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불법명의자동차(속칭 대포차)'에 대한 운행정지명령, 번호판 영치, 직권말소 등 '대포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일부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지난달 12일 시행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대포차란 적법하게 자동차 이전등록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거래해 실제 운전자와 등록상 명의자가 다른 불법 차량으로, 운행만으로도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다. 또한 자동차 사용자(자동차 소유자 또는 소유자로부터 자동차의 운행 등에 관한 사항을 위탁받은 사람)가 아닌 사람이 자동차를 운행하는 경우, 자동차 운행정지 명령을 할 수 있고, 운행정지 명령을 위반하면 번호판 영치, 직권말소를 하게 된다. 대포차 신고(운행정지 포함)가 접수되면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하고 경찰서에 통보하는 한편, 대포차 운행자가 적발되거나 번호판이 영치되면 신속하게 차량 소유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현재 대포차로 신고된 차량 60여대에 대해 소유자에게 운행정지명령 신청에 대한 안내문을 이미 발송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차량등록실에 '대포차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대포차 신고와 운행
[충북일보=음성]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자아성장교육프로그램인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분노와 스트레스 관리, 미술치료, 에니어그램(성격유형) 검사와 해석, 의사소통 능력향상, 긍정적 자아상 형성, 심리극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대상은 음성군 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모두 10회로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면하면 오는 접수마감일인 21일까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교육팀 (872-1360)으로 전화 혹은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으로 부부와 자녀,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습득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돕고 더 나아가 자신의 성찰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변나영 소장은 "상담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성장을 돕는 것 또한 상담소의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좀 더 유익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교육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우체국과 정부3.0 군정헬퍼 운영에 따른 우정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의 현황과 사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집배원을 군정헬퍼(군정도우미)로 위촉해 우편 집배 시 발견할 수 있는 재해 위험 요소와 군민 불편사항을 찾아 기관 간 협업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3.0 군정헬퍼을 운영하게 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800여 공직자가 나름 최선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군민들 한분 한분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이 있다"며, "이런 누수되는 행정을 집배원 우정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주시면 살기좋고 아름다운 음성을 만들어 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배원의 주요업무는 우편 집배 시 발견할 수 있는 긴급복지, 폐기물 적치 등 환경문제, 산불, 축대붕괴, 시설물 파손, 기타 군민 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게 되며 군에서는 제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접수처를 단일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신청을 받아 선발한 음성군 주민 40여명이 15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소비자원의 기능과 역할, 보험, 상조 등 금융서비스 분야 피해사례 및 경향 분석,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견학하고 의료사고 관련 소비자피해 주요사례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음성군청 조남설 경제과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군민들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를 바라며, 소비자 피해를 입을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한 발빠른 대처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에서는 소비자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등 합리적인 소비자행정 실현을 위해 매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여성이민자, 초·중·고등학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원 견학은 매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예비 실버 바리스타들이 15일 강동대에서 수줍은 첫 발을 내디뎠다. 음성군의 지원으로 강동대학교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커피바리스타 강좌에 참여한 4명의 어르신들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의 다양화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음성군(미래전략담당관·사회복지과), 시니어클럽, 강동대학교가 협력해 융복합 평생학습을 추진한 결과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2회 교육 수료 후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자격취득에 국한 된 것이 아닌 어르신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을 궁극적인 목표다. 음성군은 올해 실버바리스타 10명을 양성하고 향후 음성시니어클럽을 통해 실버카페 개소 등 다양한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어르신들의 열정만큼 깊은 향의 커피를 만드는 실버바리스타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융복합 평생학습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말119안전체험은'주5일 수업제'전면시행에 맞춰 주말을 이용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맞벌이·저소득층 등 결식우려 어린이(청소년)를 대상으로 소방서에서 진행되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시청각자료를 통해 화재발생시 소화기사용법 및 대피요령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체험과 응급처지요령에 대해 실습이 이뤄지며 화재진압 장비착용 및 방수체험을 실시하는 등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말119안전체험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식사는 음성소방서에서 무료 제공한다.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3)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에 관한 상식을 전달하고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사이버안보학과 니오박(Neo Park) 교수(41·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에 등재 됐다. 니오박 교수는 소프트웨어 공학분야에서 7년 이상의 강의경험과 실무경험이 있고 보안프로그래밍과 금융시스템 보안 등 다양한 연구로 국내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IEEE 국제 콘퍼런스 논문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현재는 드론 해킹과 관련된 무선통신(Radio Frequency) 보안성 취약점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은 농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 보이스 피싱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NH농협 음성군지부는 14일 음성군청을 찾아 음성군청 농협 제휴카드 기금 적립액 2천27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음성군청 기업카드와 군에서 사회단체에 지급하는 각종 보조금 사용에 활용하는 보조금 카드 등으로 지난해 사용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농협에서 적립한 기금이다 지금까지 음성군지부(재부장 반채운)가 군에 전달한 기금은 총 1억3천700만원에 이른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 기금을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 및 지역사회발전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반채운 지부장은 "음성군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공익기금 조성을 확대해 음성사랑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달 '점멸등 통행방법'을 주제로 한 교통상식 웹툰에 이어 '난폭운전'을 주제로 웹툰을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음성경찰은 교통질서를 바로잡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상식을 주제로 웹툰을 제작해 SNS 등을 활용,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통상식을 알리고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계획된 '이조사관의 교통상식' 웹툰은 음성경찰서 사고조사계 이병용 조사관과 홍보요원 한창표 경장이 제작한 것으로 딱딱한 치안활동을 넘어서 친근감 있고 알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조사관의 교통상시"은 음성경찰서 페이스북 및 폴인러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병용 조사관은 "사실 요즘 화제가 되어 하면 안 되는 것은 다들 알지만,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포기 편한 웹툰으로 교통상식을 알려 교통사고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