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시정 4기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 시는 세종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구체화된 공약에 대해 8∼9월 중 소요예산, 재원 조달방안, 이행기간 및 절차 등 실현가능성 위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10∼11월 중 시민배심원단 논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최종 권고안 마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공약과제는 비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과 자족경제도시·문화예술도시·의료복지도시·교육특구도시·한글사랑도시 등 5대 목표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시민생활 밀착형 행복실현 등 8대 분야다.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은 지역 우선공급 비율을 확대하는 청약제도 개선 추진을 비롯해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추진 등 4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11월에 시행한 1차 시험에 총 516명이 지원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이날 1차 합격자 수는 119명이다.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에서 합격자 공고일인 12일부터 25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 증빙서류를 접수한 후, 2023년 1월에 2차 시험을 시행한다. 2차 시험은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4일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 5일 수업실연(수업설계 발표 포함), 6일에는 초등교사 대상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이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7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세종지부 4대 지부장에 이상미 현 세종지부 사무처장(소담초)이, 사무처장에는 최승우 세종지부 전국 대의원(새롬고)이 각각 당선됐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지난 7~9일 실시된 제4대 전교조 세종지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상미-최승우 후보가 지부장-사무처장에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상미·최승우 당선인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제4대 전교조 세종지부 지부장과 사무처장으로 일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전교조 세종지부 전체 선거인 투표율이 61.8%를 기록한 가운데 찬성 95.7%를 얻어 당선됐다. 이상미·최승우 당선자는 "조합원 선생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교육할 권리 보장, 노동조건 향상을 제1과제로 삼아 조합원에게 노조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함과 동시에 앞으로 휘몰아칠 윤석열 정부의 교육 퇴행 시도를 정면 돌파하여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조합원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일으키고 혁신을 선도하는 명랑 상쾌한 전교조 세종지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책자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함께 2023'(사진)을 제작해 12월 중순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아이들의 관계 역량 함양과 학교의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인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내실화하고, 학교와 교사의 학생 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움자료는 2021년에 개발된 기본편에 이어 학급 또는 학년 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52가지를 엄선해 수록했다. 또한 공동체 활동을 학기 초, 학기 중, 학기 말로 나누어 소개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개발에 참여한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내용과 사진을 도움자료로 엮었고, 각각의 활동을 통해 학생이 함양할 수 있는 역량을 표시해 자료의 질을 높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내년 1월 기존 개발·검토진을 포함한 도움자료 개발 인력풀을 확대 구성해 2023년도 자료 개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생태연못, 옹기정원 등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오는 2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9~13동 구간 옥상정원을 새롭게 정비해 오는 25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9~13동 구간 옥상정원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큰 나무 등을 식재했다. 아울러 생태연못, 옹기정원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한식 정자,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크게 확충했다. 관람 구간 확대를 통해 세종청사 옥상정원을 찾는 국민에게 더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세종시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주기관 직원에게는 휴식공간 제공 등으로 업무능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13동 옥상정원 관람은 오는 2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시범 운영 예정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3년 3월 이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14~17동 구간 옥상정원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청사 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교육관련 분야 사업에 있어서 세종시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2일 올 한해 시교육청과 각종 현안업무 협의를 위해 총 9회에 걸쳐 협의회를 통해 세종 교육자유 특구 기반 마련, 지역산 농산물 활용한 체계적 식단 추진 등 안건 25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법정전출금 849억 4천600만 원, 비법정전출금 등 353억 9천100만 원을 지원했고,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학생 1만 여명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했다. 또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사업으로 학생 4만 8천315명에게 책을 제공하고 하이텍고와 장영실고에는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진로체험프로그램, 통학차량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양치교실 등과 무상급식으로 유치원 우수농산물 구입비 6억 5천300만 원, 학교급식지원으로 306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난 10월 6일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초등학교 앞 승·하차구역 확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협의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섭·이재경)는 12일부터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에 돌입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기부챌린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 집중모금과 연계해 2020년도부터 지역모금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30일까지 3주간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기부챌린지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웃에게 희망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다음 기부자를 1인 이상 발굴·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이 이웃을 스스로 돕는 지역나눔문화의 확산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조치원읍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경 위원장은 "기부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제11기 블로그 기자단'(사진)을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블로그 기자단은 주요 시정 홍보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유익한 소식을 시민에게 발 빠르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인원은 17명 이내로 활동기간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지원자격은 세종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은 자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기획 및 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블로그 분야'와 영문 및 중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번역 분야'로 나뉜다. 선정기준은 자기소개서, 활동계획, 사진 능력 등이며, 제출한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블로그 기자단은 세종시 정책, 문화, 명소 등 세종시를 주제로 한 홍보 콘텐츠를 취재·제작하며, 기사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ejong_story)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호 대변인은 "블로
[충북일보] 2023년도 학교급식비 분담비율을 놓고 세종시와 시교육청의 협상이 결국 해를 넘길 공산이 커졌다. 하지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고 해서 당장 학교급식에 차질이 생기거나 부족분에 대한 학부모 전가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재정난을 이유로 교착상태에 빠진 시와 교육청의 급식비 분담 비율 협상이 시의회 예결위 심의·의결 과정과 시의회의 중재안 제시로 극적인 반전이 이뤄지지 않을까하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양 기관이 종전 입장을 강경하게 고수하면서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79회 시의회 폐회전까지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의 '톱다운 방식'의 전격적인 타결이 없는 한 내년도 학교급식 관련 예산은 시와 교육청이 제시한 예산 범위내에서 일단 편성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30% 부담을 전제로 전체 식품비 소요액 408억 가운데 30%인 12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청의 예산안은 계수조정 없이 시의회 해당 상임위인 교육안전위를 거쳐 예결위에서 의결됐고, 오는 15일 본회의 최종 의결만 남겨놓고 있다. 반면 세종시는 급식비 중 식품비에 한해 5대5로 균등 부담하겠다며 학교급식 지원예산을 189억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세종시 인재전형(교육감 추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 지역에서 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세종시 인재전형과 함께 사회통합전형을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 인재 전형 합격자 전체 입학 후 매 학기 학비의 1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장학금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은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세종시 인재 전형 원서접수는 2023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1월 27일에 이루어진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