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은 28일 왕장리에 소재한 한마음새마을금고(이사장 김효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감곡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지혈 예방을 위해 30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으로 검진과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해주는 '고지혈증제로, 치매·중풍없는 음성만들기 사업'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연사업과 연계해 고지혈증 검사와 더불어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요인인 흡연에 관한 위험성 및 금연지도를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통합상담이 같이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젊다는 이유로 자칫 건강에 무관심하여 조기치료의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고지혈증검진을 시행하고, 저지방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 등의 건강생활 실천 홍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8일 중국 연변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연길백화점(회장 두우란)' 관계자들이 음성군 원남산업단지에서 기초화장품 등을 제조·생산하는 업체인 ㈜뷰티화장품(대표 오한선)과 물품공급 계약 체결 협의를 위해 음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연길백화점 곽문영 총경리 등 중국업체 관계자 4명이 직접 방문해 ㈜뷰티화장품을 비롯한 음성군 관내 기업체를 두루 돌며 향후 연길백화점에 입점 가능한 물품들을 살필 예정으로 음성군 기업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맞게 지역 업체들의 국내외 투자활동을 적극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정부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빈용기보증금'관련 법령 개정안 시행을 예고함에 따라 빈용기보증금 미지급 소매업자 신고보상제와 빈용기보증금 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빈용기보증금 제도'홍보에 나섰다. 빈용기보증금 제도란 사용된 용기의 회수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해 출고가격과는 별도의 금액(보증금)을 제품가격에 포함시켜 판매한 다음 용기를 반환하는 사람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이는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고자 추진 됐으며 지난달 21일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7월 1일부터 빈용기 보증금을 지급하지 않는 소매점은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받고, 이를 신고한 자에게 최대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2017년 1월 1일부터는 빈용기보증금이 소주병 기준 4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되는 것을 포함해 190㎖미만은 70원/개, 190㎖이상 400㎖미만은 100원/개, 400㎖이상 1천㎖미만은 130원/개, 1000㎖이상은 350원/개로 인상될 계획이다. 제품의 라벨 및 바코드를 변경 또는 신설해 신병과 구병을 구분하며 구병은 반환시점과 무관하게 현행 보증금액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농기계 임대 예약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기계 임대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했지만,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교통 불편 때문에 직접 방문이 힘든 농업인은 임대 농기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음성, 서부, 북부 등 3개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본소(871-2353)는 음성읍·원남면·소이면 농업인이 신청가능하고, 금왕읍·대소면·맹동면·삼성면 지역 농업인은 서부지소(871-2371)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북부지소(871-2381)는 생극면·감곡면·금왕읍(일부지역)·삼성면(일부지역)지역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다. 전화예약접수는 농기계 사용일 2 ~ 20일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9시∼18시에 예약할 수 있고 농기계 이용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농업인안전공제를 꼭 가입해야만 임대신청이 가능하다. 단, 전화예약은 같은 종류의 농기계도 기능이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하려는 농기계를 명확히 알려줘야 제대로 임대해 갈 수 있어 농업인이 농기계에 대해 잘 모른다고 판단되면 해당 농기계임대사업소 방문해서 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내 7개 지역농협이 참여한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가 참여농협의 출자지분(40%)에 3년간 수매량(60%)를 더해 적자 손실금을 지역농협별로 쪼개 떠안기로 했다. 이로인해 출자지분은 많고 수매량이 적은 감곡농협이 혜택을 보게 됐고, 수매량이 가장 많은 음성농협이 적자 손실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음성군 통합RPC조합 공동사업법인(이하 음성군 통합RPC) 이사회(7개 조합장으로 구성)는 출자지분 만큼 적자 손실분담금을 떠안던 기존 방식에서 출자지분 40%에 3년간 수매량 60%를 더한 방식으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는 통합RPC에 출자지분이 가장 많지만 수매량은 타 지역농협에 비해 적은 감곡농협이 매년 가장 많은 적자 손실분담금을 떠안게 되면서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음성군 통합RPC는 2008년 10월 출범해 매년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14년에는 13억원, 2015년에는 14억원의 적자를 봤다. 2013년도 8천600t, 2014년도 9천900t, 2015년도 1만1천t 등 매년 수매량이 증가하면서 적자 손실금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로인해 감곡농협이 작년에 출자지분(25%) 만큼인 3억5천여 만원의 손실분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 시·군 순회 연주회 '오페라로 떠나는 배낭여행''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성악가 소프라노 윤현정, 김라희 와 테너 서필, 바리톤 양진원 그리고 충북도립교향악단(상임 지휘자 양승돈)이 함께하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의 클래식 공연으로 오페라와 함께 세비야, 로마, 파리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 오페라'는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라는 뜻으로 오페라의 무대 장치와 의상 없이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오페라이다.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하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과 재치 넘치는 아리아 '나는 이 거리의 만능 재주꾼' 등의 유명 아리아와 로마를 배경으로 비극적 멜로가 그려지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이 공연된다. 또 파리를 배경으로 당대 사회의 이중윤리를 비판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통해 세비야, 로마, 파리 각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 시행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축 주택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설치 기준을 살펴보면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공간)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은 이미 법정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의무대상은 아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별도의 전선이 필요없이 감지기 내부에 배터리와 경보장치가 내장돼 단독으로 연기를 감지,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 화재 발생 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므로, 화재로부터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사회취약계층의 소규모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하수구·배관 막힘, 전구·콘센트·수전 교체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규모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음성군 사회취약계층 생활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친근감 있고, 부르기 쉬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명칭 및 운영에 관한 의견을 4월 2일까지 수렴하고 있다. 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면 그동안 소규모 불편사항을 적기에 해결하지 못했던 사회취약계층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고,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추진과 조기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난 25일 지회 노인대학 강의실에서 제38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젊은 시절 여러 이유로 학업을 이루지 못했던 입학생 88명(남 51·여 37)이 참석해 노인강령 낭독과 선서 후 가족·친지·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배움의 첫 발을 내디뎠다. (사)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1977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2천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 공히 어르신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하고 있으며 경로당의 지도자 양성, 노후생활의 지식과 교양, 함양,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덕년 노인대학 학장은 "이 시대에 본보기가 되는 지역사회 원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새롭게 도전하고 배우고자 하는 입학생 어르신의 용기에 경의의 박수를 보낸다"며 "참여 어르신들이 1년간 활기차고 즐거운 대학생활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