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천874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평동 종합체육시시설건립,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세종시 관련 예산은 정부안 대비 488억 원(3.6%) 증가한 총 1조 3천874억 원으로 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실질 총지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회 및 정부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건의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2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 350억 원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3억 원 등 주요 사업도 증액
[충북일보] 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지난 23일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콜센터(☎1644-8255)에서만 예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만 있다면 앱을 활용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앱 두루타에서는 두루타 이용예약은 물론, 상세예약 정보 확인, 두루타 이용 예약차량 위치확인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앱을 활용할 수 있다. 두루타는 이용대상이 고령층인 만큼 시는 향후 읍·면·동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앱 안내, 시연 등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앱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유선콜센터는 기존대로 병행 운영한다. 시는 이번 두루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이용객을 위한 예약기능 뿐만 아니라, 배차·노선관리 등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두루타 버스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루타 버스는 12~15인 승합차를 개조한 수요응답형 버스로 노선형 ·예약제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2월 장군면에 처음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이로써 관내 읍면지역 9곳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5급 이상 승진대상자 32명을 지난 23일 결정해 발표했다.< 명단 7면> 3급 승진은 권영석 운영지원과장과 정찬희 환경정책과장 등 2명이며 4급 승진은 성문현 대변인실 등 9명이다. 5급 승진은 이필훈 정책기회관실 등 21명이다. 이들에 대한 보직인사는 28일께 단행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3년도 정부예산 2천25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천932억원보다 318억원 증액된 것이다. 내년 예산에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 및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대통령 제2집무실 3억원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비용 350억원이 반영됐다. 또 국가행정기능 강화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지방행정시설 예산 610억원도 포함됐다. 대통령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과 연계해 국가주요시설의 안보 및 대테러 대응을 위한 경찰특공대 청사 건립비용 1억원, 주민의 공공편의 제공을 위한 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비용 5억원, 과학문화센터 건립 비용 1억원 등이 신규로 편성됐다. 이 외에도 세종경찰청 청사 등 3개 국가행정시설, 창의진로교육원 등 2개 지방행정시설 및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1개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와 주요 도시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건설 5개 노선에 대한 예산 578억원도 반영됐다.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로 인해 장기간 중지되었던 제2금강교 건설 비용 45억원이 포함됐다.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충북일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들만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지난 23일 종촌중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울림 예술단은 지난 9월부터 세종시 22개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했다. 또한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 한국특수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 등에서 식전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활동을 끝마친 어울림 예술단은 실력을 연마해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내년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어울림 예술단 공연은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장애와 경험을 설명하고 장애예술인의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세종시 ◇ 3급 승진 △권영석 운영지원과장 △정찬희 환경정책과장 ◇ 4급 승진 △성문현 대변인실 △최근용 복지정책과 △유재연 체육진흥과 △정제문 전략기획과 △김태훈 주택과 △이철구 환경정책과 △이기풍 로컬푸드과 △진익호 주택과 △김남식 도로과 ◇ 5급 승진 △이필훈 정책기획관실 △강정훈 예산담당관실 △김형국 자연재난과 △노준희 참여공동체과 △임병욱 복지정책과 △이현아 문화예술과 △이성용 전략기획과 △황응주 운영지원과 △이순임 세원관리과 △유숙빈 정보통계담당관실 △이기숙 복지정책과 △유태호 치수방재과 △오주연 로컬푸드과 △엄현정 동물위생방역과 △안정미 보건정책과 △이동규 환경정책과 △채성직 자원순환과 △장원석 지역균형발전과 △김대성 도시경관과 △이재영 자연재난과 △양정봉 자치행정과
[충북일보]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금강수변이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점등하고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금강보행교 남측광장에서 불빛 점등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회총연합회와 시 주최로 진행하며, 수변을 따라 꾸며진 빛 조형물은 ㈜애터미, 농협세종시청지점, 하나은행충청기관사업부의 지원으로 설치했다. ㈔세종시교회총연합회는 이달 초에도 조치원역과 금강보행교 광장에 성탄 트리를 설치해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선사했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세종시교회총연합중창단의 캐롤송, 세종시 교향악단의 금관악기 앙상블 공연, 발광진공관(LED)과 미디어가 결합한 생동감 크루의 공연이 열린다. 이어 점등식 본행사를 가진뒤 최민호 시장과 시민들이 수변공원 야간경관을 둘러본다. 경관조명은 금강보행교 광장을 중심으로 양옆 수변공원에 터널형, 가로등형 조명과 포토존, 작은나무 트리조명 등으로 꾸며졌다. 경관조명은 일몰시간대부터 다음날 일출시간대까지 점등하며 지속적으로 수변공원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조치원 야간경관사업에 이은 사업으로 시
[충북일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세종시가 관내 모든 장례식장과 협약을 맺고 '탈 플라스틱 사회 조성'에 나선다. 시는 22일 자원순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장례식장 6곳과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동참한 장례식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시설관리공단(은하수공원) △서세종농업협동조합 장례식장 △조치원장례식장 △중앙장례식장 △한마음효요양병원 장례식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성공 모형(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으로 관내 장례식장에 식기세척기 17대, 다회용컵 2천500개를 지원했다. 환경부가 진행한 '일회용품 사용실태조사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2014)'에 따르면 전국 장례식장의 접시류 일회용품 사용비율은 전체 접시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하고 다회용기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시 또한 관내 장례식장과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줄
세종시교육청 ◇ 3급 승진 △이주희 기획조정국장 ◇ 4급 전보 △여정숙 행정지원과장 ◇ 4급 교육파견복귀 △박찬웅 시설지원사업소장 ◇ 4급 교육파견 △김현숙 교육복지과장 ◇ 4급 승진 △김혜덕 교육협력과장 △박점순 학교안전과장 △이현재 교육복지과장 ◇ 5급 전보 △이윤선 감사관 △전진옥 감사관 △김희경 조직예산과 △서윤 조직예산과 △윤진숙 조직예산과 △조수미 교육복지과 △안영미 운영지원과 △임재희 운영지원과 △김지연 행정지원과 △전창미 행정지원과 △노형래 행정지원과 △송찬규 학교안전과 △김진권 교육시설과 △김진자 평생교육학습관 △서미선 시설지원사업소 △안경섭 시설지원사업소 △김세훈 진로교육원 △박진환 세종고 △길상규 세종하이텍고 △고병국 두루고 △황준연 종촌고 △조재중 세종예술고 △오한인 다정고 △정은자 아름고 ◇ 5급 복직 △이미옥 양지고 ◇ 5급 전입 △이은주 반곡고 ◇ 5급 전출 △배진수 운영지원과 ◇ 5급 기관파견 △정주호 교육부 ◇ 5급 파견연장 △진익희 국무조정실 △한희 교육부 ◇ 5급 파견복귀 △이용정 교원정책과 △유은아 학교안전과 △최원형 교육복지과 △한상진 시설지원사업소 △김은정 도담고 ◇ 5급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2023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인사발령 대상자는 3급 3명, 4급 8명, 5급 57명, 6급 121명, 7급 115명, 8급 62명, 9급 8명, 신규 25명 등 총 399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조정국장(3급)에는 이주희(사진) 행정지원과장이, 교육협력과장(4급)에는 김혜덕 인사담당이, 학교안전과장(4급)에는 박점순 청렴총괄담당이, 교육복지과장에는 이현재 예산담당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