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바야흐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성기다. 그게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뭔가 중요한 변화가 일고 있다는 건 안다. 전문가들은 전처럼 독점적 지위를 누리지 못한다. 위키피디아의 집단지성 앞에서 브리태니카백과사전은 더 이상 우리가 더 낫다고 말하지 못한다. 시장의 권력도 소비자들에게 넘어갔다. 기업이 아무리 마케팅 전문가를 동원한 그럴듯한 선전도 온라인 네트워크로 이어진 소비자들의 가차없는 평가를 막을 수는 없다.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4개의 SNS를 소개한다. 마음의 부담감을 털고 딱 30분만 투자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SNS를 선택하자.◇ 신속한 정보 교류의 장, '트위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SNS는 '트위터'다. 무엇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법이 강점이다. 간단한 등록 절차와 프로필 작성을 마치면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다.트위터는 한번에 올릴 수 있는 글이 140자 이내의 짧은 분량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처음부터 휴대전화의 단문메세지(SMS)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또, 독특한 Follow 시스템을 통해 주로 관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온라인 세상에는 추석을 알차게 보내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그득하다. 귀성, 귀향길의 불편을 덜어줄 유용한 교통 정보는 물론 방콕족들을 위한 알찬 정보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는 만큼 풍성해 지는 추석 연휴 국내 주요 포털 사업자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다음은 네티즌들이 '추석' '한가위' '중추절'과 같은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추석 콘텐츠 검색 서비스를 통해 다영한 정보를 제공한다. 추석의 유래와 차례상 차리기, 지방 쓰는 법, 성묘법, 추석에 문을 여는 응급 병원·약국 정보까지 직접 활용가능한 풍성한 생활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추석에 먹는 음식이나 풍습·민속놀이 등에 대한 콘텐츠 검색 서비스를 제공, 아이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네이버는 서울 및 수도권, 부산,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상세한 지도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차, 고속버스, 항공기 등 대중교통의 운행시간표와 승차권 예약, 노선 및 운행정보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추석 교통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동 중 컴퓨터가 없을 때도 급한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비판하던 KT가 결국 태도를 바꿔 출시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는 '데이터 무제한과 같은 제살깎기 경쟁에 뛰어들지 않겠다'는 그 동안의 입장과는 상반된 것이다. KT가 방향을 급선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KT는 SK텔레콤과 달리 탄탄한 무선 네트워크 망을 출시 이유로 제시했다.그렇지만 무엇보다 무선 데이터 시장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판단된다. 현재 무선 데이터 시장은 정체된 통신시장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이는 지난 2/4분기 KT와 SK텔레콤 실적에서 입증됐다.당시 KT의 매출성장을 견인한 것은 무선 데이터 매출이었다. 아이폰 덕택에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면서 KT의 무선데이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3.7%, 전분기 대비 7.3%로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7월말 현재 KT 스마트폰 가입자 120만명 중 70%를 차지하는 아이폰 가입자들의 평균 매출액은 5만4천원이다. 전체 무선 데이터 가입자 보다 70%나 높은 수준이다.상황은 SK텔레콤도 같다. SK텔레콤의 2/4분기 스마트폰 가입자들의 평균 매출액은 일반 휴대폰 가입자 보다 2만원이 높은 5만5천원을 기록
'아이폰4'가 출시됐던 지난 주말, 온라인 최대 이슈는 '아이폰4'가 아닌 'KT 환급금'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통신회사가 잘못부과한 후 돌려주지 않은 미환급금액을 놓고 이를 돌려받는 방법을 묻는 네티즌들의 검색이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포털 사이트의 지난 주말 검색어 종합 순위는 'KT환급금'이 휩쓸었다. 반면 KT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아이폰4 출시는 뉴스 검색어 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KT 환급금'이 이처럼 화제가 된 것은 2002년 이전 KT가 집 전화를 설치한 고객의 동의 없이 시내전화 정액요금제에 가입시켜 벌어들인 수익을 지난 10일부터 현금으로 해당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0일부터 미환급금을 돌려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KT 미환급금 조회' 사이트는 주말 내내 접속이 불안정했다. 통신사의 웹페이지가 많은 방문자 수로 인해 접속장애를 겪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KT환급금' 관련 질문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 많게는 100만원까지 환급받았다는 구체적인 사례도 올라오고 있다.지난 7월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미환급금액이 유·무선통신을 합쳐 모두 139억원에 달한다고 밝혀
