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공특위는 지난 8일 새롭게 위촉된 시민참여특별점검반과 첫 상견례를 갖고 내년 개청을 앞둔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공공시설물 특별위원회 위원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 행복청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특위와 시민참여특별점검반은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시설물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별 위험 요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계단 난간 체결 미흡 △계단 옆 추락 방지 시설 보강 △모래놀이터 손 세척 시설 추가 △주차장 내 주차 위치 확인용 기둥 표시 추가 등을 지적했다. 특히 보육시설 내 조리실과 화장실 동선이 겹쳐 위생 문제 발생의 우려가 있는 만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공공특위는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미흡한 시공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행복청 등 관계 기관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며, 이후 조치 결과에 대한 회의를 거쳐 행복청으로부터 해당 공공시설물을 최종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KTX 세종역과 관련해 과연 얘기를 나눌까. 의견을 교환한다면 어느정도 수위일까. 최 시장과 김 지사가 나란히 유럽 순방길에 오르면서 양 자치단체장이 세종과 충북간 민감한 주제로 대두된 KTX세종역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시장과 김 지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 공동대표단 자격으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 공동대표단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해 충청권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전국민의 열망이 담겨 있는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출장목적은 하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있지만 공교롭게도 KTX세종역 건립을 놓고 세종과 충북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 시장과 김 지사가 공동출장길에 나서면서 과연 이 문제와 관련해 양 자치단체장이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최 시장과 김 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라는 점도 당적이 다른데서 오는 불편함을 덜고 좀 더 편안한 여건에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지 않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11일부터 35일간 79회 정례회 일정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정례회에 앞서 9일 언론간담회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 다룰 안건과 예산심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질문, 시와 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 심사, 2022년 주요업무 하반기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접수된 안건은 모두 회2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2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24건, 예산안 8건, 동의안 28건, 결의안 2, 의견청취 2건, 규칙안 1건, 보고안 5건 등이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동빈, 김재형, 김충식, 여미전, 유인호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을 하며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및 청취가 예정돼 있다. 14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 이소희, 김현미, 안신일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이순열 의원이 시정질문을 한다. 또 25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김학서, 윤지성, 박란희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조례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정
[충북일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세종에서는 4천44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두 4천444명의 수험생이 일반 시험장 14개교, 별도 시험장 1개교, 병원 시험장 1곳에서 대입수능을 치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한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이번 수능은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격리 대상 수험생(확진자, 공동격리자 등)은 교육청으로부터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 지원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경우 또는 보건소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은 즉시 세종시교육청에 전화해 관련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고등학교를 수능 3일 전(14~1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시험장에 대한 점검, 사전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격리자를 위해 세종시청, 세종보건소,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교육관련 사안을 챙기는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반적인 정당활동은 정치현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관련 사업에 치중하는 면이 강한데,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교육이 당면한 문제에 천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8일 세종시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와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교육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주체가 바라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교육분야에 관심을 갖고 문제제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세종의 중고생 학력 수준에 대한 날선 비판을 가해 세종교육청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류제화 위원장은 초·중등학교 정보공시플랫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1년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업성취사항 자료를 인용해 "현재 세종시 학교교육의 학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세종시 일반고등학교 대부분이 수학, 영어 과목에서 5단계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에 해당했다"고
[충북일보] 세종 장영실고 기숙사 증축비와 제주에 위치한 세종학생해양수련원 신관 건축비가 확보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 ·세종갑)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59억 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세종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사업(29억 900만 원) △세종학생해양수련원 증축 사업(30억 원)에 쓰여진다. 세종장영실고는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로, 미래산업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이 진학해 양질의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학교 기숙사 수용률이 13% 수준에 불과해 적정 규모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세종해양수련원은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 원을 들여 200명 추가 수용 가능한 수련원 신관을 증축한다. 2025년 8월까지 부지 8천334㎡, 연면적 4천7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홍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장영실고 기숙사 수용률을 30%까지 높일 수 있게 됐고, 세종해양수련원 증축 사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태원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세종소방본부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세종소방본부는 현재 관내 소방서 8곳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세종시민이면 누구가 소방서를 방문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황금시간(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 상설 교육장은 △조치원119안전센터 △전의119안전센터 △부강119안전센터 △원리119지역대 △어진119안전센터 △아름119안전센터 △한솔119안전센터 △보람119안전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구급대원 등전문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방서 누리집 또는 조치원소방서(044-300-8352~4), 세종소방서(044-300-8451~4)로 출장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내년에 장군119안전센터 등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호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심정지는 최초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1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고령 운전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시한다.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경우 2019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3년마다 치매 선별검사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교통안전사고 예방법 △달라진 교통법규 △상황별 안전운전 기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교육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고령운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고령운전자는 도로교통공단 이러닝센터 교육이나 대전·충남 예산 등 교육장 방문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증증장애인, 실버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이며, 치료, 수술, 예방접종 등으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불한 경우 해당된다. 지원내역은 총 55마리이며, 가구당 1마리씩 진료비의 80%를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1회 또는 다회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의료비 지원'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여부는 동물위생방역과(☎044-300-7613)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사업 효과성, 수요 등을 판단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본예산 규모로 1조원 시대를 연다. 서한택 기획조정국장은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대비 22% 증액한(1천911억원) 1조 615억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예산 규모는 본예산 기준으로 개청 10년 만에 1조 원대 시대를 처음으로 연 것이다. 서 기획조정국장은 "내년도 예산은 새 비전과 5대 정책에 대한 기틀을 다지는 방향으로 편성했다"며 "재정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가용재원을 계획적·전략적·효율적으로 운영해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전년도 대비 1천942억 원(22.6%)이 증가한 1조 545억 원을 편성했고, 예금이자 수입과 사용료 수입 등 자체 수입은 20억 원을 반영했다. 전년도이월금인 기타수입은 전년도 대비 33억 원을 줄인 50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5대 정책별로 편성했다. 첫 번째 정책목표인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에 335억 원을 반영했다. 성장단계별 세종창의적교육과정에 168억 원을 반영하고, 학습·심리정서·신체건강 등 결손 회복 지원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기초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