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내년도 국비확보액이 2천261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1천705억원보다 556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음성군정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확보액이다. 특히 복지예산의 증가로 인한 정부의 신규사업 지원 억제 방침속에서도 군 지역현안사업이 대폭 반영됨에 따라 민선6기 주요공약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새해예산에 확보된 주요 신규사업은 △유엔평화관 건립사업 19억원, △음성읍·소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3억원, △음성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6억, △소이·원남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6억원, △음성읍 예술로 명품가로숲길 조성 5억원, △유촌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5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3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1억 5천만원, △통동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1억원 등 15개 사업으로 국비확보액은 69억원이며, 계속사업은 재생예술체험촌 조성사업 등 39개사업으로 국비확보액은 모두 493억원이다. 또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지역내 도로사업도 음성∼괴산간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121억원, 금고∼비산간 49호 국지도 확포장사업 65억원 등으로 국토 중심에 위치한 음성군의 접근성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및 수강생,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초청가수 이청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스포츠, 요가, 웰빙댄스,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수필교실의 수필낭독과 종이조각교실의 작품 전시가 이어져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해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열심히 익힌 지역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0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12월 반기문 평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984년 LA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씨를 초청해 "도전, 나는 나를 넘어섰다!"의 주제로 진행된다. 엔에스하이텍(주) 대표 김원기씨는 가난한 가정형편과 열악한 신체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갖은 역경을 딛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청소년들의 롤 모델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반기문 평생 아카데미에 참가하고 싶은 군민은 누구나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eumseong.go.kr) 또는 전화(043-871-3144)로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반기문 평생 아카데미는 각계 저명 인사를 초청해 성공 비법을 나누고 군민들의 의식 변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일 음성읍 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폭설·설해 대비 주민 행동 요령 홍보를 위한 '제237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음성군청과 음성소방서, 음성의용소방대, 음성지역자율방재단 등 시민봉사자 130여명이 합동으로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 내 상가를 방문해 화재예방 수칙, 내 집앞 눈치우기 등 홍보물을 배부해 국민의식 고취를 통한 국민참여확산을 집중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주변에 재난사고 우려가 늘 상존하고 있어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12월 제1차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음성군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과 음성군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 모두 8건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사전 설명을 받았다. 또한, 음성군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음성군 빈집 정비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세외수입업무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외수입 정보화사업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 전 분야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업무 효율성 증대시키고 체납액을 줄여 재정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무 이재무 과장은 "최근 지방세와 함께 지방수입의 주요 재원인 세외수입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외수입업무담당자의 잦은 변경, 다양한 개별법에 의한 부과·징수로 세원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담당자에 대한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세수확충 및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일 음성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소방서 방문체험이 어려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소방관이 하는 일과 채용과정을 설명하고 다양한 소방업무에서 여성소방관의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방안전교육 진행에 앞서 음성소방서에서 자체 제작한 소화기 사용법 영상과 옥내소화전 사용법 영상, 심폐소생술 실시요령 영상을 사전에 시청하고 실습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소방관의 직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이해를 도와 꿈을 이뤄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일 관내 정화환경산업(주) 이병홍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이병홍 대표는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렇게 기탁하게 됐다"며 "관내 환경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고 전했다. 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하고, 관내 저소득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화환경산업(주)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원남면 하로2리와 자매결연을 비롯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월 10만원씩 기부하는 등 복지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모범납세 직장으로 지정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5개월간 실시해 온 희망택시를 내년부터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7월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희망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희망택시는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1천300원만 내면 해당마을에서 소속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농어촌버스 노선으로부터 1㎞이상 떨어진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개월간 희망택시를 운행했다. 이용은 비정기적으로 주 3일, 1일 3회 정도 마을대표자가 일자와 시간, 장소를 사전에 정해 운행하며 다른 지역 주민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시 시내버스 요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군에서 매월 보전하고 있으며, 부정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마을대표가 제출한 운행일지와 희망택시 비용 지원신청서 등을 확인 후 손실금을 보전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음성군의 희망택시는 10월 현재 14개 마을이 812회 1천208명이 사용해 약 526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14개 희망택시 선정 마을 주민들은 이틀에 한번꼴로 희망택시를 사용한 것
[충북일보] 구세군자선냄비 음성지역본부는 2일 음성군청에서 시종식을 열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종식에 참석한 이필용 음성군수, 남궁유 군의회의장, 고병일 음성교육장, 김태종 농협음성군지부장 등 기관장들이 시종과 함께 첫 기부를 실시했다. 이날 음성지역본부(사관 오승철)는 음성군청과 음성읍 연합의원 앞 전통시장에서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3일부터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상하행선에서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음성군 관내 어린이집 1곳과 서울 영어유치원 1곳을 방문하는 자선냄비 모금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음성지역본부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연말까지 1천200만원이다. 작년에는 1천만원을 모금해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의 학원비를 지원하고, 노인복지관과 향애원 등에 물품을 지원했다. 구세군은 거리모금과 함께 자동응답전화 ARS 모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전국 목표 모금액은 70억원으로 전국 450여 곳에서 모금활동이 진행된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 음성지역본부는 지역에서 모금활동을 함께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