KT는 지난 10일 '담달폰'이라는 불명예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아이폰4를 정식 출시, 예약 판매 가입자부터 배송과 개통을 시작했다. 다음 달부터는 예약구매를 하지 않은 소비자도 아이폰4를 살 수 있다. 이제 뚜껑은 열렸다. 본격적으로 아이폰4와 갤럭시S의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일주일 간 예약 판매량 22만대를 기록한 아이폰4가 갤럭시S의 100만대 기록을 넘어설 지는 입소문에 달렸다. ◇멀티미디어 기능 '업그레이드'=아이폰4의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고해상도의 3.5인치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4의 화면은 소문으로 듣던 이상의 화질을 선사한다. 특히 정교한 사진이나 작은 글씨가 번지는 현상없이 선명하게 보여줘 문자로 된 콘텐츠 이용에 강점을 보였다. 아몰레이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의 경우 좀더 화사한 화면을 제공해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 이용 등에 강점이 있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전면에 카메라를 추가 장착해 셀프촬영과 영상통화가 가능해진 것.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시 내장 LED 플래시를 이용해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또 촬영 중인 화면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과 노출을 보정하는 '스마트'한 기능이 추가된 점도 돋보인다.아이폰
지식경제부는 IT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연계한 '인터넷 안의 내 컴퓨터' 전략을 수립했다.◇2013년까지 735억원 투자=지경부는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의 국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2013년까지 모두 735억원을 지원한다.세부 정책과제로 글로벌 시장에 통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 데스크톱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단말기에 OS를 설치하지 않고서도 웹 브라우저만으로도 업무를 할 수 있고, 개인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더구나 올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서 서비스까지 가능한 '풀 패키지형' R&D 방식을 도입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시장 발굴을 위해 개인과 기업, PC방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도 구축해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공용 PC시설에 가상화 기술이 도입해 IT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 우선 적용 후, 국내 2만여개의 PC방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된다.◇기업 친화적인 생태계 조성=지경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 IT 연구센터를 지정해 향후 4년간
# 1.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최신가요 1곡을 포털 사이트에서 결제했다. 김 모씨는 구입한 음원을 더이상 자신의 MP3플레이어, 노트북,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직장PC 등으로 옮기기 않는다. 포털 사이트에서 김 모씨의 최신가요 음원 결재 경험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한 환경에서는 디지털기기의 형태와 관계없이 평생 해당 mp3를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게 됐다.#2. 커피 매니아 한 모씨는 최근 거금을 들여 지문인식형 커피머신을 구입했다. 이 제품은 지문인식을 통해 등록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커피를 만들어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원두의 양, 물의 양과 온도 및 스팀시간, 우유 폼의 양을 기억하고 있기때문이다. 출장이 잦은 한 모씨는 전세계 어디서든지 이 커피머신이 설치된 장소에서 자신이 원하는 항상 똑같은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수많은 디바이스들을 보유한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사용하던 사진, 동영상, 주소록, 오피스 문서, 게임, 메일 등의 콘텐츠들을 최신의 상태에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시장이 뜨고 있다.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놓고 IT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9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통해 '청년 기술·지식창업 지원대책'이 발표됐다.