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최근 (사)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가 추진하는 '안녕! 함께할게 희망나눔꾸러미 6차 지원사업'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사업은 음식, 쌀, 휴지 등 생활필수품이 포함된 꾸러미를 포장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가정에 직접 배송하는 나눔 실천사업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대한적십자사, 세종시라이온스클럽, 월드프렌즈와 함께 직접 포장한 희망나눔꾸러미를 2인1조로 구성된 직원 차량에 싣고 관내 22가구에 전달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직접 포장한 물품을 가가호호 전달하면서 나눔의 참 의미를의다시 한번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돌아도면서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희망나눔꾸러미 지원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향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복합커뮤니센터가 오는 12월 완공된다. 시는 지난 14일 복컴 건립협의회와 공동으로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 실사용자의 눈높이에서 공사진행 상황과 내부 공간을 점검했다. 전의면 복컴은 연면적 3천467㎡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 156억 원을 들여 올해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부는 지역 특성에 맞춘 편의시설로 지역주민의 여가와 소통을 위한 요리실습실, 마을부엌, 탁구장, 다목적체육관 등 주민문화센터로 구성된다. 시는 앞서 조치원읍, 연동면, 한솔동 복컴을 건립했고, 올해는 전의, 전동면 복컴 건립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금남면 복컴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인호 공공건설사업소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편의시설로 주민의 여가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립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중장년층의 제2 인생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신중년센터이 당초 사업 의도대로 제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시는 신중년 제2의 인생설계와 취·창업 등을 위해 설립한 세종신중년센터가 지난 7월 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여름학기를 운영한 결과 수강생들이 91.9점의 만족도를 보일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인생설계(1가지) △정보통신기술(ICT)·4차산업(2가지) △자격증(3가지) △일·활동 지원(6가지) 등 12개 과정에 263명의 수강생이 참여했고, 이가운데 86.6%인 228명이 수료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4차산업 영역의 취업연계 교육과정 중 하나인 '데이터라벨러 A·B과정'은 수료생 35명 모두가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100점 만점 중 91.9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과정중에는 △실내공간 디자인 정리수납전문가 △반려동물 의상디자이너 △소형건설 면허취득과정 △쿠키플레이 2급 등 다양한 재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학기는 신중년
[충북일보] 세종시가 디자인 투자 여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와 청년농업인에게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마지막 회차로 추진하는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은 청년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5일부터 29일까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청년창업가와 청년농업인을 선착순 모집해 최대 10곳의 업체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가능 분야는 △브랜드디자인 △상품 포장디자인 △소책자(브로슈어)·안내서(카탈로그) 등 편집디자인 △전시부스 그래픽디자인 등이며, 6가지 항목 중 1가지를 선택 지원받을 수 있다. 진행과정은 시의 디자인 전문인력이 직접 청년기업과 디자인 상담을 진행한 후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며, 인쇄비, 사진 촬영비 등 제작비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사업자등록 7년 이내 또는 사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 또는 예비청년창업자다. 시 관계자는 "시의 디자인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정책
[충북일보] 세종시가 첫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과대 허위 분양홍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제안자 세종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창립준비위원회)에 따라 제안 수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거쳐야 하는 공급촉진지구 지정 절차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과대·허위 분양성 홍보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이하로 10년 이상 임대하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주로 시행됐지만 세종시에서는 이번에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민간이 제안한 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총 3천여 세대이며, 세대수는 향후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승인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으로 촉진지구 지정 제안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나 민간임대협동조합 발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할 경우 관할 시장에게 신고하고, 공개모집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현재 민간제안에 대한 수용 여
[충북일보] 세종시가 KTX조치원역 정차 조기실현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사회 차원에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현재 하루 8회 무정차로 조치원역을 통과하는 KTX를 정차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KTX가 정차하지 않는다는 형평성 문제 제기와 함께 정차할 경우 세종의 북부권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서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안에 국토부와 협의를 끝내고 내년에는 정차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으로 진전된 내용은 없다. 현실적으로 사업추진 초반 단계인 만큼 성급한 성과는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현재 시점에서는 전략수립이 최대 관건이다. 권한을 쥐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정책을 바꿀수 있도록 세종시 차원의 논리개발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심정으로 치밀한 전략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시는 조만간 조치원역 정차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담은 논리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국토부를 상대로 한 전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고 14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은 합동추진단장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국·과장 및 실무자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을 겸한 첫 회의에서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전문가자문단 구성 및 국민의견 수렴 방안, 기관 간 협력방안, 세부추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복청은 이달 중 '제2집무실 건립방안 기획 용역'을 발주해 제2집무실의 기능, 규모, 입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장인 최임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 범정부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제2집무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정운영을 효율화하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사업이다. 지난 5월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가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 2024년 개교를 목표로 다수의 대학이 입주해 도서관 등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연구를 하는 신개념 대학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조성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정원 확충과 재정 확보 문제로 신규 캠퍼스를 건립하기 어려웠던 대학·연구기관에 저렴한 임대료와 분양가로 입주해 도서관 등의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캠퍼스이다. 공동캠퍼스는 행복도시 집현동(4-2생활권) 대학용지에 조성중이며, 대학이 교사(校舍)를 임차해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와 부지를 분양받아 직접 교사를 건축해 입주하는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된다. 부지 조성과 임대형캠퍼스 공사는 사업시행자인 LH가 맡아 2024년 임대형 캠퍼스 개교를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모집을 통해 입주 승인된 대학은 임대형 캠퍼스에 서울대, KDI국제정책대학원(행정·정책대학원),충남대(의대·대학원), 충북대(수의대·대학원),한밭대(AI/ICT 계열 대학·대학원) 등이며, 분양형 캠퍼스에는 공주대,
[충북일보] 세종교육청 2023학년도 공립 유·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공고… 82명 선발 내년에 선발하는 세종시의 초등 신규교사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34명이 줄어든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 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2023학년도 공립 유·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지난 7월 29일 사전 예고된 인원 70명보다 12명이 증원된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70명, 특수학교(유치원) 1명, 특수학교(초등) 1명 등 모두 82명으로 확정됐다. 사전 예고 인원 보다는 늘어난 것이지만 학생수 감축으로 인한 전체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34명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9명, 초등학교 78명, 특수학교(유치원) 10명, 특수학교(초등) 19명 등 모두 116명을 선발했다. 한편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초등교원채용을 통해 접수한다. 제1차 시험 장소는 11월 4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제1차 시험은 11월 12일, 제2차 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5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5일간의 제78회 정례회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 △2021회계연도 세종시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심사 △2021회계연도 세종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 예비비 지출 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모두 70건이며 의원으로부터 조례안 16건, 결의안 2건, 긴급현안질문 1건 등 모두 19건이 발의됐고, 집행부로부터 조례안 15건, 동의안 27건, 예·결산안 8건, 의견 청취 1건 등 모두 51건이 제출됐다. 1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치·행정 효율화를 위한 국회 전부 이전 촉구 결의안'과 김동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KTX 세종역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14일 제78회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상병헌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내실 있는 안건 심사에 매진해 행정 감시자의 역할과 대의기관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별로 정례회 운영방향에 대해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