도의 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옥수수 종자공급량은 다른 보급종자와 달리 전국단위로 예시해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수봉초 식생활관에서 교육지원청 직원과 영양교사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문화 실천과 정착으로 건강하고 밝은 복지사회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김치 600㎏을 초·중학생 25명 가정에 전달했다. 고병일 교육장은 "사랑의 김장을 전달받은 학생들 모두가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정성과 사랑까지 버무려진 김장 김치를 통해 포근한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 교육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과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의 높은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작년 2월에 발생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특수구조 건축물과 고층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심의가 강화됐다. 하지만 건축구조안전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건축구조기술사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자치단체에서는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심의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어 구조안전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이후 계속되는 건축물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구조기술사의 협력을 얻어 특수구조 건축물 및 고층 건축물에 대해 착공 전 구조안전심의를 거치도록 관련 건축법 시행령 및 규칙을 지난해 11월 28일 개정했다. 이에 음성군은 올 7월부터 개정 시행 규칙에 따라 구조안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음성군 지방건축위원회 위원 가운데 구조기술사는 단 한 명뿐이고, 공무원, 대학교수(비전공 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이 결여된다는 지적이다. 이는 음성뿐만 아니라 인근 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음성지역 업계는 구조안전과 관련해선 최고의 전문가인 구조기술사에 의뢰해 구조안전확인서를 받아 1차 검증을 받은 상황에서 대부분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구조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가 음식물에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서 금속탐지기를 사용하는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음성휴게소는 사람 몸에 위험한 이물질이 음식물에 섞여 있다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어 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음성휴게소장은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휴게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건설기계노동자들이 지역장비 사용과 적정단가 보장, 근로시간 준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이하 충북건기지부)가 지난 20일 조합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군청 인근 도로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건설 현장에 지역민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건기지부는 음성군 금왕읍에 조성중인 오선산업단지의 시공사 계룡건설과 안도종합건설을 향해 8시간 노동과 적정단가 보장, 지역 장비를 사용 등을 촉구했다. 김인수 충북건기지부 음성지회장은 "음성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오선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지만, 공사현장에서 지역건설노동자들은 소외되고, 장시간노동과 저 단가를 강요받고 있다"며 "과연 누구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인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이어 "지역의 건설현장에 타 지역 장비가 들어올 경우 이들은 돈만 벌어서 나가면 그만"이라며 "지역의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소비활동도 하고 그래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그러면서 "건설민생 개선 법안이 발의 됐지만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1일 음성체육관에서 제2회 평생학습 축제를'배움나눔'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동아리, 홈스쿨, 뉴라이프수강생, 강동대학교,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학생, 일반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제는 3개팀의 축하공연, 12개팀의 학습발표와 21개의 체험부스로 이뤄졌으며 그 중에서도 학습발표는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노래, 댄스,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21개 체험부스에서는 각 동아리 및 홈스쿨 강사, 행복학습매니저, 강동대학교, 음성군정신건강센터가 참여했으며 컵케익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만들기, 민화그리기, 스트레스 검사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날 개막식에서 "100세시대, 100년의 학습인 평생학습은 음성군을 이끌어 갈 유일한 맥박"이라며 "평생학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