◇청년 창업 활성화= 중기청은 기술창업과 지식창업, IT응용창업 3대 분야에 대해 오는 2012년까지 모두 3만 명 규모의 청년창업자를 양성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기술창업의 경우, 대학과 연구기관 150개를 선정해 기관당 10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하며, 지식창업분야에서는 서울 마포구청과 가든파이브를 통해 각각 500여 명씩 창업훈련을 실시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IT응용창업의 경우, 민간중심의 글로벌 앱 지원센터 18곳을 통해 모두 1천 500명 규모의 개발자를 양성하게 된다.대기업 · 공기업 입사 또는 국가고시로 발길을 돌린 청년들에게 창업정신을 심어주는 것, 그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초기 벤처 투자 확대= 중기청은 창업준비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화단계에서 창업기업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올해 330억 원 규모로 신설된 '창업기업 전용 R&D사업'의 규모를 내년부터 1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성공한 벤처 CEO들이 엔젤투자자로 나서도록 '엔젤투자 매칭사업'을 추진한 것도 주목된다. 내년까지 성공한 벤처 CEO
"최근 다시 불고 있는 벤처 붐은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 여러가지 기술을 하나의 기기나 서비스에 융합하는 것)'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업체 간 과다경쟁이 무의미한 시대가 온 것이죠" 지난 7월 ㈜발해에 CEO로 부임한 조일홍(32·사진) 대표이사는 10년 만에 찾아온 벤처 붐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올해 창립 6년째를 맞는 ㈜발해는 B2G(Business to Government,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기업과 정부간의 상거래)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IT 시련기를 극복한 충북권 대표 벤처기업이다.㈜발해는 한 발 앞선 시각으로 시장의 니즈를 파악, 신규 아이템과 기술을 제안하며 시장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음은 일문일답.- 신임CEO로서의 경영방침과 철학은 "B2G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 정보화 사업이 발해의 핵심 성장동력입니다. 경쟁업체를 쓰러뜨리기 보단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저희의 전략이자 비전이죠. 단순히 시장의 흐름에 편승해서는 업체간의 출혈이 불가피하거든요. 블루오션을 창출해 내는 기획력과 협력업체 간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2의 벤처 붐의 요인은" IT 버블 붕괴 후 상향평중화
1990년 중순 불어닥친 인터넷 발(發) '닷컴 열풍'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야후·이베이·아마존과 같은 닷컴기업은 20세기 경제의 마지막 주역으로 등장했고, 국내에도 '벤처'라는 창업 깃발만 꽂으면 누구나 성공할 것 처럼 여겨졌다.하지만 이 열풍은 2000년 이후 등장한 'IT 거품론'으로 막을 내렸고 벤처업계의 짧은 전성시대는 종언을 고했다. 이런 위기의 벤처업계에 희망을 불어넣은 기업은 구글이었다. 6년 전 구글은 나스닥 상장과 함께 시가총액에서 IBM을 넘어서는 파란을 일으켰고, 이후 매년 초고속 성장 신화를 이어갔다. 국내에도 여러 악조건을 극복하고 벤처기업 2만개 시대가 도래했다. 여기에 스마트폰·3D·의료·녹색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주가가 한껏 오르면서 벤처업계에 활력이 돌고 있다. ◇ 벤처기업의 수 해마다 늘고 투자도 늘어 10년 만에 다시 날개를 편 벤처업계의 현황은 숫자로 대변된다. 일단 벤처기업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자료를 보면 작년도 한 해에만 3천492곳이 늘었다. 벤처기업이 호황을 누리던 2000년 벤처기업 증가 수(3천864곳)와 엇비슷하다. 올해도 증가세는 여전하다. 올 3월 200곳이 늘어난 데 이어 4월엔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 철거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철거 일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투트랙 전략으로 강제 철거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 철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조만간 현장실사를 벌여 강제 철거 범위와 필요 인력, 일정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청주병원 철거가 더 늦어지게 된다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도 덩달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되면서 강제 철거는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진철거가 이뤄질 경우 언제라도 강제 철거 일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시 관계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고 현재도 청주병원 측과 원만하게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별개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중순 법원에 강제 철거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내로 강제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무래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