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해 11월에 시행한 제1차 시험에 총 910명이 지원해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합격자 수는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인 174명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1월에 제2차 시험을 시행한다. 오는 12일 실기·실험평가에 이어 18일 수업실연, 19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0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사고 발생 후 관내 유사 형태의 방음터널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한솔동 방음터널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치매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처음 실시됐으며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88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평가에 참여한 889곳의 전체 평균 점수(72.9점)과 종합병원 평균(84.8점)을 크게 웃도는 90.0점을 획득했다. 신현대 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 공개한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세종충남대병원이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 수업 전문 웹진 '수업을 담다'(사진)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자기 생각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수업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됐다. 전체 구성은 △수업을 말하다 △생각자람수업 이야기 △우리들의 수업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이슈 돋보기 등으로 주요 내용을 엮었다. 각 코너에는 학년별 수업 사례, 수업공동체 활동 사례 나눔과 선생님들의 수업 에세이 등이 소개되어 수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교육 변화에 대응해 학생의 배움을 중시하는 수업에 대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계묘년 새해 첫날인 1일 브랜드 슬로건 '세종이 미래다'를 선포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완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해맞이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세종시의 앞날을 기원하며 '세종이 미래다' 브랜드 슬로건 선포식을 열었다. '세종이 미래다'는 '세종시의 오늘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라는 의미로, 변화와 혁신의 중심도시로서 미래와 가장 가까운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시는 출범 10년에 발맞춰 2년여간 세종시 새 브랜드 개발과정을 거쳤고, 그동안의 성장을 발판 삼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이정표로 '세종이 미래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새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한 '세종특별자치시 상징물 제정 및 관리 조례'개정을 추진, 세종시의회 제79회 정례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공식적으로 결정됐다. 시는 앞으로 시 공식 사회관계망(SNS),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
[충북일보] KTX세종역 설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세종시가 내년 10월 정부에 정식 건의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최민호 시장은 신년 설계 자료집을 통해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 "대통령 및 장관 면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정부 및 국회와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대비하고,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대전 유성, 공주 주민을 위해 철도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KTX오송역은 포화상태에 이르러 극심한 주차 불편,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 등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그간 세종는 KTX 사업에 대해 정부와 주변 지자체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제는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부가 실제 움직일 수 있도록 독려할 차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현재 추진상황과 앞으로 단계별 로드맵을 공개했다. 최 시장은 "현재 이통장회의, 주민자치회의 등을 통해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주민들께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내년에는 'KTX세종역 설치'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외 홍보활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29일 성명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규칙의 조속 제정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구체적인 이행방안 수립을 위해 세종시 민관정의 공동대응이 절박하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정부의 로드맵에 따르면 2027년을 기점으로 청와대 및 국회 세종시대가 개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방향'과 '속도'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지난 11월 중순 국회사무처에서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규칙'을 11월 중에 운영위에서 심의·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현재 여당은 물론이고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처에서도 뚜렷한 입장 표명없이 미적거리고 발의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국회의장 명의로 제출할 국회규칙안에 대해 여야 모두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또 "대통령세종집무실 추진도 비슷한 상황으로 지난 8월 정부는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 추진하기로 당정 간에 합의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즉시 설계에 들어가겠다고 했으나, 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시티앱·똑똑건강 등 세종시 스마트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공·민간기관 5곳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 스마트서비스는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정부 위·수탁협약사업'으로, 민간서비스에 앞서 공공부문 혁신 서비스를 먼저 구축하고 실증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서비스를 확산하게 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LH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2단계 고도화 사업에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공공·민관기관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농업회사법인 ㈜베어트리파크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는 스마트서비스 연계 지원 등 총괄 관리를 담당하고 참여기관은 서비스 연계 및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민참여형 거래터(플랫폼)인 '세종시티앱'에 블록체인 분산신분인증(DID)기반의 '신분증명서비스'를 신규로 도입해 모바일 회원증과 통합할인증으로 기존 실물카드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시설관리공단 캠핑장, 베어트리파크 등이다
세종시의회 ◇ 4급 전입 △진정옥 의회운영전문위원 ◇ 4급 전보 △신문호 의사입법담당관 △황진서 행정복지전문위원 ◇ 5급 전입 △박승민 산업건설전문위원실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9일 공석중인 세종을 조직위원장에 송아영(사진·59) 비상시국 국민회의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송 조직위원장은 전 공주영상대 음악과 교수, 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전 20대 대선 조직총괄본부 강원충청본부장을 역임했다. 송 조직위원장은 내년초 세종시당 운영위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신분이 바뀐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세종 갑 조직위원장은 이날 발표가 보류됐다. 갑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성선제 전 국민의힘 세종시장 경선후보, 류제화 현 세종시당 위원장,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 하헌휘 변호사, 장천규씨 등 5명이 응모해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