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무처장에 남기종 부이사관(사진)이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남기종 사무처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과장 및 조사1과장,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과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내용을 주요 지원방향으로 하며, 올해보다 1억3천만원이 증액된 12억4천만원 규모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예술인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지원금 하한액 설정, 휴식년제 도입, 심의제도 개선, 작품판로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예술인(단체)의 입장을 더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추진되는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전문예술 창작지원, 청년예술 창작지원 등 3개 사업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3억3천만원)은 3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별 지원금은 1억 1천만원이다. 상주단체의 창의적 기량을 보장하기 위해 초연공연 1회만 필수로 포함하고 그 외의 프로그램은 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예술단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4년 연속 선정 시 1년 휴식하는 휴식년제를 새로 도입한다. 전문예술 창작지원(5억200만원)은 지원금 하한액을 개인 350만원, 단체 700만원(문학 제외)으로 설정하고, 사업 선정건수를 60건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에 위치한 다정MBA태권도(관장 김대산)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며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다정엠비에이(MBA)태권도는 지난 28일 식품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종촌동에 라면 1천600개를 기부했다. 다정MBA태권도는 매년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동참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상대적으로 저소득 가구 비중이 높은 종촌동에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한 라면은 태권도장 원생들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모은 것으로 종촌동은 기부된 라면을 관내 저소득 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2022년 베스트 팀'으로 1위에 119구조대 2팀을, 2위에 전의119안전센터 1팀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스트팀 선발은 한 해 동안 재난대응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팀을 선발하며,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현장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소방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위원회 15명을 구성해 활동 부서 30팀에 대해 각각의 항목을 평가해서 최종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을 베스트팀으로 선발했다. 평가지표는 △전술훈련·자격증 취득 등 소방업무 전반에 대한 공통지표 12가지 △출동 분야별 고유지표 7가지 △협업능력 등 정성평가 5가지 항목이다. 이날 베스트팀으로 선정된 119구조대 2팀(팀장 정명섭)에게는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포상휴가, 성과상여금 및 근무성적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소방서를 방문한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조치원소방서 민원실 앞에 조성한 명예의 전당에 베스트팀 명단과 주요공적을 등재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면 내판역 광장에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된다. 세종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사업'에 연동면 내판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생활정원을 조성해 녹색 생활공간을 늘리고 생태계 환경을 개선하는 등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에 선정된 연동면 내판역은 1938년 역사 개청 후 68년간 운영하다 2005년부터 무정차역으로 운영중이며 접근성 용이, 다중이용시설 연계 가능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외정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국비 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2023년 말까지 조성하게 되며 정원 조성 후에는 주민친화 공간 및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판역은 공원, 주차장 등 광장이 넓고,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지'가 인접해 생활정원 조성으로 연계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세종충남대병원, 아름동행정복지센터, 부강면 생활체육시설에 이어 네 번째로 연동면에 실외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
[충북일보] 대전 소재공학기업 ㈜아림사이언스(대표 김상인)가 28일 조치원읍 평리에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6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충식·이현정 세종시의원, 김정섭 조치원읍장, 김부유 세종사회복지협의회장, 이희경 세종YMC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마을의 주거환경 가치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결하기 위해 ㈔세종자연의벗(대표 강형빈)이 주관하는 '탄소중립실천마을 조성사업'에 따라 마련됐다. '평리 탄소중립실천마을'은 지역사회-지자체-중소기업의 협치로 '지역사회 코로나19 대응 환경 연합모델' 발굴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시를 비롯해 ㈔세종자연의벗, 평리마을관리협의체, ㈜아이빌트가 민관협력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16일 탄소중립실천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자연의벗과 지속가능한 환경 연합모델 구축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기증한 ㈜아림사이언스는 평리 마을관리소 앞, 경로당 앞, 문화정원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마을환경교육과 시민연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세종자연의벗은 미세먼지 측정 정보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전자알림판
[충북일보] 세종시는 28일 시정 4기 2년차인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주요사업계획은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 원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정수도 세종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 도시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 △시민중심의 편리한 미래교통도시 △쾌적하고 편안한 안전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창의인재를 키우는 한글사랑 교육특구 도시 △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도시 등 8개 분야에 걸친 세부적인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누구나 살고싶은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적기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도로 인프라 및 정주여건 확충 등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세종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디지털 미디어단지 조성 등 행정수도 기능강화를 위한 과제도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최고 뉴스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확정'을 선정했다. 시는 28일 올해 세종시에서 주목받은 뉴스 21가지를 선정해 세종시를 출입하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2022년도 세종시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언론인들은 올해 세종시 최고 뉴스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확정'을 선정했고, 이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국정과제 확정'을 두 번째 뉴스로 꼽았다. 3위는 '세종시 출범 10주년 및 시정4기 가동', 4위는 '금강보행교 개통', 5위는 '부동산 3중 규제 해제'를 선정했다. 6위는 'KTX세종역 설치 연구 용역 착수', 공동 7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설치 확정'과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 청사진 제시(비전선포식)'를 선택했다. 9위는 '세종예술의 전당 개관'이, 마지막 10위에는 '2023년 예산 2조시대 개막'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호 대변인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세종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미래전략수도 세종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에 거주하는 만 15세에서 39세 사이 청년들은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 정책으로 전세자금 대출(28.2%)과 공공임대주택 공급(25.7%)을 꼽았다. 또 세종 거주 청년의 93.3%가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자가용을 선택했고, 간선급행버스(BRT)를 포함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가장 큰 불만 사항은 배차간격이 긴 점(44.9%)이라고 응답했다. 이런 사실은 세종시가 청년들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와 삶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청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올해 7월 기준 전체 인구 38만 990명 중에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인구는 12만 901명으로 전체의 31.7%에 달했다. 세종에 거주하는 청년(15~39세)의 93.8%가 다른 지역에서 '세종'으로 전입한 경우로, 전입 전 거주지는 '대전' 37.6%, '수도권(서울·인천·경기)' 25.2% 순이었다.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93.3%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자가용 이용 시 불만족한다는 비율은 52.6%였으며, 이유로는 '방지 턱, 속도 제한도로 많음'이 46.1%로 가
[충북일보]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배송이 직영화된다. 세종시는 2023학년도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 배송용역비 절감과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임대방식의 직영차량 40대를 확보해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0월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이후 냉동·냉장 차량 70대 이상 전량을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고 운영해왔다. 하지만 배송용역비 증가 추세, 새벽 배송 수요 증가 등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70대 중 40대를 직영(임대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2월말까지 1t 냉동냉장탑차 40대를 순차적으로 납품받을 예정이며, 이달 현재 3대가 출고돼 차량 디자인 래핑 작업 중이다. 직영 운영의 이점은 직영 노선 효율화로 안정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해져 시는 배송 서비스 품질향상과 예산절감 효과를 두루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송인력은 물류사무 대행계약을 체결한 세종로컬푸드㈜에서 채용을 맡게 되며, 세종 신중년센터가 고객만족(CS) 등 서비스교육으로 정예화된 배송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는 공공급식 배송으로 신도심 인근의 학교·유치원 2~3곳에 식재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